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NBA-Talk
Xp
자동
Free-Talk

집값이 계속 오르는건 단순히 내집 마련 불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4117
2020-07-03 17:31:08
본 게시물은 운영진이 추가논의 중단을 부탁드리는 게시물입니다.
운영진에 의해 추가논의가 중단 된 게시물에는 추가적인 문제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답글달기, 코멘트 작성 및 추천 등을 제한하오니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여러 인구나 국토 대비 대기업 위주의 국가이고 그 대기업 밑으로 중소기업들이 붙어있는 (소위 하청업체라고 해야겠죠.) 문화인데 한마디로 기업에 취업해서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궤도에 들어선 나라기 때문에 창업신화를 일구는건 앞으로는 더 어려운일이 될거구요.
이 말씀을 왜 드리냐면 그러면 국민의 대부분이 월급쟁이인데 이 월급으로 집을 살 수가 없는구조가 되어버리면. 이건 단순히 사람들이 살곳이 있냐없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가 된다는거죠.
월500씩 아득바득 저축해도 1년에 6000 모으는데 이걸 20년 해야 서울에 그럴듯한 아파트를 살 수 있습니다. 아파트가 할부가 되는것도 아니구요. 월500 저축도 예시죠. 우리나라 평균 월급이 500안되는데요. 이러면 사람들이 더 오래 저축을 해서 집을 살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내가 왜 그렇게 살아야해? 하겠죠. 소위말해 YOLO 성격의 삶이 강해지고 이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건 이왕 사는거 맘대로 살아보자 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도덕적 해이, 책임감과 기본 없는 사회로 점점 변질될겁니다.
제가 빚 없이 제 집을 마련한게 4,5년전인데, 그때 좀만 더 모아서 좋은곳으로 가볼까 생각하거나 무주택으로 청약노려볼까 하며 몇년 더 있었으면 등골이 오싹합니다.
사회 초년생들도 보면 참 안타깝구요. 사실상 부모님이 집을 해주는것도 이제 왠만한 부모가 아닌이상 불가능한 시대가 오면서 내집마련이나 결혼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이 살아가더군요.
집값이 단순히 수치적으로 사람들이 집을 살 수 있냐 없냐에 대한 의미보다도 사회를 참 병들고 어렵게 만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 같아도 그러겠어요. 10억 모아서 겨우 살곳 하나 마련하느니 여행도 다니고 좋은 차도 사고 하면서 말이죠.
사람은 희망과 목적이 있을때 힘내서 살아가는거 같습니다.
‘살 곳’을 마련해주는것보다도 내가 할 수 있다, (집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이 더 중요한거 같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39
Comments
4
2020-07-03 17:33:29

아파트가 실거주의 목적보다 자산 증식의 수단으로의 목적성이 더 커진 느낌입니다.

WR
9
2020-07-03 17:35:11

저는 나라도 그러지 않아야지 하면서 살고는 있습니다만 이해는 가죠. 그냥 집을 어떻게든 샀더니 앉아서 수억이 벌리는데. 월급쟁이가 아득바득 벌어서 저축해서 수억 모으려면 못해도 10년입니다. 그러니 자기 일로 성공하려는 욕구가 떨어지고 다들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이런거에만 관심있는 사회가 되어가네요.

2020-07-03 17:46:54

예전과 다르게 미디어도 엄청나게 발달하면서 정보의 홍수속에 살다보니 접하는게 많아져서 더욱 심화된거 같습니다..티비를봐도 인터넷을봐도 얼마투자해서 얼바벌었다 이런얘기가 너무많죠..

2020-07-03 17:42:32

저런 분위기가 심화되면 양극화는 점점심해지고 성장동력을 잃겠죠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든 정상화되면 좋겠는데 제 짧은 식견으로는 대책이 안서네요

WR
2020-07-03 17:44:16

네. 이미 그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가진것 없고 제일 뒤에서 출발한 나라지만 국민들의 희망과 열정 노력을 성장동력 삼아 여기까지 온 나라인데 이렇게 흘러가면 참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런게 생기면 일본 홍콩 이상으로 어려움이 많을겁니다.

2020-07-03 17:48:49

부동산가격 오르는거보면 홍콩이 떠오르더라구요..머지않은거 같습니다 홍콩처럼 되는날이요..특히 10대 20초반은 훗날 어떻게될지..

3
2020-07-03 17:45:37

개인적인 생각은 단순 내 집도 내 집인데..

집 문제가 해결 안되면 출산율 문제도 절대 해결 불가할 거 같아서 갑갑합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내 자식에게 좋은 삶, 편한 삶 물려주길 원하는 문화가 있는데 (다른 나라 부모들은 다르겠냐마는.. 서양은 좀 덜 하다고..)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내 집도 없는데 누가 자신있게 출산 계획 잡고 애를 낳을 지..

최근 출산율이 1명 밑으로 떨어져서 출산율이 여러 사회 문제 중 가장 최악의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참 깝깝하네요.

WR
2
2020-07-03 17:48:43

위에도 썼고 본문에도 기술했지만 우리나라의 경제와 취업구조는 대기업-월급쟁이 형태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월급쟁이가 집을 살 수 없는 문제는 홍콩 일본이 겪는거 이상으로 모든 방면에 타격이 옵니다. 우리나라보다 집값으로는 더 이슈가 되는 곳들인데도 여러가지 사회 악순환은 우리가 더 심할 수 밖에 없죠. 나라 자체가 지금 뼈빠지게 일하면 미래에 편하고 내 자식은 편하다 라는 열정 밑에서 일궈진 나라라서 그게 불가능해져버리면 모든 성장동력이 날라갑니다. 점점 더 포기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죠.

1
Updated at 2020-07-03 17:48:52

서울에서 13년 직장생활 했습니다. 지금은 다 때려치우고 경기도로 이사했습니다. 

한 때는 돈욕심도 좀 있었지만 집욕심도 버렸고, 자녀계획도 없습니다.

없어졌다...가 맞으려나요?

 

지금 주택에 사는데 윗집 애들 쿵쿵 뛰는 소리가 너무 듣기 싫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도 싫네요.

나중에 교외에 작고 허름한 단독주택 사서 대충 고치고 개나 키우면서 살자고 했습니다.

상관 없답니다. 차 있으면.

 

어렸을 땐 잘 몰랐지만 출발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남들보다 뒤쳐진 출발점을 물려주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먹고 싶은 거 적당히 먹고, 조금씩 저축하면서 그냥 즐겁게 삽니다.

WR
1
2020-07-03 17:51:50

멜로헬로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정상이죠. 그렇다보니 출산율은 따라서 내려가구요. 지금 하신 말씀처럼 그냥 포기하고 내려놓고 하고싶은거나 좀 해보면서 살자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건데 이게 사회적으로 보면 무서운 성장동력의 손실입니다..

2020-07-03 17:49:34

 

시골동네의 공시지가 변동표입니다. 2003년에 평당 3만원이었던 땅이 지금은 80만원정도 합니다. 공시가만요. 그리고 시가로 치면 300~400만원 합니다. 물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있는 땅은 아닙니다만... 세상 어디선가는 이렇게 오르고 있는 부분들이 있지만, 서울 아파트만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에겐 기회가 없겠죠. 그리고 시골에서 이렇게 자본을 축적한 사람들이 강남으로 오면, 일반인들은 배겨날 수가 없고요.

 

문제는 보통의 사람들은 서울 못 벗어납니다. 마치 영국에서 박해받던 청교도들이 자유를 찾아서 개척을 떠나듯 지방으로 나와서 '자신'만의 공간을 찾아 개척해야 하는데.... 젊은 사람들 절대 못합니다. 그냥 월세살이(진짜 월세+은행에 이자)하면서 죽을때까지 살 것 같습니다.

2020-07-03 17:51:12

좁은 땅덩어리에 인프라가 특정 지역에 몰려 있는 특성상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서울에서 외곽으로 빠지면 집 값이 많이 떨어지므로 사회를 병들게 한다라고 까지 표현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서울에서 살고 싶은데 그럴수 없을뿐이죠. 이를테면 모두가 수능 1등급을 원하지만 4퍼센트만 그럴수 있듯. 그렇다고 수능 1등급이 왜 4퍼센트냐고 불평하진 않죠. 이렇게 말하면, 수능은 공정한 경쟁이지만, 부동산은 아니지 않냐라고 하실수 있는데.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각자의 능력에 따라 역전 가능한 불공정 게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WR
4
2020-07-03 17:55:26

저도 5-10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고 실제로 그렇게 살아내서 말씀하신 역전?을 이뤄낸 사람이자 소위 꼰대입니다만..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집값이 10억이다? 그러면 이렇게 못 해왔을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서울에 살아야할 이유는 앞으로 수십년 내에는 해결하기 힘든 아주 많은 이유와 문제입니다. 서울에 안살면 되는 문제면 집값이 그렇게 안올랐겠죠. 집값을 누가 인위적으로 올려주는것도 아니고 지금 오르는 집값은 그만큼 서울에 살고자 하는 열정이 반영된 수치라고 봅니다.

2020-07-03 18:14:03

우선 저는 집은 한채도 없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오해를 살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당장 용인 동백정도만 해도 주변에 백화점 및 영화관 마트 등 편의시설이 어느정도 있음에도 집값은 서울 대비 절반 이하 수준입니다. 서울에서 꼭 살아야 할 이유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욕심을 줄이면 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누군가는 내가 왜 욕심을 줄여야되냐고 말 할수 있지만, 욕심 줄이기 싫으면 속히 말해서 성공을 해야져. 물론 성공하는데 있어, 불공정 레이스가 펼쳐질겁니다. 저는 그거는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극복 가능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WR
1
2020-07-03 18:16:05

저도 전에는 정확히 워더찌아님처럼 생각을 햇습니다. 근데 근 몇년 사이에는 생각이 지금처럼 바뀌었네요.

2020-07-03 18:20:03

그랬군요.... 앞으로 인생을 더 살아가보겠습니다.

WR
2
2020-07-03 18:22:52

아닙니다. 제 의견은 5년전까지만 해도 워더찌아님 의견이 맞지만 지금은 너무 올라 도저히 자수성가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는겁니다. 집을 사고 못 사고 문제가 아니라 이런 동기저하가 사회에 큰 문제를 많이 가져온다는거구요.(출산율 같은게 대표적 문제겠죠.)

4
2020-07-03 18:11:51

 부동산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이것이 도덕적 해이로 이어진다는 부분은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월세 살고 나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도 도덕적이고 책임감 있을 수 있죠. 그 사람들도 사회적으로 충분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구요.

WR
2020-07-03 18:18:06

그 부분은 근거가 있는건 아니고 제 생각이니 루키님처럼 생각하시는것도 충분히 존중합니다..

2020-07-03 18:16:05

대기업 맞벌이 (이것도 부모중에 한 분이 애를 봐주신다는 전제하에) 아니면 전문직 아니면
서울 에서 내집 마련이 너무 힘들어졌죠.
혹은 부모님이 여유가 있는편이라 시작할때
3~4 억 정도는 들고있어야 내집 마련이 보이죠

WR
2020-07-03 18:17:39

요즘은 뭐 부모 백도 어지간한 부모백 아니면 방법이 없더라구요. 제가 요즘 세대 남자였으면 부모님께 미안해서라도 결혼안할거 같습니다. 낳아주고 길러주신것도 감사한데 20대후반-30대초중반 남자가 돈은 없고, 혼기는 찻고, 부모님께 수억 받아서 결혼하자니 염치 없고, 참 힘드네요.

2020-07-03 18:23:22

네네. 그나마 목동에서 자라서, 좀 여유있게
큰 편인데... 이 동네 살고싶은데 불가능하죠 다들. (보통2~3억 정도 받더라구요 결혼할때)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0-07-03 18:26:15

 그러면 지금 그 돈 이상 주고 산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죠. 불가능할겁니다.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50억짜리 10채 들고 있었는데 그게 그냥 3억이 되버리면 순식간에 전재산이 날아가는데요. 그냥 뭐 여론이 안좋아진다 이 정도가 아니라 개인 재산권에 대한 침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주택이 엄연한 사유재산인 이상, 이것이 돈버는 수단이 되지 않을 방도가 없죠. 극단적으로 말씀하시는대로 되려면 국가가 모든 주택을 매입해서 국가인프라화 시켜야 할겁니다. 


 이 문제는 상당히 복잡해서.. 심지어 자기는 지금 집이 없는데도 집값이 떨어지면 안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청약이던 뭐던 어쨋든 주택 마련 및 그 주택가격의 상승이 유일한 사다리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내 위에 있는 사람들 그걸로 돈 벌었는데 왜 나는 그걸로 돈 벌게 막냐는거죠. 저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참 씁쓸하지만.. 뭐라 할 수는 없죠. 말만 놓고 보면 사실일 수 있으니까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0-07-03 20:10:29

집을 그렇게 인위적으로 가격을 정한다고 치면(기존 보유자의 재산권 침해는 언급하지 않더라도) 어떤집은 1개인데 거기에 살고싶어하는 사람은 10명일경우 누가 사는게 맞을까요? 누가 사는지 정부가 정해준다면 어떤기준이던지 거기에 못사는 사람들이 납득을 할까요? 이렇게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을때 그나마 가장 객관적이고 모두가 납득하는 결정 수단이 가격인거에요.

4
Updated at 2020-07-03 18:24:53

다른건 공감하는데, 내집 마련 대신 욜로족 증가가 사회적 도덕성을 하락시킨다는건 지나친 비약이라 생각합니다.

욜로라는게 일상적인 소비에서 작은 행복감을 추구하고, 기성 삶의 패턴보다는 내가 만족감을 느끼는 방식으로 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개인의 도덕성이나 책임감과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내집마련 못하는 홍콩 사람들이 중국 사람들보다 더 비도덕적이고 무책임한 것이 아니듯이요.

WR
2020-07-03 18:24:43

네 그 부분은 근거 없는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 말씀처럼 논리적 비약이 있습니다.

2020-07-03 18:27:18

저도 본문 읽다가 그부분에서 흠칫했는데 저와 똑같은 생각이시네요

 

이왕 사는거 맘대로 살아보자?? 그럼 욜로족이 아닌사람들은 맘대로 사는게 아니라서 그렇게 사는건가요? 각자 선택한것이고 어느게 옳고 그르다 할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도덕적 해이 라는 단어는 개인적으로 전혀 안어울린다고생각합니다.

2020-07-03 18:23:49

서울 경기 잡값 엄청나죠...
혼사 위치가 경기도와 강원도 사이 어딘가라서 강원도에 사는데 얼마전 신축아파트 샀는데 곧 결혼하는 회사 후배는 저보다 2배를 내고도 좁고 오래된 서울 전세로 얻더라고요
서울 집값이 확 체감된 순간이였습니다

2020-07-03 18:49:07

여주 양주 광주 정도만 빠져도 3~4억에 메이커 아파트 신축 구하죠...

2020-07-03 18:50:33

이제 취업하게된 31살입니다.
경기도 외곽사는데
서울에 비하면 정말 집값 싸지만
살 엄두가 안납니다..
이제 월2백 좀 넘게 받는데 과연 언제 제 집을 살 수있을지

2020-07-03 19:23:30

그럼 문제 해결의 핵심은 규제로 서울 집값을 잡는게 아니라 서울 외 지역 인프라 개발이려나요.

Updated at 2020-07-03 19:54:18

집에서 회사까지 2시간 좀 안되는 거리를 매일같이 출근하는데요.

얼마전에 호가이지만 제가 사는 파주의 집값이 6억이 넘는걸 들었습니다.

아득바득 모아도 전세도 들어가기 힘들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최근에 일적인 부분도 있고 차라리 캐나다나 호주에서 영주권 받는것이

한국에서 직장근처에 집 구하는 것보다 쉬울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게되더라구요

1
2020-07-03 20:15:05

욜로와 도덕적 헤이가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에 부딫힌 젊은이들의 비애인데요.
주택 독점등으로 그들에게 좌절을 준 앞선 세대들이 반성할 문제지 그들더러 쾌락주의자라고 비판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2
2020-07-03 20:36:35

세계적인 대도시 예를 들어 뉴욕이나 런던 도쿄같은곳 보통의 젊은이들은 월급 모아서 집살생각을 할까요? 보통은 월세도 감당 못하죠
대도시에 대한 경제집중화가 점점 심해지면서 대도시 도심지는 상위 몇프로 만이 거주할수있는 곳이 됐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저런 나라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우리나라 강남같은 초핵심지에 진입할 생각자체를 안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도심지가 싼건지 남양주나 구리시 김포 이런 수도권에 충분히 접근할만한곳 많은데 다들 오로지 서울 도심지 아파트(빌라는 집으로 안치더군요)만 보고있으니 집값은 더올라가는거죠. 아마 집값이 양극화 형태로 더올라가고 월세가 정착되면 오히려 불만이 없어질거에요. 그때는 강남이나 다른 서울 핵심지역 집값 보면서 박탈감 느끼는게 아니라 그냥 그런거보다 하게될겁니다. 원래 박탈감은 어느정도 여지가 있을때 느끼는거지 아예 말이 안되면 기분나쁘지도 않아요

Updated at 2020-07-03 20:48:22

좀 길긴 하지만 한번 볼만한 영상이 있어서 링크 남깁니다.

https://youtu.be/fZ8Wafqbtrg

24-04-18
11
1742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