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을 보고 여자를 만나신 적 있으신가요?

조금 다른 케이스이긴 한데, 여친의 소비력을 보고, 제 경제력으로는 해줄수 있는게 많이 없겠구나 싶어 헤어진적이 있습니다. 여친은 그 소비를 해도 될만큼의 능력이 있었지만, 전 아니었거든요. 

제가 예전 여친이 건물주 딸인거 알고 달려들어서 10년간 호가호위 했었죠. 지금은 다른 와이프가 저 먹여살리고 전 가정주부 합니다. 팔자인지 재능인지...

정확히 여자본인의 능력은 아니었지만 상류층 집안인 여친을 만난적은 있었습니다. 그 집안이 상류층인건 사귄지 좀 지나고 알았습니다. 좀 사는거 같긴 했지만 어느정도인지는 몰랐었죠. 솔직히 호감도가 상승하긴 했었죠. 근데 아무래도 생활 수준이 차이가 나다보니 길게 만나긴 힘들더라고요. 한번씩 아빠한테 애교부리고 용돈 받으면 그날은 맛있는거 먹으면서 한번씩 꿀빨긴 했어요. 지금은 미국 중상층 남자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을겁니다. 간만에 그때 생각나네요

대학생때 직장인 여성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집안도 중소기업 사장님)

첨에는 경제적 부담이 없어서 좋았는데,

결국 받기만 하는 입장이니까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가버려서

많은 부분을 간섭하고 강요하고 집착하더라구요.

못버티고 헤어진 이후에, 취업전까지는 연애를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던 순간이었습니다.

현 여친(aka 미래의 그분)이 저보다 돈을 많이 벌어요 ..아주 좋아요!! 그리고 굉장히 짠순이에요~

흔한 명품가방하나 안사요... 대신 좋은 차에  집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