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선수도 약간 당황스러울거 같네요...

흥국팬은 왜 반대하나요?

참 딜레마에요.

한국 최고 선수가 v리그로 돌아온다는건 큰 축복인건 분명하고 반드시 왔으면 좋겠는데요.

말씀하신 3가지 문제때문에 딜레마에요.

1. 흥국생명에 오면 슈퍼팀이 되서 한창 인기 오른 여배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

-슈퍼팀만의 묘미도 있습니다만 서로 비슷한 전력의, 매일 어떤 경기가 나올지 모르는 경기력이 여배 인기의 요인이라 생각하는데 김연경이 들어온 흥국생명이라면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2. 김연경 실력

-김연경은 당장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여전히 세계에서 경쟁할만 하고 당장 작년 주장을 하던 선수이니 곧바로 오는건 아쉬운 선택이네요.

3. 기존 흥국생명 선수들 날벼락

-이제 모든 계약이 끝나고 외국인 드래프트만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만약 김연경이 오게 되면 김미연은 주장달자마자 트레이드 100%입니다. 그 외 나머지 선수들이 너무나 박봉의 돈을 받게 되고...

김연경 선수도 난처할거고...참 코로나땜에 이게 뭐야..

여전히 세계에서 최고의 선수라 좀더 활약하는 모습도 보고싶고 막상 흥국에 오면 샐캡을 못맞추니 다른 선수들이 문제겠네요
그렇다고 타팀 보낼것도 아니고요

나이+코로나로 인한 외국상황+올림픽

전부 고려하면 한국이 맞는거 같은데..
실력이 아쉽긴하죠

흥국에서 풀어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에휴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로컬 플레이어가 복귀한다는데 반대라뇨 참 슬픕니다.

김연경 선수가 쫌 일찍 거취를 정했으면 어땠을까 하기도 하죠 셀캡 문제가 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