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 시리즈가 5편까지 나올 예정이네요

FUN 게시판에서 최근 스크림 및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일을 알고 있다' 등 90년대 중후반 호러 슬래셔

영화들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배우들 관련 글들이 종종 올라와서 한자 적습니다.

스크림 시리즈, 1996년에 1편이 나와서 정말 대박 히트를 쳤던 호러물이었습니다.

웨스 크레이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서, 80년대 당시 유명하던 호러물들인 할로윈, 13일의 금요일, 나이트메어

시리즈 등등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었죠.

그 과정에서 '고스트페이스' 라는 신형 살인마 악당을 탄생시키기도 했었고, 저도 10대 당시 스크림 시리즈에

푹 빠져있어서, 고스트페이스 킬러가 쓰고 다니던 이 가면을 마트에서 구입해서 할로윈 데이때 써먹곤 했습니다.

1편은 두말할 것 없이 가장 무서우면서도 재밌었고, 바로 다음해인 1997년작 2편도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히로인 '시드니 프레스캇' 역의 여배우 니브 캠벨이 1편의 순수한 모습에서 점점 강인한 여성으로 변화하며

정체모를 고스트페이스 살인마와 싸워나가는 과정이... 

2000년작인 3편은 1-2편에서 공개되지 않았었던 비밀들이 다 공개되는 그런 작품이었는데, 3편도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스크림 시리즈의 대표적인 대사로 치면 두말할거 없이 전화로 들려오는 킬러의 목소리

'헬로우~ 시드니!' 일거 같습니다 

다만, 2011년에 제작된 4편은.... 나오지 말았어야할 작품이었다고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3편에서 마무리 지었어야 깔끔히 모든 떡밥이 회수되고 끝나는건데....

이와중에 시리즈 5편이 내년에 개봉예정이라고 하네요. 

https://metro.co.uk/2020/06/29/scream-5-2021-release-david-arquette-courteney-cox-neve-campbell-scream-25-years-original-12915931/

1편부터 4편까지 꾸준히 여주 히로인 역을 맡았던 니브 캠벨도 출연을 고민중에 있고요.

니브 캠벨 외에 또다른 기존 출연자들인 데이빗 아켓 (듀이 보안관 역), 그리고 커트니 콕스 (게일 웨더스

리포터역) 등도 컴백할지는 모르겠지만....

오랜 스크림 시리즈 팬으로서, 솔직히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