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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확실히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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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9 16:42:11

요새 유명 뮤지컬배우이자 모기업의 따님 유튜브가 핫해서 좀 보는데 댓글마다 찬양일색인걸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ㅇㄸㄱ 다니다 때려치고 이직햇는데
식품영업에서는 미수차익이라고 생길수밖에 없는구조인데 저보고 내라고 하더라구요 핫핫 (회사에서 강요하지않고 본인의 양심에따라 처리했다라는거에 서명도했음) 애초에 영업사원들한테 천원에 팔라하고 대형마트에 500원으로 물건을 대량으로풀어버리면 시장가가 500원이되고 천원에
파는 영업사원은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500원에팔고 본인앞 채권으로 500원 달아놓는 구조인데 이걸 왜 영업사원이 책임져야하나요? 안팔면된다구요? 욕하고 서류 집어던지는데 어떻게하나요
그래서 퇴직금 고대로 꼬라박고 나왔는데
사무실에서 욕설 고성방가에 서류가 날라댕기고
연차수당 안주려고 매년 초에 서명받고
선물세트 직원 강매
연수원에서 사장님 연설때 졸았다는 이유로 전체 직원 앉앗다 일어낫다 시키고..안자! 일어서! 안자! 일어서! 대졸공채나와서 이게먼짓?
회사 회계팀 써가지고 온가족 회계장부관리시키고
각종 계열사 통해서 내부거리 오지게 하는회사가
이미지관리 몇번으로 우리나라 착한기업에 손꼽힌다는게..
제가 재직중이던게 불과 2년전인데 부장한명이 사무실에서 대리 직원 폭행으로 징계.. 그것도 옆부서 발령(그게 징계인가요?)

누구는 거기저 생긴 미수차액이랑 주당 70시간 기본근무 하면서 망가진 몸, 욕설(진짜 ㄱㅅㄲ, 18 기본 ) 매일들으면서 망가진 정신으로아직도 개고생중인데 거기 따님은 이미지 관리 잘한기업하나로 착한 주식증여인되고.. 인생 참 덧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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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0-06-29 16:38:08

ㅋㅋㅋ안티농심이 세서 그런가 오뚜기는 이상하게 호감기업이 되어있더라고요

2
2020-06-29 16:41:51

 갓뚜기라고 많이 칭하던데, 내부적으로는 전혀 아니였군요.

1
2020-06-29 16:44:20

말도 안되는 미수차익을 퇴직금으로 납부한것은 거의 고소 가능한 수준 아닌가요? 심하네요..

WR
2
2020-06-29 16:47:11

예시

1
2020-06-29 16:48:21

선배님이 매니아에 계셨네요!!!
물론 저도 지금 회사에 만족하고 있지는 않지만 작년을 기점으로 뭔가 많이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영업쪽은 아직도 힘든거 같긴 합니다....
ㅇㄸㄱ를 포장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매니아에서 선배님을 만난 거 같아 반가워서 글 남깁니다~

결론은 저도 이직하고 싶네요....

4
2020-06-29 16:48:33

글이 사실이라면 요새 기업 이미지 박살난 남양이랑 크게 다를 게 없네요. 고생하셨네요.

1
2020-06-29 16:49:26

퇴직금을 미수차익으로여?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시대를 역행하네요...

WR
2
2020-06-29 16:50:20




제 코멘트말고 팩트 체크

1
2020-06-29 16:58:02

저는 오뚜기나 식품쪽 현직자는 아니고 물류쪽 일하면서 간혹 오뚜기나 오뚜기 자회사분들 만나뵙긴 했는데

이야기도 하고 하소연 하시는것도 들어보면 극한의 워라밸이긴 하더군요. 

사람을 너무 경시하는 회사라는 느낌.. 

1
2020-06-29 16:58:11

 오뚜기가 인터넷 여론 선동은 참 잘했어요.

1
Updated at 2020-06-29 17:05:56

전이라고 안 그랬겠냐마는 앞뒤 다르고 위선적 가식적인 경우가 요새 참 많은 것 같아요.. 대중의 우매화가 더 가속화되는 느낌

진라면을 비롯해서 애용하는데 기분이 썩 좋지 못하네요 ㅎㅎ

1
2020-06-29 17:10:08

미술계쪽에 있는 친동생에게 들은 바로는 그냥 보편적인 대기업과 다를 바 없어보이긴 했습니다. 왜 이미지가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꽤 큰 스캔들이 될 뻔한 걸 덮은 걸로 압니다.

3
2020-06-29 17:23:24

영업소별로 네트워크도 잘안연결되고, 다른 영업소 지역 침범하기도 하고, 질러놓고 수습 안되면 영업사원 보내서 픽업 시켜오고...

거래처 중에 제일 상대하고 싶지 않은 곳이었었네요

2
2020-06-29 17:27:11

허허 직원 갈아서 이미지 만든거였군요.

연수원 군기잡기는 정말 노답이군요

2
2020-06-29 17:48:51

식품유통업계 쪽 많은 회사들이 영업사원들한테 강제적이든 반강제적이든 저런 식으로 실적 맞추게끔 하는 곳이 많죠.

 

 제 회사동기도 음료 쪽에서 대기업에 다니다가 왔는데 월 400받는다고 하면 100은 채권이나 실적을 메구려고 쓸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하더라고요.

1
2020-06-29 18:25:52

저도 마찬가지로 다들 찬양하는 엘지쪽 하청업체로 일했지만

진짜 엘지는 쳐다도 보기 싫을 정도로 헬입니다.

삼성쪽 하청으로 일할 때랑 너무 비교되는데 다들 삼성 욕하고 엘지는 찬양하는...

결국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저한테 돈 안주면 나쁜 기업이고 돈 잘 주면 좋은 기업이더라구요

1
2020-06-29 19:48:08

하도 착한기업이다 해서 어제 오뚜기 카레 피자 일부러 사왔는데 아닌가 보네요

1
2020-06-29 20:36:10

 아직 우리나라는 직원들 대하는거나 인력을 갈아 넣기 보다는 시스템 구축에 대한 태도, 그리고 협력업체에게 하는 태도를 보면은 기업문화가 더 발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1
2020-06-29 21:48:41

제약영업이 식품회사 보고 베낀 느낌;;;

2020-06-30 03:25:33

울산 출신 친구가 울산 사는 사람들은 ㅇㄸㄱ 극혐인거 잘안다고 하던데. ㅇㄸㄱ 다닌 사람치고 ㅇㄸㄱ 욕 안하는 사람 없다고.. 진짜 잘되선 안되는 기업이라고 하더라구요.

Updated at 2020-06-30 08:04:41

아직도 후진적인 일이 엄청나게 일어나는 군요.
소위 말하는 여러 방식의 편법적 밀어내기가 여러 업계에 아직도 빈번한게 참...

기업이 스스로 성장을 멈추고 회계상 거품만 만들어내는데 국가 경제가 쉽사리 성장할리 없죠.

2020-06-30 09:35:43

전 그래서 착뚜기라 부릅니다.
오뚜기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착한 오뚜기 아는 사람들한테는 착취하는 오뚜기 이중적인 의미로...

대기업 중 착한 곳은 절대 없죠. 사람 갈고 밟아서 위로 올라갈테니까요.

2020-10-27 10:27:54

식품쪽 있는 사람은 대충 알죠. 영업사원의 무덤. 창사이래로 매출역신장이 한번도 없다고 했나... 무튼 그것때문에도 미친듯이 갈아넣죠.

원래도 상온식품영업이 힘든데 오뚜기는 레알입니다. 남양보다 심한부분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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