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sns글들이 맞다면, 시간 좀 지나고 전적이 되풀이될 수도 있습니다. 얼굴 다 알려졌으니, 전보다 어려워지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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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20:10:26
원래도 다른 곳으로 많이 보내셨던 분이니 굳이 욕 먹으면서까지 저 개를 데리고 있을 필요는 없겠죠. 그럼 이젠 저 분에 대한 비난은 그쳐도 강형욱에 대한 비난(왜 파양시키라고 하냐는 등)은 안 멈추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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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20:32:46
지금 이 개들한테 거절 훈련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거절이 정당한지 생각을 해 봐야 돼요. 나는 거절하는 정당한 보호자인가? 기본적인 산책,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을 하지 못하는 보호자는 개들에게 규칙을 가르쳐 줄 수 없어요. 쑥스러운 거예요
"제가 왜 가끔 어떤 보호자들에게 파양하라고 하는지 아세요? 마음은 충만한데 행동은 하지 않아요. 꾸역꾸역 살게 하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이야기해요. 하겠다고 해 놓고선 안 하고, 그러면서 사랑한다고만 하고, 어떻게 훈련사가 파양하라는 말을 하냐고 말하고.. 실천하지 않는 보호자들을 볼 때마다 정말 지긋지긋해요. 그래서 이렇게 말해요. 그냥 다른 데로 보내요."
정말 다행이네요.. 보는 내내 너무 맘 아팟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