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권이 있다는 것
4
313
2020-07-06 09:53:31
광주는 그동안 코로나 청정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오다가
저번주 내내 확진자들이 우르르 쏟아 나오면서 코로나를 현실 체감 했는데요.
자영업자 비스무리한 일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처음 터지면서 고객 3분의 1이 떨어져 나가고
그 상태로 쭈욱 이어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터지면서 또 고객이 떨어지네요.
사실 마음 같아선 일이고 뭐고 쉬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싶은데
그만 두면 당장 몇일 뒤 이자 낼 돈도 없는 상황이라 일하러 나가야 하는 것이 참 답답하기도 하고
그동안 뭐하고 살아왔는가 생각도 나고 하네요
가끔 가족을 위해 시즌 재개에 참여 안하는 선수들 기사를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합니다
과거에 대해 후회해봐야 무슨 소용있겠나요~
화이팅~
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