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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맛이 좋아지는 요즘 (feat. 웹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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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8:02:41

예전에는 영화, 드라마, 예능, 웹툰 등의 컨텐츠들을 볼 때 자극적인 소재와 갈등 요소가 있는 것들도 즐겨 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나이가 들어서인지 혹은 갈등이 많은 사회적 풍토나 자극적인 컨텐츠들의 범람 때문인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예전과 다르게 훈훈한 소재와 내용을 가진 것들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강한 자극을 받아들이는데 드는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더 커진 느낌이에요.

얼마 전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큰 갈등 구조도, 악역도 없어서 긴장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편안함 속에 소소한 재미와 감동이 있어서 아주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챙겨보는 예능인 유 퀴즈 온 더 블럭 또한 빅 재미는 없지만 여러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옆에서 편안하게 듣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합니다.

며칠 전에 우연히 찾아서 보게 된 네이버 목요 웹툰인 '셧업앤댄스'도 위의 작품들 처럼 보는 내내 훈훈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요즘 가장 좋아하는 웹툰이 되었습니다.

다음에서 ONE과 TEN을 연재했던 이은재 작가님의 작품인데 작 중 등장하는 갈등 소재가 학폭, 부모와의 갈등, 인종차별 등으로 무겁습니다. 그런데 이를 해소하는 과정이 스포라서 얘기할 수 없지만 여타 학원물과 달리 훈훈합니다. 혹시 안 보신 매니아 님들 있으시면 편하게 볼 수 있는 웹툰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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