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상인 것인가요? (최근에 가장 잘 한 짓들 vs. 최근에 가장 못 한 짓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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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3 00:33:01
잘한 짓들
1. 얼마 전 15년 살아왔던 아파트 판 돈의 50% 가량을 쏟아부어서, 테슬라 $900선에서 매입
--> 현재 $1200 근접했습니다. (재산 몰라보게 증가했으나, 현재 오피스텔에서 월세 생활 중!)
2. 소비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퇴근 후 저녁 만남 유혹이 넘치더라도 반드시 곧바로 집에 오는 routine을 만듦 (즉, 나간다고 해도,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다시 나가야함.)
--> 집에 와서 샤워하고 나면 세상만사가 모두 귀찮아져서, 밖에 안 나가게 됩니다. (= 돈, 체력 save! = 평일 업무효율 증가)
"VS"
못한 짓들
1. 농구에 관심이 줄어들고 있음.
--> 이제는 하찮은 공놀이 (?)가 아닌가라는 아주 불손한 생각이 들고 있음. -_-;
2. 여자친구랑 헤어짐
-->.이유: 귀찮고,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으며, 더 이상은 libido 풀기용에 인생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싶지 않음 -_-;
이 시점에서 매니아 분들께 고견을 묻고 싶네요.
......
"Q. 전 과연 정상적으로 사는 것인가요?"
☆ 참고: 저 내일 모레 마흔 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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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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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이 되면 알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