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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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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5:37:34

https://news.v.daum.net/v/20200709121049213

 

슬픈 이야기네요.

 

비인기종목의 스타의존성, 그 스타의 어마어마한 영향력, 코치진들의 절대적 권력.

비인기종목의 비인기 선수들의 고충.

 

그래서 비인기종목을 인기종목으로 만들고 대스타가 됐음에도 후배를 챙기고 특권을 누리려고 하지 않은 몇몇 선수들이 떠오르는데, 정말 대단한 결정이고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비인기종목에서 뛰고 있다면 함께해서 인기종목이 되기위해 노력을 한다거나, 어려운 상황에 서로 으쌰으쌰해야할텐데...그게 참 힘든가봐요?

 

고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수많은 스포츠 계의 악습과 악법이 사라져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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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9 15:45:25

당장 저도 기피부서에 있는데

부서원끼리 으쌰으쌰하기 힘듭니다.

우리끼리 으쌰으쌰한다고 바뀌는 건 없거든요.

사람들 인식이 우리가 으쌰으쌰해서 막 성과를 낸다고 바뀌는게 아니니까요.

WR
2020-07-09 15:50:48

음...차라리 거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그 안에서의 악폐습이 만들어지는건 매우 문제겠네요. 그 문제가 최숙현 님 문제로 나온것이고요.

2020-07-09 16:02:22

적폐 문제도 같습니다.

IT 기피부서에서 타부서로 갈래야 갈수도 없고

한 부서에서 20년 넘게 있는 선배들은

특정 업체와의 비리가 실제로 적발되기도 했고

현재도 도저히 부장이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의 인물이 뒷짐지고 부장 노릇을 하고

직원들은 죽어나고 있죠.

 

그나마 회사는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사장이 부서에 힘을 실어주면 바뀔 수 있죠.

하지만 체육계는 아마도 그럴 수도 없겠죠.

단지 내부고발로 적폐가 어느 정도(최소한 표면적으로라도) 정화되는 정도 외에는

WR
2020-07-09 16:26:09

말씀하신대로 헷님 회사의 문제는 사장이 조금만 힘을 주면 바뀔 수 있겠지만 비인기 스포츠 문제는 영원히 안고쳐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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