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윤봉우, 백목화, 정선아, 변지수 등 임의탈퇴

변지수도 나가네요;;

정선아는 진짜 아깝다.....정대영 나이가 40인데 조금만 버텨보지

저는 삼성이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수비에 약점이 있다곤하나 작년에 레프트에서 송희채(사실 얘도 맛갔던건 함정...)빼곤 거의 유일하게 사람답게 공격하던 김나운를 너무 쉽게 버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성규는 아직 반크로스말곤 전혀 못때리는데다 얘도 수비는 잼병이고 고준용은 완전 망가진 상태인데 레프트 백업이 너무 부실합니다.

만약 정성규의 발전이 더디거나 혹은 고준용이 지난시즌 망가진게 일시적인게 아니라거나 아니면 둘 중 하나가 부상으로 눕는다거나 하면 어쩔려고 그러는지....이상한 영어이름 부르기하지말고 팀 선수단 구성부터 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라이트 용병 몰빵배구 할려하는건지 진짜 답답하네요.

무엇보다 이 팀은 박철우 놓친거 진짜 후회할겁니다. 리더쉽을 가진 구심점이자 팀 문화를 이끌던 선수의 구멍은 크죠. 무작정 싹 갈아엎는다고 리빌딩이 아닌데 뭔가 단단히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백목화 선수 결국 임의탈퇴 했군요. 이번시즌 여자배구는 변동사항이 많네요. 이다영선수를 잘 키운 이도희 감독이 조송화 선수를 얼마나 향상시킬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흥국생명 한테 GS가 얼마나 비빌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인삼공사가 지난시즌의 경기력을 얼마나 보여줄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