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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보컬리스트 3.저프 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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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02:25:20

혹시?라고 들어오셨다면 맞습니다. 전설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퀸스라이크의 보컬 저프테이트 입니다.
퀸스라이크라는 밴드는 우리나라 분들에게 생소할 수 있습니다. 퀸스라이크는 전설적인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없어서 그렇지(반 헤일런이나 머틀리 크루도 무시당허는디..) 그 메탈이라는 장르에도 불구하고 20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전설적인 밴드입니다. 그리고 드림시어터와 함께 프로그레시브 메탈 계의 아이콘이었습니다. 특징이라면 드림시어터에 비해 심플하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프테이트는 1959년 생입니다.
이 사람의 보컬은 어마어마합니다. 바리톤인데 테너의 성부까지 내는 보컬입니다. 진짜 전성기 때 라이브를 보면 저음부터 고음까지 꽉차있는 느낌에 무대 매너도 기가 막히죠. 실제로 위대한 보컬리스트 100인중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어마어마하죠... 그의 보컬에서 많은 유러피안 파워메탈 보컬들이 본받았습니다.
https://youtu.be/YklSwADBOkg
보십시오. 이 정신나간 보컬을...
https://youtu.be/9_tJaXmXsHc
이 노래는 rage of order에 있는 walk in the shadows입니다.
https://youtu.be/qIREJSxvLfY
https://youtu.be/32GsPfUnsRk
https://youtu.be/A4duZjxusGM
요곡들은 전설의 컨셉 음반 operation:mincrime 음반의 대표곡인데 특히 eye's of a strangers는 퀸스라이크 최고 명곡으로 꼽힙니다. 이 음반은 기회 나면 전곡을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https://youtu.be/NSTct2FFamw
https://youtu.be/jhat-xUQ6dw
이 곡들은 empire의 수록곡입니다. 이 음반은 빌보트 200차트 7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고의 히트작입니다. 또 silent lucidity라는 곡은 발라드곡인데 이 곡은 빌보드 hot 100 9위를 기록한 곡입니다. 정말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후 퀸스라이크는 스타일을 바꾸면서 쌍욕을 먹었고 퀸스라이크는 폭망했고 테이트는 퇴출당했습니다. 그후 뭐 그냥 그렇게 잊혀져 갔습니다.
https://youtu.be/lV0g_E7WAwc
https://youtu.be/MdopdOypbw8
https://youtu.be/mrWYzt-mTug
https://youtu.be/iCzd4uCrURo
그러면서 아반타시아(너무좋아함)라는 프로젝트 밴드에도 참가했습니다. 클라스 어디 안가죠...
사실 저프 테이트의 단점은 인성입니다. 그냥 사람이 에고가 드럽게 쎄고 성깔이 더럽습니다....쩝...

혹시 다뤄줬으면 좋을 것 같은 락/메탈 보컬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웬만한 락보컬은 거의 다 알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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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8 02:53:19

제프 테이트 진짜 좋아합니다. Revolution Calling 은 요새도 자주 듣는 명곡...

2020-07-08 02:57:32

남자 보컬들은 익숙한 분들도 많으니 일단 하시고 여성 보컬들은 어떨까요??

 

멜로딕데스나 포크, 블랙, 멜로딕 스피드쪽은 여성 보컬들이 상당히 많은데 말이죵...

개인적으로는 The Gathering 출신의 Anneke van Giersbergen 정말 좋아합니다. Anathema의 Daniel Cavanagh와 콜라보 한건 진짜 정말이지 너무............

WR
2020-07-08 05:29:03

좋네요. 염두에 두겠습니다.

2020-07-08 03:40:45

퀸스라이크가 '전설'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흘렀군요. 세월 참....

하긴, 제가 퀸스라이크의 '오퍼레이션: 마인드크라임' 앨범을 컬러빽판으로 구입해서 들었던게 1989년이니, 오래되긴 했네요.

그 당시는 퀸스라이크라는 밴드가 생소했는데, 친하게 지내던 레코드가게 아저씨가 적극 추천해서 구입해서 들어보니..... 그 몇 년전, 한국에서 기적처럼 라이센스로 발매되었던 'Hear and aid'앨범의 'stars'곡에서, 유독 귀에 때려 박히던 특이한 목소리의 소유자가 바로 제프 테이트였음을 단번에 알게 되었죠.

개인적으로는 제프 테이트의 보컬도 물론 훌륭하지만, 크리스 드가모와 마이클 윌튼의 꽉 짜여지고 묵직한 ESP 트윈기타 사운드를 더 좋아했습니다.

 

아, 그리고 윗댓에서 여성보컬 얘기가 나와서.... 순전히 외모때문에 80년대 중반에는 Lita Ford(기타리스트라고 해야 하나요....)를 좋아했었지만, 80년대 후반에 David Chastain의 음반에서 소름끼치는 목소리를 들려줬던 Leather Leone이 가장 기억네 남네요.

Updated at 2020-07-08 05:37:28

제프 테이트는 기량은 너무 훌륭하지만 들을때마다 몸서리치게하는 더러운 목소리톤으로 적응하기 꽤나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엔 나이도 있고 여러모로 박완규 못지않게 전성기에 비해서 상당히 손색이 있는 상태인데 그래도 꿋꿋하게 활동 중 입니다.

 

퀸스라이크를 기억하시는 분들에게는 씁쓸한 얘기겠지만 현재 퀸스라이크는 두개로 갈라진 상태입니다. 리드 기타리스트였던 Chris DeGarmo는 활동하지 않는 가운데 보컬리스트 제프 테이트와 기타리스트 마이클 윌튼 사이에서 밴드의 소유권으로 분쟁이 일어났고, 법적 공방 끝에 둘 다 Queensryche의 이름을 쓰는 것으로 결론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이클 윌튼의 퀸스라이크는 나머지 원년 멤버들과 (베이스, 드럼) 함께 새 보컬리스트와 기타리스트를 영입해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2019년에도 새 앨범을 냈습니다) 제프 테이트의 퀸스라이크도 Dio, 오지오스본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루디 사초를 영입해서 활동 중입니다만 2013년 이후로 앨범 소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애석하게도 두 퀸스라이크 모두 최근 활동 결과물들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20-07-08 08:58:43

Queensryche는 Wilton 등 나머지 네명에서 소유권이 있는 것으로 판결났고, Tate가 새 밴드명을 정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을 인정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잠시 양쪽 모두 Queensryche로 활동했던 것이고, 현재 Tate의 밴드는 Operation:Mind Crime 으로 이름을 변경하여 계속 앨범 발매중이라서 Tate의 Queensryche 는 활동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다시 검색해보니 멤버가 싹 바뀌었네요.

Tate의 새 기타리스트는 친딸의 남자친구네요. 참고로 원 Queensryche의 매니저가 Tate랑 결혼했고, 밴드가 둘로 갈라지면서 Tate쪽으로 같이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Wilton등의 Queensryche의 새 기타리스트는 Tate의 수양딸의 사위인 Lundgren 이라는 것이 나름 웃긴 점이죠.

양쪽다 추억팔이 밴드가 되어버려서 안타깝죠...



2020-07-08 10: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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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1:18:02

이 시리즈 기대됩니다..

매니아의 그 시절 메탈헤드들을

마구 대동단결시키는 느낌...

 

퀸스라이크,조프 테이트라니....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인지...

매니아 회원의 연령대가 느껴지지고 하구요..

WR
2020-07-08 11:32:13

작성자는 20살인게 함정...
다음번에는 어마어마하면서도 메탈헤드들에게는 공식과 같은 분들 중 하나를 할 것 같습니다.

2020-07-08 11:33:36

20살이 저 음악들을 듣다니...

 

제가 아는 17살(고1)

핑크 플로이드 광팬 있습니다..

그런데 걔밖에 없어요... 

WR
Updated at 2020-07-08 11:37:38

사실 저는 걸그룹 음악도 매우 좋아합니다.(글 쓴것만 봐도...) 핑플도 언젠간 다뤄야죠. 다음 보컬 이름을 듣게되면 크으으으 하면서 오실겁니다.

2020-07-08 11:52:43

자주 등장하는 닉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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