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유를 뭐라고 생각하세요?

'지극히 합리적인 막을 이유가 없는 한 무얼 하든 방해받지 아니하는 상태' 라고 생각해요.

합리적이지 않고 불확실하고 검증되지 아니한 근거에서 나온 이유는 이유가 돼서는 절대 아니된다고 봐요.

경제, 사회적으로 보자면 정부의 존재 이유는 시장실패를 바로잡는것. 오직 이거 하나만이 정부의 존재 이유고, 다른 이유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20세기 최고의 지성 중 한분인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 추천드려요.

남의 순대에 묻히지 않는 범위에서 내 순대를 소금, 막장, 떡볶이소스 중 어느 것에 묻혀 먹을지 결정할 능력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한도 안에서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이요.

주변 시선 신경 안쓰고 자기 앞길 나아가는거요. 물론 남에게 피해는 안끼쳐야죠.

남에게 피해를 끼치든 말든 마음대로 하는 것이요. 인간은 동물 중에 하나일 뿐이고 인간 사회도 짐승 사회와 다를 것이 없다고 봐서 누구에게도 강요할 수 있는 사회 규범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본인의 행동을 본인의 의사대로 결정하고 실행에 옮길수록 있는것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책임이야 말하면 입아픈거고요

  남에게 피해를 안 끼치고 내가 하고싶을 일을 하는 것... 대부분 이렇게 말할겁니다.

 그런데 "남에게 피해를 안 끼친다"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이게 의외로 어렵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볼까요? 마약을 하는 것.... 내가 마약을 해서 내가 내몸 망가 뜨린다는데 남이 무슨 상관일까요? 내가 마약한다고 다른 사람에게 해가 가진 않습니다. (대부분의 마약범죄는 마약이 금지됨에 따라 마약을 불법으로 유통하는 과정에서 생깁니다) 그럼 내가 나혼자 마약하는건 자유일까요?

 보통 사회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사회전체의 건전함 유지를 위해선 마약을 제한해야 하는데 소비를 막지 않고 공급만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소비도 불법으로 막고 있죠. 공통체 이익을 위해 개인이 개인의 몸을 망칠 권리는 불법이 됩니다. 개인이 마약하는 것도 남에게 피해주는 행태로 보는거죠. 

 의외로 이런 케이스는 굉장히 많습니다. 최근 이슈로는 마스크 착용을 들수 있겠네요. 백신 반대운동도 비슷한 맥락을 가지구요. 내가 백신 안 맞을 자유가 있는데 왜 맞아야 하는가... 하지만 그로인한 집단 면역 시스템의 붕괴는? 총기소유의 자유도 비슷하죠. 내가 총기를 소유하는 자유는 남에게 해를 끼치는 것일까 아닐까?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봐도 센델은 정의를 비교적 공동체 주의적인 시각으로 해석하더라구요. 자유도 마찬가지이구요. 

어찌보면 목숨보다 소중한 것

저보다 위대한 사람들이 자유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 설명해놔서 딱히 제 의견이랄 것이 없네요

자유 자체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까지 모든걸 마음대로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완전한 자유는 다른 가치들과 충돌하기 때문에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없는 것 아닐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자본주의시장에서 최고의 자유는 경제적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진짜 너 자유롭게 사는구나 할 때 그 자유입니다. 물론 정말 어느순간에는 뭔가에 메여있겠지만 최대한 물리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마음가는대로 질러도 보고 누려도 보고 여러가지 해보고 사는거요.

나에게 주는 선물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것
하지만 책임도 본인이 다 지는것

무한한 상상력을 가질수 있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옛날엔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는 것 이었지만, 지금은 돈이 없다면 가질 수 없는 것이죠.

언어로 정의되는 자체가 자유롭지 못한듯...

선택 가능한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피아노 연주를 배우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도록 신체적, 정신적,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갖춰진 상황을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해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황이겠죠? 두가지 조건을 달자면
1. 남이 무엇이든 할 자유를 뺏진 말아야죠. 반대로 타인이 맘대로 하다가 내 자유를 침범한다면, 나는 자유로울까요? 서로 자유롭기 위해 자유롭지 못해야 합니다. 자유의 역설이라고들 하죠.

2. 그냥 상황만 주어지는게 아니고, 그걸 누릴 능력도 필요합니다. 수중에 100원이 있어요. 눈앞에 먹고싶은 순대는 1000원입니다. 이때 나는 먹거나 말거나 선택할 수 있으니 자유로울까요? 아뇨, 사먹을 자유야 있다지만 실제 그걸 누릴 능력이 없습니다. 선택지는 굶는다 뿐이네요. 이걸 자유롭다 할 순 없겠죠.

남한테 폐 끼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

여기서 남의 한도는 가족, 동료가 다 포함된 범위인거 같아요. 다 포함해서 폐 끼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일을 다 할 수 있다면 정말 자유롭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게 생각하니 자유로우려면 엄청난 능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생각 이상으로

'본인이 자유라는 단어를 들었을때에
떠오르는 자유에 대한 이미지.'가 자유의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빈곤에 힘들어하는 사람에게는
부유함이 자유이고
건강이 좋지 못한 사람에게는
건강함이 자유이며
식민지배를 당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정권에서 벗어나는게 자유이겠죠.

지극히 주관적인 단어라,
여기서도 여러 자유에 대한 의미가 나오는데
애초에 정답이 없으니
자유를 생각했을때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자유이지 않을까요

1. 주어진 것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는 것

1) 물적/인적 자원에 대한 자율적인 접근 및 활용이 가능한 상태  

2) 해당 자원의 이용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   

2. 불안을 유발하는 원인이자 이를 이겨낼 수 있는 이유

1) 결정 및 선택을 내려야만 한다는 압박감  

2) 자율적인,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존재라는 자각 

1.의 항목은 사트르르의 Freedom is what you do with what's been done to you (자유란 당신에게 주어진 것을 가지고 당신이 하는 무엇)에서, 2.의 항목은 키르케고르의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이다"에서 피워낸 제 개인적인 생각들입니다. 너무 진지해서 죄송합니다

자유는 제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제한 있는 자유만이 자신에게 진정한 이득을 가져오고 남들에게 나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하기 싫은 일을 안할 수 있는 게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는 내의지가 그대로 실현되는 것이죠.

 현대 사회에서는 자유는 불가능 합니다.

모든 일에는 대가와 책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생각은 자유죠.

 자기결정권 이요

빛과 어둠 처럼 

자유와 책임은 별개로 존재하는 개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책임없는 자유라는 말은 존재할 수가 없고

이런 개념은 방종이라고 지칭하는게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는 "힘"입니다. 권력, 제력, 매력, 체력 등 여러가지 사회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힘이 내가 그 힘을 활용하여 어떠한 일을 할때 그 힘이 압도적으로 강력하여 어떠한 제한이 걸리지 않는 상황을 자유라고 봅니다. 그래서 힘 없는 자유란 존재하지 않죠.

전 칸트의 version으로 갑니다...

자유는 충동과 욕망에 흔들리지 않고, 철저히 이성적인 사유를 하는 것 그리고 그를 행동에 옮기는 용기 혹은 실천력이라고 봅니다.

즉, 충동과 욕망으로부터의 자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