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대원 조기튀김은 제겁니다
조기튀김 제가 최애하는 생선구이입니다 두 마리는 기본으로 먹어야
저는 GOP 생활 하면서
다대포 출신 동기 1명과함께 (저는 제주도 출신)
둘이서 소대 조기튀김 전부 다 나눠먹었습니다.
마파두부 참 좋아했습니다
예 다른 반찬이 필요 없죠
음식 자체가 좋았습니다 제가 운이 좋아도 그런지 몰라도 취사병들이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었어요
단 한번도 결식한적이 없습니다. 결식하면 먹을게 없더라구요.
예 생존의 문제이죠
간식거리 먹어도 밥먹어야 힘이 나니.. 주는 끼니 챙겨먹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과자로는 힘이 안나요 ㅎㅎ
전 밥맛은 김치가 좌우하는 편인데,
군대 김치 너무 맛이없어서 10kg 빠졌습니다.
군대 김치에 잠자리가 섞여 나와서 모르고 씹다 뱉은 생각나네요.
김치 들어온거 포장 뜯을때 개구리 쪼매난거 나온적도 있습니다...
헐 개구리 단백질 보충
제가 취사병 이여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부대밥 너무 좋았습니다
예 사실 취사병 하기 나름입니다음식 솜씨가 좋으셨군요
조기튀김 바싹튀기면 맛있지만, 비린내나게 살짝 튀기면...허허
군대리아 환장합니다.전역날 아침이 군대리아여서 먹고나왔습니다
마지막 만찬이었군요 부럽
결식한 기억은 없고 GOP근무할때 정말 밥이 맛난던걸로 기억하네요.
전 상근이라서... 군대리아나 제육볶음... 치킨.. 삼계탕일때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취사병이 상근 후임이라서... 배불리 많이 먹었었죠..
저는 조기튀김같은 것만 아니면 잘 먹었습니다.
카투사였는데 합동훈련가면 짬밥 먹을수있던게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한식 식성이라 넘 좋더군요
신교대때 15kg이 불었고자대 배치 후 두달 정도에 30kg가까이빠진기억이...저는 손에 꼽는 편안한 군생활을 한사람이였음에도 말이죠참 미스테리 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저도 나름 잘 먹었습니다. 도저히 못 먹을것 같은 몇몇 메뉴(특히 비빔 소스류) 제외 하고는 다 잘 먹었어요.사령부라 그런지 민간인 조리사 분이 한분 계셔서 점심 저녁은 맛이 괜찮았거든요.
저도 다 좋았는데 짜장밥 카레밥은 진짜 별로였네요
닭강정이나 치킨나오면 반마리씩은 먹었던것 같아요. 다른 반찬들도 맛있었네요. 저희 취사병이 잘했었고 조리사 1분도 계셨어요
육고기,해물비빔소스를 비롯한 짜장, 카레같이 통조림에서 나오는 음식들을 진짜 혐오했었습니다. 분명 해당 식품 업체와의 방산비리가 엮여있었을 겁니다. 그 외에 맛있었던 식단도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짜장밥 카레밥
전역날까지 정말 한끼도 빠짐없이 다 먹었네요 ㅋㅋ
명태순살조림 고등어순살조림은 상말때부터 스킵했습니다
반찬가지수가 적었고, 쌀이 안 좋아서 밥에 윤기가 없어서 싫어했습니다. 게다가 부식차를 운행해봐서 상태가 어쩐지를 봐버려서...
생선들 비린내 나는거 빼곤 대체로 다 잘먹었습니다
오징어 무국만 거릅니다....냄새가 너무 심해서... 다른건 진짜 잘먹었습니다 그땐 많이 먹어도 안쪄서 좋았는데....
전 쏘야(소세지 야채볶음) 엄청 좋아했습니다.
나쁘지는 않을걸로... 뭐 그렇다고 좋아 한건 아니지만 그때 그시절이 그립네요...
GOP 들어가서 먹던 밥은 괜찮았습니다. ^^
삼치순살튀김.. 저의 최애 메뉴였습니다.자매품 명순튀, 고순튀까지..짜장, 카레, 비빔소스는 진짜 싫었습니다. 냄새, 맛 전부요.
저도 짬밥체질인지 군대서 먹는거의 모든끼니가 다 맛있었습니다.특히 군대리아는 위병소 근무마치고 혼자7개먹은적도 있었네요.
나름 먹을만했지만 돈아까워서라도 먹었습니다 px가 아무리싸도 군인월급으로는 분명 쉽지않죠..게다가 휴가나가서 쓸돈 여친과 통화하면서 쓰는돈 이런거 생각하면..맛없는날도 먹어야했죠
다른건 몰라도 한주에 한번 나오던 떡만두국은 정말 최애메뉴였습니다
그래서 매주 그날이 기다려졌던....
분대원 조기튀김은 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