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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이 참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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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18:17:14

꽤 긴 시간을 괴롭혀놓고도 사과는 커녕 칼 어딨냐며 내가 죽으면 되겠냐고 하는 사람.

구급차 막아놓고 내가책임지겠다고..안죽지 않냐라고 했다가 막상 죽으니 사과한번 없이 오히려 유가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사람.

팀동료를, 자신의 팀선수를 괴롭히다 극단적선택을 하게했음에도 자신들은 폭행한적이 없다며 사과를 거부하는 사람들.

저게 다 사람이라네요.
솔직히 앞에 있으면 기절할때까지 두들겨패고 싶을 정도입니다. 요즘 애들 커가면서 저런 사람들 만날까 너무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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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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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18:21:57

사실 세상은 옛날부터 무서웠고
무서운 건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그런 사람이
안되도록 끝없이 자아성찰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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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6 18:33:04

옛날이었음 동료끼리 왕따문제 공론화돼서 사과할일도 없었을거고

구급차 막아서 시간 지연시킨건 9시 뉴스에나 영상자료도 없이 몇초 잠깐 소개되고 말았을거고

체육계 폭력은 대부분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죠

오히려 어떤의미론 나쁜짓하기 무서워진 세상이 된거 아닐까 싶네요


다만 구급차 막은문제랑 체육계 폭력문제야 그렇다쳐도 사실상 개개인간 인간관계 문제나 갈등같은것을 sns나 보배드림이라던가 올려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서 판단하고 심판하고 하는게 괜찮은건가는 모르겠지만요

2020-07-06 18:59:27

한문철TV 보니 유족에 관한 택시기사의 명예훼손은 거짓뉴스라고 합니다.
방송사 기사마다 댓글로 쓴 의사가 조금만 빨리왔더라면 살수도 있다는 요지의 글도 거짓이라고 아드님이 인터뷰하셨다라구요

2020-07-06 19:13:29

저런 사람 많아요. 단지 드러나지 않거나 숨기고 있을뿐...

신경쓰면 밑도 끝도 없으니 무시하는 게 답입니다. 머리 아파요

2020-07-07 00:57:20

 애초에 말이 통하지 않는 족속들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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