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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보던 웹툰의 완결 '계약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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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8 12:15:19

질풍노도(濤)의 시기

  :청소년기가 거친 바람과 화난 파도처럼 변화가 심하고 불안한 시기임을 나타내는 표현.

 

너무 진부한 표현이죠. 우리네 학창시절, 청소년기, 사춘기 등 그 시기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연상되는 단어, '질풍노도의 시기'. 딴 소리지만, 30대 중반에 들어선 현재에선 꼭 이 말이 단순히 그 시기에만 통용되는 말이 아닌 듯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대부분의 학원물 웹툰의 경우 로맨스, 스포츠, 액션, 초능력 등이 장르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극적이거나 휘발성 강한 면모의 웹툰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웹툰이 그런 건 아닙니다만 제가 소개 및 추천드리고 싶은 웹툰에 비한다면 그리 비판적이 생각도 듭니다. 물론 다 즐겨 봅니다 저도! ㅎㅎ

 

다음의 '계약우정' 이라는 웹툰은  '질풍노도의 시기'에 놓인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를 예술적으로 표현해낸 자품입니다.  그렇게 즐겨보던 웹툰이 이제 완결을 냈네요. 이 웹툰만큼 색감과 연출을 기가 막히게 하는 작가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웹툰이 이렇게 문학적일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핵심에는 '시' 가 있습니다. 이 작가는 '시' 를 활용한 심리 묘사를 잘 활용합니다. 근데 그게 그렇게 절묘할 수가 없습니다. 어색하거나 과한 면이 없이, 주인공의 심적 고뇌와 상상력에 같이 휘말리고 맙니다. 

 

글을 쓰다보니 서두만 큰 대두형 글이 되었네요. 거두절미하고 한번 봐보시길 바랍니다. 취향에 맞다면... 제게 댓글을 달러 오실 겁니다 분명   총 98화의 다움 화요일 웹툰입니다. 유료가 되기 전에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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