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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앞서는 것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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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00:17:35

각종 외신보도와 외국의 한국 안내서 등을 종합해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앞서는 것 10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1. 신용카드 결제

한국은 국민 일인당 연간 신용카드 결제 회수 1위입니다. 미국인은 1인당 77.9건인데 반해 한국인은 129.7건입니다. 한국 상점에선 법적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없고 택시마다 카드 기기가 구비돼 있습니다.


 

2. IT 테크놀로지 문화

한국의 인터넷 보급률, 스마트폰 사용자, 인터넷 뱅킹 사용 비율은 세계 최상위입니다. 삼성은 세계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거의 모든 택시와 승용차에 GPS가 장착되어 있고, 가정마다 스마트 TV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 음식배달 

패스트푸드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종류의 음식을 시간과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오토바이를 활용해 신속히 배달해줍니다. 


 

4. 일중독 및 야근

한국인들은 너무나 열심히 공부한 나머지 직장에 들어가서도 그 습관을 버리지 못 합니다. 한국 어느 대도시에 가도 밤늦게까지 빌딩에 불이 환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주당 근무시간은 OECD 평균보다 무려 12시간이 더 많습니다. 통계로 나타난 주당 근무시간도 최상위이지만 2차 스탯을 포함하거나 스탯으로 잡히지 않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더욱 순위가 올라갈 것입니다.


 

5. 소개팅

한국에서 블라인드 데이트는 공포영화 제목이 아니라 매일 일어나는 일상입니다. 한국에는 소개팅 주선회사가 2천5백 개 있습니다. 직장인과 학생을 막론하고 한국의 싱글들에겐 “다음 소개팅 언제야?”란 질문이 흔한 대화입니다.


 

6. 대중교통

한국의 대중교통은 전 세계에서 가격대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7. 성형수술

한국 의사의 성형수술 실력은 세계 제1입니다. 그런 이유로 러시아, 중국, 몽골, 일본인들이 성형수술을 하러 한국에 '의료 여행'을 옵니다. 미국에서 1만 달러가 드는 시술을 한국에선 2000~3000달러면 받을 수 있습니다. 미인대회 참가자들이 모두 성형수술을 받아서 얼굴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8. 빨리빨리 문화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 어디에서건 ‘빨리 빨리’를 외치고 실천합니다. 


 

9. 직장의 음주 문화

한국의 대표 기업들은 지나친 음주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한국인들은 일이 끝나면  폭탄주를 마시며 거래 성사를 축하하거나 소주를 마시면서 직장에서의 슬픔을 털어버립니다. 한국에서 음주는 직장생활의 필수요소입니다.


 

10. 혁신적인 화장품 기술

한국은 메이크업과 화장품에 관해서라면 성분이나 적용 방법에서 혁신적인 실험을 멈추지 않습니다. 크게 히트한 녹차 화장품에 이어 달팽이 크림이 출시됐고, 근래엔 제주도화산송이 모공팩도 나왔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남성 화장품 시장이기도 합니다. 한국 남성들은 전 세계 남성 화장품의 4분의 1을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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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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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00:19:26

좋아 보이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많네요.

특히 9번은 술을 강요하는 문화가 있어서 진짜 별로죠

1
2020-07-04 00:21:33

해외에 비해 다른건 다 최고고 인터넷 결제만 너무 불편했는데 요즘은 Active X 랑 공인인증서 덜 요구해서 좋네요.

2020-07-04 00:25:17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에 지퍼를 내린 적 있다... 이건 뭐죠 ㅋㅋㅋ

2020-07-04 00:37:12

저출산도 189개국 중 189등으로 뒤에서 1위ㅜ찍었더군요

WR
2020-07-04 00:41:25

주로 외국인들에 대한 한국 안내서를 참조해서 저출산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2020-07-04 10:24:40

아그래요? 그정도로 안좋은지는 처음알았네요..

2020-07-04 00:37:32

 재밌어요~

2020-07-04 00:38:32

 4 7 8 9는 좀 아쉽군요. 물론 8번은 우스개 소리에 가깝네요. 

WR
2020-07-04 00:40:40

거의 모든 외국인 안내서에 8번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외국인도 한국에서 오래 생활하다보면 저절로 저렇게 돼서 귀국하면 힘들어진다는 설명까지 있습니다.

2020-07-04 00:41:35

요새는 뭐 앞서 나가고 잘 나가고 최고가 되고 그러는게 의미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2020-07-04 00:49:43

 남성 화장품 1/4은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엄청난 수친데요.

WR
2020-07-04 00:54:04

그 부분은 CNN 기사 참조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5번 항목

South Korea is by far the largest market for men's cosmetics, with Korean men buying a quarter of the world's men's cosmetics -- around $900 million a year, according to Euromonitor.

 

https://edition.cnn.com/travel/article/10-things-south-korea-does-best/index.html

 

2020-07-04 00:50:27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것들을 꼽자면 1. 의료서비스 2.대중교통(버스도 포함) 3.치안 4. 24시간 가게들(편의점이나 카페나 술집 등등) 일단떠오르는건 이것들이네요

WR
2020-07-04 00:56:04

그런데 근래에 이런 기사도 있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3454838

2020-07-04 01:06:59

아마도 경찰 신뢰도에서 많이 까먹지 않았을까 합니다. 솔직히 실제 체감 치안도는 만족합니다. 한국 평균이 해외에서는 치안이 가장 좋은 동네 정도 느낌이죠.

WR
2020-07-04 01:09:32

공감합니다. 서울 서초구나 강남구 치안 수준은 단연 세계 1위일 겁니다. 대치동에서 새벽 2-3시에 여고생 혼자 다니는 게 흔한 일입니다.

2020-07-04 00:51:54

인구 5천만 넘는 나라 중에 아파트 거주 비율 세계 1등 일 듯합니다.

WR
2020-07-04 01:13:13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인구 5천만 넘는 나라 중에 인구밀도가 후진국 방글라데시 다음으로 2위입니다.

WR
2020-07-04 01:14:57

사실 인구 5천만까지 갈 필요도 없이 그 절반인 2천 5백만 넘는 나라들 중에서 인구밀도 1위입니다.

3
2020-07-04 07:56:35

우리 나라에선 서로가 서로를 착취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착취당하는 분야는 화가 나지만 자신이 남을 착취하는 분야는 지켜야 할 장점이 되죠.

2020-07-04 08:01:56

문맹률도 낮은편에 속하지 않나요
기사를 본것만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네요

Updated at 2020-07-04 08:15:35

커피숍 같은 장소에 물건 내비두고 가도
잘 안훔쳐감....
근데 자전거는 이상하리만큼 잘 훔쳐감
하하핫

2020-07-04 09:01:53

자전거와 남이 가꾼 텃밭채소는 한국에서는 공공재(?)죠...

Updated at 2020-07-04 16:00:11

자전거는 전문적인 생계형(?) 도둑들이라..

2020-07-04 09:55:08

Overwork

2020-07-04 12:52:57

업무시간 이차스탯 이야기에서 뿜었습니다

WR
2020-07-04 13:43:09

2차도 업무의 연장이라는 명언 또는 망언이 생각나서 쓴 것입니다.

1
Updated at 2020-07-04 13:51:09

일중동 및 야근은 개인들에게 깊은 피로감을 야기하고 삶의 여유를 빼았었지만 한국의 발전을 견인했던 요소중에 하나였던것 같습니다. 더기에 더해 빨리빨리 문화가 그러한 요소들에 시너지효과를 내기도 했지요.

WR
1
2020-07-04 15:02:05

워낙 좁은 땅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살다 보니까 그 좁은 공간에 비집고 끼어드는 게 생존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보다 빠르지 않으면 그 무엇도 얻지 못했지요. 그 이후 빨리빨리 문화를 통한 압축 성장이 우리나라 경제 도약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20-07-05 07:35:33

일제시대 이상의 시 '오감도'가 생각나네요. 왠지 무서워서 달려가고 보는..

1
2020-07-05 09:42:16

7에 영문기사는 엄밀히 따지면 인종차별성 명제로 들리네요. 그냥 지들이 보기에 다 똑같이 생겼다고 실제로 다 똑같이 생긴건 아닐텐데요.. 저는 사실 성형보다도 화장법의 유사성이 더 크게 작용한것처럼 보입니다.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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