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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로 Pandoro 디저트, 뉴질랜드 식당 도장깨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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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13:09:44

이유는 모르겠지만

뉴질랜드에서 부터 시작을 하게 되었네요

 

한 식당의 음식 모든 메뉴 다 먹어보는 것이요! 

 

식탐이 많고, 시간이 많이 남던 뉴질랜드 워홀 시기에

여러모로 좋았죠!

영어 한마디라도 더 하고,

매일 매일 어디 나가게 되고,

달다구리한 것들을 매일 먹었으니까요  


제가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인 줄 몰랐어요

 

워낙에 짠돌이에, 집돌이라서 

한국에 있을 때 

디저트 손바닥 보다 더 작은 음식들이

뭐 5천원, 만원 씩 하는 거 보고

 

나는 절대 안 사먹는다;;

 

서핑을 가게 되면서

만나게 된 누나의 추천으로 

'Pandoro' 빵집을 알게 되었지요!

 

뉴질랜드의 최고 번화가 퀸스트리트에 있어요

(근데 코로나 사태 이후로 폐업한 거 같아요)

 

American Fude Brownie Slice 

식감이 굉장히 좋았어요

 요 녀석 때문에 제가 판도로를 매일 가게 되었지요


 White Chocolate Brownie Slice

위에거랑 비슷한데 쓴 것보다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더 잘 맞었던 거 같아요

Cranbery & Pecan Slice

견과류 맛이 은~은~히~ 나는 게 좋았어요

 ButterScoth Pecan Brownie 이건 좀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Caramel Slice

달달하고 소보로 같은 부스러기 가 있어서 좋았어요

Top 3 안에 듭니다!

식감이 모래알 같이 부서지면서 녹아 없어져요

그리고 달콤한 크림까지 짱이었어요

 Chocolate Melting moment

식감은 같으나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 저한테는 패스!

 Coconut Macaroon

제가 코코넛을 정말 좋아하죠!

식감이랑 향 둘 다 좋았어요!

 Orange & Almond Biscuit

바디워시의 향을 먹는 맛이었어요 호호호

그리고 제가 DMZ 지뢰 제거 작전 들어갔을 때 

떠올려낸 단어

 

향콤!

 

딱 이말이 잘 어울렸어요

 

 Chocolate chip cookie

이건 가성비가 별롭니다

 

뉴질랜드 대표 과자 쿠키타임이 더 났습니다 ㅋㅋㅋ

 

Pistachio shortbread

피스타치오의 존재를 몰랐던 상태라서 아쉽네요 

 Anzac Biscuit

이것은 먹고 우앗 독특하다 싶었씁니다!!

옛날에 뉴질랜드 사람이 전쟁할 때 먹었던 쿠키? 로 기억하고 있어요

 

식감이 지푸라기 말려서 설탕 넣고 구운 과자 같았어요 

 

Mini Passion Fruit &Boyseberry Cheesecake

무난 무난 했습니다

 

나중에 다른 유명한 디저트집의 치즈케이크를 먹어 볼 때까지

치즈케이크는 저에게 고냥저냥한 존재였어요 

Top 3~

대추가 들어간 코코넛 슬라이스 입니닷! 

기억이 나진 않지만 채소 삶은 시감이 좋았어요

 Orange & Friand

으아 이 크림 맛있었어요

Top3 중에 하나의 크림과 맛이 똑같았거든요! 

오렌지 초코 쿠키의 빵버전이었어요!

 Mixed Fruit Tart 2 타르트가 자꾸 부스러져서 아쉬웠지만 초코로 된 바닥이 매력적이었어요!

 Afghan

초코초코!

 Lemon Curd Tartle

레몬 맛은 전부다 레모나 맛이랑 같아요 

 

다른 젤라또 집, 디저트집 똑같았다는

 Mediterranean Orange Cake Slice

오렌치 초코 쿠키의 파운드 케잌 버전!

Red Velvet Cake Slice

으아 크림 부분 짱입니다

 

Chocolate Brandy Cake Slice

 이거 먹고 딱 떠오르는 빵이 있었어요

케로로 초코롤이요

 Pecan Pie Slice

견과류 가득한 게 좋았어요!

 Floerentine

진득한 식감과 으그적으그적 

 Round Fresh Cream Donut

프레시라는데!

약간 빵이 건조해서 아쉬웠지만 크림이 위에 Top3 안에 드는 거랑 같았어요! 

 드디어 마지막입니다

Black & White Brownie Pie Slice

중간에 치즈케잌이 맛있었어요!

 

요 사탕은 직원들끼리 먹다가

저한테도 주더라고요

 

직원들은 먹고 으아아 시다!!!

 

저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어머니 때문인가봐요 (레몬 먹고 신 맛을 못느끼세요)

 

 이렇게 끝내고 아주 가끔씩 지나치다가 

나중에 한번 더 오게 됩니다

 

 마지막날 뉴질랜드 떠나기 전 날 한번 들렸는데

가장 많이 보고, 친했던 직원이 안아주었어요 

예쁘고 성격 좋은 여자분들은 다 남자친구가 있더라고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건물이에요!
이 건물 사진만 거의 30장은 될거에요

 

이 사진 찍은 날이 아마 마지막 디저트 먹는 날이었던 거 같아요 호호호

 


 

당시처럼 오늘 날씨도 괜찮네요!

 

저는 곧 점심 먹으러 갑니다아 하하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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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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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14:18:47

아... 축억 돋네요.
퀸스트릿 판도로.... 그나저나 코로나로 판도로가 폐업 했다니 충격 이네요.
참 그리운 맛 그리운 곳 입니다.

WR
2020-06-28 19:40:40

구글맵스에서 폐업이라는 단어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다음 편은 참 그리운 향, 냄새가 될거예요

1
2020-06-28 14:46:22

 바로 이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운 뉴질랜드~ 

WR
1
2020-06-28 19:41:21

헬스장의 마오리 형들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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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8 19: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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