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보기로한 소개팅녀가 오늘 급 보자고 해서 가는중입니다. 삼겹살 잘 굽는다니까 구워달라네요. 이시간에 그것도 첫만남에 삼겹살이라니..소개팅 다녀올게요
벌써 친구처럼 편해지셨군요
앞으로도 쭉 그러시길 바랍니다
저 근데.. 편하기만 하면 어떡하죠?
이시간에 댓글을 다시다니...
뭘하신거에요
1차 삼겹살 2차 치킨 먹어서 이대로 자면 속이 안좋을거 같아서 새벽에 공원에서 운동 했어요! 생각하신 일은 우리에게 잘 일어나지 않죠
우와! 저 책상 처음 받아봐요!근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음.. 고민 됩니다
헐...
헐!!!
세상에...소개팅하실분이삼겹살 굽는 노예가 필요하신분이였군요...도망치세요...
이게 정답입니다 글쓴분!!
저도 이 댓글 확인하고 도망치고 싶었는데 상대분이 먼저 계산을 하셔서.. 고기 사주는 여자는 일단 만나보라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듣고 더 만나보려고요
대신 그분이 돈내셨으니 얼마든지 구워 드릴 수 있을거 같아요!
제목 기출변형이네요
기출 변형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화이팅 하고 왔습니다!
와 재밌겠다
소개팅의 성공 유무를 떠나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나오면 일단 흥미있지 않겠습니까?
사실 상대분이 적극적으로 나오시니까 오늘 제가 잘 생겨 보이기까지 했어요
어서 빨리 후기를...
헉 이시간에 댓글을! 안주무시나요?
아니 삼겹살굽기는 보통사이에서잘 안하지 않나요? 막 집게 건내주면서손도 닿을수도 있는데... 그렇죠?그렇지 않나요?
아 막 쌈싸서 서로 먹여주기도 하구요?
흐미 남사시러버라.그걸 첫만남에요?
처음부터 집게가 제 앞에 있어서 손 안닿았어요..눈치 없이 쯔위 닮아서 예쁘기만한 알바생 때문에!!
고기는 먹고 싶은데 마침 친구들이나 잘생긴 남자들이 스케쥴이 다 안되는 타이밍에!!!
타이밍 딱이었네요!
두분의 뜨거운 우정 기대합니다
우정이요? 그럼 결혼 해야 하는거죠?
아군..아니적군이다!발포!!
아직 스파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확 결혼이나 해버리셨으면 좋겠네요
헐! 올해 들은 가장 심한 덕담이에요!
오, 저격글인가?
...
저도 한번쯤 꼭 해보고 싶었어요!
뭐라할라 들어왔다가 더 기분 나빠졌네요!
기분 좋아지실 일이 꼭 생기실거에요!
얼마전 혼자인 사람은 외롭다고 하셨으면서...두개 받으십시요
저 사실.. 그글 sns 에 올렸는데 그거 보고 지인이 소개팅 시켜준거에요
몇년뒤:하아~~너희는 삼겹살 잘굽는다고 썸녀부른다고 절대 나가지마라!! 묻지마!! 그냥 나가지마!!!!
저 진짜진짜 가장 하고 싶은 드립이에요! 진짜!!!
오! 이 친구 엄청 귀엽네요!
지금 신인입니다 2002년생이고요. 궁금하지 않겠지만 이름은 리쿠입니다.
혹시 그 jyp 일본 그룹 니지? 맞나요?
넹 니쥬입니다
니쥬였군요! 눈여겨 보겠습니다!
제가 요즘 글을 자주 올리고 있습니다
아!!! 가라데 소녀!!! 맞죠? 펀게에서 봤어요!
맞습니다!
삼겹살엔 쏘주죠...이렇게 결혼까지 쭉오시길 기원합니다
그 축복의 말씀 꼭 이루어지길 기원 합니다
회에 소주 한잔하고 프네요
제가 술을 안마셔서 상대분만 드셨어요..
혼자 남겨진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면서요
으엌
제가 그글을 sns 에도 올렸는데 그거 보고 지인이 소개팅 시켜줬어요! 앞으로 종종 써먹으려고요
식장 날짜가 언제라구요??
일단 청첩장은 모바일로 보내드려도 되죠?
아무튼 화이팅!
짤이랑 댓글이랑 잘 일치가 안되지만 감사합니다
제가 던지는 뚱뚱한 쪽이죠?
세상에...
저도 골 좀 넣을게요!
저는 삼겹살은 웰던으로 먹습니다만~?
역시 돼지고기는 웰던이죠! 배우신분!
삼쏘가.... 성공률이 꽤 높다더라구요
삼쏘 + 2차 맥주 + 키스 여러번 하고 까였습니다
오! 그게 가능하군요!
저도 비슷한 경우라서 놀랐네요....삼쏘 맥 키 까지 같고 2주도 채 못사귀고 까였습니다
저는 다음날 아침에요 크크크크크크
저는 술을 안마셔서 삼사 했어요. 상대분만 삼쏘 하시고
저는 술을 좋아라는 편이라 맛있는거 먹을때면 한잔씩 생각 나더라구요
아닌 밤중에 분노가....
평안이 주무시옵소서
저도 어제 삼겹살 구웠습니다. 그녀를 위해서요.
결혼 11년차 입니다.
선배님 멋지십니다!
고백으로 혼내주세요
제가 남을 혼내본적이 없어서
?? : 아들아 외박은 안된다
어.. 엄마?
잘 되시면 후기 한번 남겨주세요!!
네! 꼭 남기겠습니다!
혼자 남겨진 사람 그 글 올리셨던분이군요. 저도 이번 주말에 여자가 사주는 술 마시러 갑니다. 귀찮아서 싫은데 우리 동네로 온다네요. 아무튼 행쇼~
그글을 sns 에도 올렸는데 그거 보고 지인이 소개팅을주선 해줬어요. 부끄럽지만 잘 올린거 같아요!여자가 사주는 술이 그렇게 달다면서요?
오~ 잘되셨군요.여자가 사주는 술도 자주마시다보면 씁니다. 역시 가장 달달한술은 뭐니뭐니해도 입술이죠.그 여성분은 좀 마음에 드시던가요?아니 그냥 간단하게 물어보겠습니다. 이뻐요?
마지막 질문에 저 진짜 빵터졌어요솔직하신분이라 좋습니다! 사실 외모가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그래도 괜찮은 분이라 한번은 더 만나보려고요. 저도 너무 외모를 중요시 여기는거 같아서 조금은 다른면에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벌써 친구처럼 편해지셨군요
앞으로도 쭉 그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