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브어스2 중고가 떡락 빠르네요

아직도 가치에 비해서 비싼듯

만원 이하면... 한 7천원? 이면 한번 사볼꺼 같습니다

DGD. 더더더더더 내려갈 거예요~

이걸 디지털다운로드로 정가 다 주고 사서

4~5시간 밖에 못하고 묵혀두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게임성을 떠나서 스토리 때문에 끝까지 못 하시는 분들이 꽤 되더라구요. 끝내는 분들도 고통을 참아가면서 한다는..

와아  2만원  사러 갑니다  

곧 택배비 포함해서 그냥 무료나눔하겠다는 분들도 등장할 기세네요

스토리는 말할 필요가 없고, 전투도 연출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전략성과 공략의 다양성이 전작에 비해서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라오어1을 안한 사람이 플레이 한다면 망게임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2-3만원 정도 주고 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동네에서 2만원에 뜨면 구입하세요. 저 가격은 전체 매물의 X%도 안됩니다.

커뮤니티엔 스포 없는 후기도 잘 없고, 안해본 사람들도 제목으로 스포를 할 정도이니 하실 거라면 그냥 잊고 계시다가 하시던지 지금 하시던지 둘 중 하나겠네요. 예전에도 안해보고 까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이정도의 열풍은 처음 봅니다. 

요즘 라오어2 찾아서 쓰레기통 뒤지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스토리 게임이 스토리를 엉망으로 만들었으니 당연한 결과죠..닐 드럭만의 입방정도 문제고...

소니와 너티독이 리뷰어 압박과 유저 평점을 조작하고 있다는 폭로가 겹쳐서 더 난리죠..

그나마 다행인건 라오어2 가 플스5 런칭으로 밀렸다 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진짜 플스5로 나왔으면 초기 모델 구매한 유저들은 

화딱지나는거죠.. 라오어2 땜시 고스트오브쓰시마가 밀려서리...진짜 발매되었어야 하는 게임인데.. 

 유출한 사람이 얼마나 화났으면 유출을 했을까 이해가 가는 수준의 스토리죠.. 

PC 요소가 거슬리지는 않습니다만,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할수 있는 애비라는 캐릭터에 대해 공감을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애비가 얼마나 남자만큼 신체적으로 우월하고 카리스마있고 리더쉽있는 캐릭터인지에 대해 묘사하고 설명하는것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이 게임 실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죠.

평론가들이 10/10짜리 점수들이 이해가 가려면 최소한 유저들에게 닐 드럭만이 지향하는 예술, 지적인 만족감을 줘야했는데 그 부분도 증오의 연쇄를 끊는다 그거 하나만으로는 너무 부족해요. 기존 대중매체에서도 너무나도 많이 다뤄온 주제고, 허무한 결말까지 포함해서 라오어 파트2에서 묘사한 부분이 절대 특별하지 않고 오히려 진부하거든요. 이 부분에서 특별함은 얼머나 전작의 주인공을 잔인하고 빠르고 파격적으로 죽였는지 자극적인 부분밖에 남지 않아요. 

전작에서 비교적 사소하게 지나갔던 NPC의 죽음을 꺼내와서, 여기에 대해 유저들에게 자책감을 부여하는 설명도 이미 전작에서 조엘이 왜 그랬는지 타당성이 부여된 상태라서, 그런 의미 부여로 스토리를 전개하기 시작하는 것부터 갸우뚱하고요.

게임으로써 완전히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앵그리죠의 6점짜리 리뷰가 공감이 가더라구요. 그렇지만 게임으로써 결코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역대 최악의 경험을 하게했다는 측면에서 0점을 주시는 분들의 생각도 전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픽과 연출력, 디테일은 역대급 입니다.

전투가 재미 있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회피가 거의 무적이라 전 오히려 전투 쪽은 별로 였어요.

스토리에 마음에 안들고 전투도 쉬워서 지루하다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