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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누명' 20년 억울한 옥살이를 하신 어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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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05:43:1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763536&code=61121111&cp=na

 

감옥에 있는 20년 내내 얼마나 억울하고 죽고 싶었을까요.

정말 억울함에 매일이 지옥이었을듯...

하루 빨리 재심을 통해 무죄판결 받으시고 그간 억울한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받으셔서 남은 인생 스스로에게 보상해주는 시간들로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분명 저 분을 범인으로 몰아서 사건을 해결한 경찰들중에 과정에 부당함이나 거짓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묵인하고 처리한 나쁜 것들도 있을텐데 끝까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 모습에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요즘들어  다시금 강하게 느껴서 제 아이들에게도 중요하게 가르치고 있는 것이 바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해 남탓 하지 않고 진솔하게 인정한 뒤에 진심을 담아서 용서를 빌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계속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이나 와이프에게 무언가 잘못을 저지르거나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때 같은 방법으로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과정이 삶에 녹아들 수 있게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도 나름 용기와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그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뜻있는 행동인지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구요.

모든 부모들이 같은 마음으로 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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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7-08 06:08:11

좋은 글이네요 마음에 온기가 느껴집니다

2020-07-08 07:40:10

경찰,검사,판사,언론 모두다..

3
2020-07-08 07:55:40

20억을 받든

40억을 받든

20년 옥살이 인생이 어찌 보상이 될까요

WR
1
2020-07-08 08:05:26

그렇죠. 지나간 시간들은 돈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인데... 

2020-07-08 08:04:51

 코로나로 날리게 생긴 1년도 이렇게나 갑갑한데 20년이라니요....

2020-07-08 10:53:33

한 200억줘도 억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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