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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멤버들이 새벽에 민아 집에 찾아갔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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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08:49:55

 

새벽에 aoa 멤버 전부와 매니저까지 민아를 찾아갔었나 봅니다. 근데 사과하러 갔으면 사과만 하지 왜 거기서 칼을 찾고 자기가 죽으면 되는 거냐는 말은 왜 하는 건지.....

지민 입장에서는 본인이 아무 기억이 없다 해도 '소설' 때부터 해선 안 되는 말만 하고 있네요. 그래도 민아가 나머지 멤버들이랑 나쁜 맘 먹지 않기로 약속했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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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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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4 09:32:47

당한 사람에겐 평생 가는 트라우마도 가해자에겐 기억 안나는 일인 경우가 많죠.
저 경우엔 진짜인지 면피하려고 그러는 건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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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09:04:16

지민 같은 극단적성향 진짜 무섭네요.

2020-07-04 09:09:06

그나마 일단 사과는 하고 다른팀원들도 챙겨주는게 다행이긴합니다.

잘 풀어나가고 건강해지길..

2020-07-04 09:13:32

이러다가 지민도 잘못되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그 동안 안 좋은 걸 너무 많이 봐서

2020-07-04 09:14:42

저도 그 생각 들었어요.
이제 위험한것은 민아가 아니라
지민이 아닐지

2020-07-04 09:36:26

그러게요

지민이 백번 잘못했고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하는 것도 맞습니다만

쏟아지는 악플을 견디다 못해 멘탈이 터져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지금까지 우린 너무 많이 봐왔죠...

Updated at 2020-07-04 11:43:03

고통 속에 몸을 떨어봐야죠. 근데 댓글 삭제하고 그러는거 보면 멘탈 쎕니다. 악마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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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09:14:08

전 솔직히 이 글 읽으면서 지민은 악질이고 민아가 안쓰럽다는 생각만 드네요. 말끝마다 '죄송하다'라서 이 글이 반성문이나 사과문처럼 보일 정도인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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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4 09:21:17

사과를 하러 갔으면 사과부터 하는 게 사람의 도리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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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4 09:33:20

하...민아 이렇게 터지지 않게 빨리 사과좀 하지... 그리고 지민 진짜너무 극단적이네요. 솔직히 이번일은 지민이 잘못한게 확실합니다. 또,지민의 입장은 소설이었고 민아네에 찾아가서 한다는 말이 죽우면 되냐라니...이건 사람이 할 행동이 아닙니다. 그리고 가해자는 기억을 못하네요. 부디 민아가 잘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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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09:29:42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역시나 가해자는 기억을 못(or안)하네요.

Updated at 2020-07-04 09:41:07

사실 저는 괴롭힘이나 왕따같은걸 당해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당한사람들은 상처가 정말 심각하게 남는거 같더라고요. 그런 심각성을 느낀게 조카가 왕따를 당해서 걔가 변한 모습을 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사실 군대에서 저는 괴롭히려는 의도는 없었고 그 후임도 딱히 그렇게 받아들일 성격이 아니라고 판단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던...그래서 본의아니게(의식하지 못한채) 괴롭혀본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두 입장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찌됐든 지민양이 잘못한거 같긴 하네요. 사과가 진심이었든 아니든 지금 민아양은 받아들일수 없는 상태 같긴 합니다. 우선은 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치료를 마치고 본인의 일(이제는 연기자겠죠?)을 잘 해나갔으면 좋겠네요. 지민양도 이번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거 같은데 극단적인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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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4 11:01:15

사실 높은 서열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 행동의 결과를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위 서열에 있는 사람들은 내색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표현하는 순간 상급자랑 껄끄러워질 수 있으니까요. 지금 AOA 민아양도 지민이 '언니'라서 싫은 것도 꾹꾹 참았다가 폭발한 케이스고, 권력자와 비서간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스캔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릅있랄님의 후임분도 릅있랄님이 선임이시기 때문에 쉽게 말하지 못하고 참았을 거라고 예상해봅니다. 

피해자의 주장만이 모든걸 입증해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저는 괴롭히려는 의도는 없었고 그 후임도 딱히 그렇게 받아들일 성격이 아니라고 판단했는데' 여기에서 의도보다는 행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릅있랄님이 후임분의 성격을 판단하신 근거가 지레짐작이었는지, 후임분과 진솔한 이야기 끝에 나온 판단인지에 따라 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조금 지나친 비판으로 보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상하관계에서 벌어지는 비극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 아쉬운 요즘이네요.. 모쪼록 민아양의 쾌유를 바랍니다. 

Updated at 2020-07-04 20:53:59

맞는 말입니다. 의도보다는 행동이 중요하죠. 그래서 저도 지민양이 잘못했다고 생각한 겁니다. 몰론 그 후임에게 저도 잘못했죠.
근데 그런건 있을겁니다. 괴롭히는거라고인지를 못하면 진짜로 기억에 안남는 일들...(물론 괴롭힌다고 인지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겠지만요)

2020-07-04 10:42:51

자살시도했을 정도로 힘든 동료앞에서 본인이 죽으면 되냐며 칼을 찾는게 맞나요...씁쓸하네요

2020-07-04 11:18:02

긴또깡 관련 사과하는 자리서 민아가 위로하고 있는 짤이라는데, 이걸 보니 더 열받아요.
한참 괴롭힘 당할때도 멤버고 언니라고 위로는 해주고 있을때라는건데...
맘 아프네요.

2020-07-04 11:25:58

손목사진 보면 그냥 안타깝다는 말밖에는..

2020-07-04 11:58:38

잘 추스리고 회복하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20-07-04 11:59:13

음... 제가 신은 아니라 누구의 이야기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거 하나는 일진 괴롭힘의 가해자가 스스로를 포기하는 극단적 선택하는 경우는 정말 정말 드뭅니다. 제가 드뭅니다라고 말한것도 만에하나 제가 모를 사례가 있을까봐 그런겁니다.

2020-07-04 12:47:30

일진은 공공이 가해사실을 모르지만, 이 경우는 공공이 알고 비난을 하는게 그 사람 멘탈을 깨부실수 있죠..

일진 애들이 공공의 비난을 그렇게 받으면 포기는 모르겠지만, 일단 멘탈은 아주 개차반 찹쌀떡 처럼 산산분해가 될겁니다.

하지만 일진애들은 공공의 비난을 받을 일이 극히 적고..어디 sns에서 공론화가 제대로 확실하게 되지 않는 이상 말이죠.

그렇게 되더라도 미성년자에 개인정보도 연예인보다는 덜 알려지는 이점이 있죠.

하지만 이 경우는 공공에게 그냥 다 까발려지고 상상도 못 할 만큼의 비난을 받는거라..사람 잘잘못을 떠나서 자살할까봐 걱정되는 부분은 있네요.

Updated at 2020-07-04 20:17:27

일진 가해자가 공공의 비난으로 받는 고통은 죄값에 비해 지나쳐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피해자가 받아온 고통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해자들은 무슨 죄값을 치뤄야 하기에 멘탈이 부숴지는 고통을 받은걸까요?

2020-07-05 00:16:50

죗값은 당연히 가해자가 치러야죠.

 

그런데 그 방식이 꼭 누가 멘탈이 부숴져서 죽어나가야하는 건 아니죠.

 

멘탈이 그리 털리지 않더라고 진심어린 사과로 두 사람 사이의 응어리가 풀리고 두 사람다 한걸음 나아가고 지금보다는 나은 관계와 행복을 영위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죠.

 

다른 사람들이 죗값이 모자랐느니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물론 이건 이상적인 이야기지만 굳이 고통을 고통으로 답하는게 피해자의 마음이 채워지리라는 장담은 없다는 얘길 하고 싶었습니다.

 

원댓에서 가해자들은 멘탈이 강하니 버틸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뉘앙스가 풍겨서 댓을 달았던 거구요.

 

이렇게까지 상황이 심각해져 버리면 고통의 비를 따질게 아니라 한사람 한사람의 목숨이 달린 일이 잖아요.

 

부차적인 문제로 두사람 관계를 해결을 하더라도, 민아양 마음의 응어리를 풀기 위해서라도 일단 살아는 있어야죠.

 

고통은 크고 작고를 남이 계량 할 수도 없지만 일단 그런 것을 떠나 고통을 느낀다는 것에서 어떤 사람이던 스스로를 포기할 가능성은 존재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런 사태는 없어야죠.

2020-07-04 13:38:21

신지민씨는 이번 일로
이미지 대폭락하겠네요.
물론 FNC도..

2020-07-04 13:51:21

 그래도 별일 생기기 전에 가득쌓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날릴수있었으니 다행이네요...

2020-07-04 14:25:10

어머니 때문에 자살할 수 없었다는 말이 너무 슬퍼요

2020-07-04 15:03:27

지민은 다시는 어느매체에서도 안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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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4 15:11:05

뜬금폭로에 의아해 하는 반응이 아니라 소설이라는 말로 받아친 것만봐도 지민이 민아를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고 대해왔는지 보여줬다고 봅니다. 직접 와서 보인 태도도 자기 잘못에는 관심없고 일단 사태만 수습하자는 식의 전형적인 가해자들의 태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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