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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묻지마 폭행여성이 도움을 받지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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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02 18:41:50

위의 제목과 같은 글로 어느 사이트에서 글을 읽던 도중 우리나라는 정말 타인을 도와줄 수 없는 환경임을 깨닫게 되네요.. 흠.. 다른분들은 같은 상황이면 도와주셨을 것 같은가요? 제가 택시기사라면 블랙박스정도는 보여줬겠지만 그 이상은 무리같네요.

https://m.dcinside.com/board/jusik/356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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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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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8:51:32

저도 예전 같은 마음이면 사람이
사람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했겠지만
그 선의가 결국 내게 상처와 피해만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죠
특히 언급한 저런 류의 범죄에 끼어들어서 자신의 인생이 망가져도 그 흔한 감사조차 받기 힘들고 오히려 범죄자로 몰리는 경우도 많았고요
성별로 나눠서 설명하고 싶진 않지만
더 이상 남자들도 쪼잔하다는 소리 치사하다는 소리에 신경 쓸 필요 없는 거 같아요 참고 희생하면 호구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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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8:57:19

도와달라 살려달라해서 도와줘도 정작 도와준 사람은 아무 도움도 못받는....이제 도움을 주는 사람이 호구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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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9:10:06

남자만 도와주란 법도 없는데
왜 택시기사만 가지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유동인구중에 여자는 없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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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9:13:21

아 이게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도우기가 꺼려지지만 내 아내가 도움을 요청할때 아무도 안돕는다면? 왜 이렇게 흉흉한 일이 있는지부터가 슬프네여.

2020-06-03 08:27:06

저도 이생각부터 드네요.... 저의 어머니가, 제 동생이,제 아내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또 반대로 저렇게 도와주고 피 보는 경우도 있으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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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9:44:33

경찰에 신고해주고 증거영상 촬영정도만 하는 게 맞을 듯합니다.

2020-06-02 20:56:54

여기 줄 서봅니다.

8
2020-06-02 19:49:47

저런 폭력적인 사람을 제압하려면 솔직히 저같은 사람 두세명이 한꺼번에 상대를 잡고 누르거나 아니면 저사람의 광대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세게 몇대 갈겨서 상대방의 의지를 죽여야 될것 같은데 무리죠.
그러다 제 인생이 꼬일 확률이 너무 높은지라...

이것도 약간 내로남불인데, 내 가족. 내 지인이라면 남들이 도와줬으면 하는데 막상 나는 내인생 걸고 저렇게까지 남을 못도와주죠.

2호선 종점이었던 곳에 거주했을때는 두번쯤 성추행,성폭행 위험이 있던 술에 취한 & 자고있던 여성분을 구해드린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땐 성추행 하던 아저씨가 종점에서 여성분을 데리고 나가려고 하면 아저씨 어깨를 잡고 "그만하시죠." 정도만 하면 아저씨들이 제 키와 덩치에 쫄아서 갔었거든요.
그러면 지하철 역무원이 올때까지만 곁에 있다가 인계하고 가면 됐는데 저 케이스는 폭력을 쓰는 남성을 제압해야 되는 일이라 저도 폭력을 쓰지 않으면 제압이 어렵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불이익을 볼 확률도 높고요.

가족이나 지인이 아닌이상 솔직히 112에 신고 하는것도 쉽지않아 보여요.
분명히 경찰이 올때까지 기다려야되거나 차후 증인으로 나가야 되는 일들이 생길텐데 말이죠.

그리고 남여 평등 시대에 꼭 남성이 도와줘야 된다는 법도 없죠.
여성이라도 경찰에 신고는 할수 있었잖아요?

2020-06-02 20:03:50

내 시간, 내 신변이 더 소중하게 되버린거죠. 그리고 도와줬다가 오히려 더 피해를 받거나 도움을 받은 사람이 나몰라라 한 경우의 케이스가 쌓여버리니까 불신이 넘쳐나게 됐구요. 그런데 범인을 적극적으로 안 찾는거 같아 좀 씁쓸하네요. 누구의 탓이라고 하거나 원망하려는게 아니라.

1
2020-06-02 20:08:27

세상이 이렇게 각박하게 변한거죠. 도둑이 침입했다가 맞았다고 고소하면 처벌되는 세상. 여성 도와줬다 인생 꼬이는 뉴스를 너무 많이 접하다보니 정말 쉽지가 않아요.

8
2020-06-02 20:10:50

전 피해자가 쓴 글이라는거 보고 그냥 관심 끄기로 했습니다. 지저분한 의도가 뻔히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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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20:17:19

 자작극이 아니라는 보장 있습니까 

도와줬다가 무슨일 당하면 누가 책임져주나요 

뭐 경찰에 신고정도 해줄수는 있습니다만 저로써는 딱 거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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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20:18:54

윗분들 말씀대로 피해자가 쓴 글 봤는데 솔직히 의도가 뻔한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역에 예전 회사가 있어서 아는데 유동인구 엄청난 곳이라 안도와줬다는 것도 의심가네요.

2020-06-02 21:47:57

좀더 디테일한 내용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2020-06-03 08:29:30

저도 어느 근방인지 딱 알 거같은데... 그 15번출구 쪽 택시 기사들 서있는 곳 같은데, 기사들은 차 안에 있고 다른 여행객 같은 유동인구가 훨씬 많죠. 직장인들도 꽤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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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20:24:14

이 사건은 영상이 없어서 당시 주변상황을 정확히 알수가 없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안도와주고 비정하게 방관만했다는게 너무 기정사실화된거 같아요. 폭행이 일어난 시간이 너무 짧아서 사람들이 개입할 타이밍이 없었을 수도 있는데..댓글들도 대부분 안도와주는게 맞다라는 분위기라 참 안타깝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공공장소에서 어떤 사고가 났을때 도움을 주는 사례를 훨씬 많이 봐왔거든요. 몇년 전이지만 지하철 선로에서 떨어진 취객을 학생들이 바로 나서서 위로 올려준적도 있었습니다. 1분도 안되 열차들어왔었는데 다시 생각해도 정말 아찔한..

2020-06-02 20:35:04

상대방이 없으면 도와주기 더 쉽죠

글쓴 사태들은 상대방이 있고 도와주고 나서

피해당한 사람들은 숨어버리고 

도와주려 했던 사람과 가해자가 쌍방으로 책임지는 상황이 되어버리니까

외면하는 경우가 많아지는거라 봅니다

 

그냥 저 여성분이 길가다 전봇대에 부딪혀서 피흘리면서 도와달라했으면

도와주신분들 많았을겁니다  

2020-06-02 20:48:37

네 이해합니다.
다만 온라인상에서 저런 상황에서는 외면하는게 맞다라는 담론들의 양에 비해서
실제로는 외면하지 않고 개입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막상 저런 폭행장면을 맞닥들였을때 용기있게 나설수 있을지 장담 못하겠네요.

2020-06-02 20:53:23

요새는 저런일에 끼어드는 사람은 그냥 영웅이라고 봅니다

자기 인생 망가질거 각오하고 하는 사람들

보통 일반인들은 몸사리게 되는게 욕하기도 그런 세상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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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20:37:34

저도 112에 신고만 할것 같습니다. 말리다가 제가 맞는 것도 무섭구요.

2020-06-02 21:25:08

저런 일에서 (순간에 도망치는거야 본능이니 어쩔 수 없더라도) 왜 나중에라도 나서지 않느냐 하는 글에 여자들 반응을 봤는데

혹시라도 범인이 알게되서 해코지 할까봐 무서워서라는게 대다수더라구요. 안좋은 기억이니 최대한 잊으려고 그런다는 반응도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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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23 21:10:29

말씀들은 그렇게 해도 실제로 눈앞에서 사람이 폭행당하고 있는 거 목격하면 아마 저도 모르게 나서게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2020-06-03 01:35:31
2020-06-03 02:50:45

솔직히 도와준다고 신고해도 겁나 피곤합니다. 참고인 조사한다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주민등록증 보여주고 연락처 오픈해야하고...그래도 신고정도는 해줄거 같지만요. 그 이상은 모르겠네요. 이런 사회를 만든건 기성세대 모두의 잘못이죠. 누가 누굴 욕할 것도 아니고 도와주지 않았다고해서 뭐라고 할 일은 더더욱 아닌거 같네요.

2020-06-03 03:54:25

무슨 기성세대 잘못입니까??
왜 우리가 이런 현상에 대해 부채의식을 가져야 하죠???

2020-06-03 03:59:13

사회현상의 모든 부분에서 기성세대의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나 남녀 대립구도나 이런 부분에서 과연 기성세대들이 책임을 면할수가 있을까요? 법을 제정하는것도,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형성하는것도 결국은 기성세대들이 만든거죠.

2020-06-03 04:01:12

그러니까 왜 그게 대체 기성세대의 잘못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지금 말씀하신 그런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보다 납득갈수 있게 설명이 가능하신지요?

2020-06-03 04:20:17

일단 남녀 대립 구도부터 말씀 드리자면 이미 코미디프로에서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다 내야한다,여자는 얻어먹기만 한다. 이런 소재로 인기를 끌만큼 비 정상적인 부분이 있었죠. 그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고요. 그래서 그 문제를 기성세대들은 어떻게했나요? 그냥 웃으며 방치했죠. 결과적으로 남녀 갈등은 심화되어 그게 페미니즘과 결합하면서 이상하게 변질되었죠. 이 문제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되기 전에 손쓴 사람이 있기나 했나요? 그저 자신들이 유리한쪽으로 이용만 했죠. 뿐만아니라 다른사람을 도와주다가 피해를 보는경우에 대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죠. 심지어 정당방위의 폭도 너무나 보수적이게 정용되는 상황에서 기사에서도 중국인들의 무관심에 다해서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수있다고 수차례 경고했지만 그냥 ㅉㄱ들이 다 그렇지 뭐 하면서 웃어넘기거나 중국인들 까기만 했죠. 결과적으로 사회적으로 이런 문제를 진지하게 바라본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심화된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회 문제가 최근에 형성된거라 보십니까? 이미 수십년동안 심화된 결과라고 생각하는데요. 대부분의 가정에서 옛날에는 힘든사람 도와주면서 살아야 한다(이게 한국의 향촌문화였죠.)근데 어느순간부터 괜히 휘말려서 피해보지 마라. 이런식으로 변했죠. 과연 기성세대들이 책임을 회피할수 있을까요? 어떤 대답을 원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답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기성세대에 포함되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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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04:35:32

말씀하신 모든 부분들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단지 조금 더 오래 살았다는 이유'일 뿐인 사람들이 왜 짊어져야 하죠??

솔직하게 말씀 드립니다
네 저는 릅있랄 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대부분의 현상들에 대해 '우리가 잘못' 내지는 '기성세대의 잘못'이라고 퉁치는 관점을 너무 싫어합니다.

세상을 열심히 살아오고 바르게 살아가려 애쓴 사람들 릅있랄님 생각보다 훨씬 많을겁니다. 대체 왜?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 모든 책임은 이전 세대들이 다 짊어져야 하는건데요???
정성들여 댓글 달아주신거 감사합니다만 정말 솔직히 제 입장에선 같은 말을 길게 늘여쓴거 이상의 느낌은 받지 못하겠네요
하시는 말씀도 일견 이해는 됩니다만, 그게 단순히 '기성세대의 잘못'이라 말할 수 있을만큼의 연관성은 정말 느낄 수 없습니다.
사회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한 사람이 없었다구요? 그렇게 단언하시는 근거는요???

부채의식을 갖고 '우리가 미안해'라고 얘기하는거, 그거야 말로 정말 쉬운말이라 봅니다. 근데 그 말 뒤에 싸잡히는 우리들은 대체 뭐가 되나요??? 어떤 대표성으로 그런 말을 하실 수 있나요???

Updated at 2020-06-03 05:06:04

사회현상이란 개인들의 총체가 만드는겁니다. 세상을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간 사람들이 많겠지만 반대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은 단순히 최근에 생긴 문제가 아니라 점차 심화된 문제들이지요. 그러니까 방치한 사람들이 부채의식을 느껴야 하는건 당연하지요. 예를들어 치아가 썩었다고 생각해 보면 초기에 치료를 잘 하면 단순히 때우는 정도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방치를 해서 신경이 다 죽고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상황이 왔다면 방치한 책임이 크지 않을까요? 그리고 진지하게 고찰 한 사람들이 있기는 있었겠죠. 단지 거기에 힘이 실리지 않았을뿐이죠. 이 부분 역시 대다수의 사람들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거라고 봅니다. 예를들어 군사정권이 막을 내린 과정을 보자면 그 당시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조하고 힘을 보탰기에 가능했던거죠.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는 많은것들이 사실은 사회적인 문제일지도 모르는겁니다. 부채의식을 가지고 미안해. 이렇게 하는게 쉬운거라 말하셨지만 제가 보기엔 많은 사람들은 그마저도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잘못을 깨달아야 해결을 하는건데 대다수가 나는 상관없다. 나는 그저 착실하게 살았을 뿐이다. 이렇게 말하면서 문제의식도 가지지 못하고 문제의식을 가지지 못하니 당연히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심화되는겁니다. 어떤 대표성이냐고요? 저는 그냥 개인일 뿐이지만 이러한 개인들이 모여서 하나의 총체가 되는것이기에 제 의사를 표명했을 뿐입니다. 무조건 적으로 기성세대 탓을 하는건 잘못이 있지만 이번에는 분명히 문제를 키운 책임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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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05:29:36

...

결국 제가 묻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듣지는 못하는군요.

예전의 코미디얘기, 중국인의 비하얘기, 치아로 비유를 든 얘기.

솔직히 이런 얘기들을 왜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지는 알겠습니다. 충분히.

위의 댓글에도 달았지만 동어 반복의 느낌 뿐이네요.

 

제 댓글이 공격적이라 느끼시고 기분이 나쁘실 수 있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러면 저는 왜 공격적으로 느낄만한 댓글을 달까요?

'이 모든건 기성세대의 잘못일 뿐이죠' 라는 말을 듣게 되면

저 역시 한명의 기성세대일 뿐인 사람으로서, 

가만히 앉아서 싸잡혀 욕을 먹는 셈이거든요. 

어떤 특정 집단을 싸잡아 비난한다면, 그에 대한 근거와 논지는

그 말을 듣는 모든 사람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만큼 충분한게 돼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라면 정말 단순한 비난이지 않겠습니까?

 

계도적으로 말씀하시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저 역시 겸손 떨지 않고 계도적으로 얘기하죠.

반드시 세상의 모든 일들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것은 다 우리의 잘못이기에 이렇게 돼 버린 것이다라고 생각하는게 

그것만이 깨어있는 의식일까요?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세상 사람들...

릅있랄 님이 생각하시고 느끼시는 것 보다 

충분히 많은 생각들과 고민들 속에 살아가고 있을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다른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사는것 아닙니다.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그 100명은 모두 다르겠죠?

누군가는 자신의 세상에 대한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것이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겠죠.

아무 말 없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아무 의식 없이 살아가고, 세상에 대한 부채의식을 가지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 일은 

기성세대의 잘잘못에 대한 문제는 아니라 봅니다.

변해가는 현상과 세태에 대한 얘기이고, 

그런 얘기는 지금을 살아가는 모두의 문제 아닐까요?

왜 어떤 특정 집단만 그에 대한 책임. 그리고 그에 따른 부채의식을 가져야 하나요?

젊든, 혹은 더 어리든, 혹은 나이가 들었든

모두 함께 얘기할 부분인거지 

단지 기성세대란 이유로 싸잡혀서 욕을 먹을 이유는 대체 어디 있나요?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이거였습니다.

릅있랄님께 핀트에 어긋난 장황설을 듣고 싶은건 아니었습니다. 

 

2020-06-03 05:43:07

왜곡하지는 말아주세요. 기성세대의 잘못일 뿐이라고는 안해습니다. 기성세대 모두의 잘못이라고 했죠. 그리고 기성세대의 잘못이 어떤 부분인지는 충분히 설명했죠. 제가보기엔 그저 본인의 의견과 다르니까 핀트에 어긋난 장황한 설명이라 치부하는거 같은데요. 저는 절대 기성세대만의 잘못이라 한적 없습니다. 그래서 우오홋님의 결론은 기성세대의 잘못이 1도 없다는겁니까?

Updated at 2020-06-03 05:50:50

댓글을 그만 달려 했는데...

대체 제 말 어디에 기성세대 잘못이 1도 없다는 뉘앙스가 있는지 역으로 여쭙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대체 왜 기성세대의 잘못이라 말하시는건지?" 였습니다. 줄곧.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 말씀하신 모든 것들에 솔직히 공감되지 않구요.

기성세대의 잘못이라 말하는 것과
기성세대 모두의 잘못이라 말하는 건
무슨 차이인지요??
말장난인가요?

제 의견과 다르다고 핀트에 어긋나는 장황설이라 말씀드린 것 아닙니다.
충분히 핀트에 어긋나셨다 생각돼서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2020-06-03 06:22:10

이 문제에서 핵심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2가지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첫째는 남녀간의 갈등이고 두번째는 괜히 피해보지 말자는 분위기입니다. 이 두가지 문제 모두 과거부터 심화된거죠. 이 두가지 문제에서 과연 기성세대들이 자유로울수 있을까요?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행한 하나하나가 결국에는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겁니다. 남자가 결혼할때 돈을 더 해와야 한다, 혹은 남자니까 내가 더 내야한다. 이런 언행을 한번도 안한 사람이라면 그나마 면죄부를 줄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러지 못했으니까 이런 상황까지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잘못된거에 대해서 투쟁해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런 분위기에 동조했다면 당연히 책임이 있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처음부터 공감이 안되면 안된다고 하시지 무슨말을 하는지 알거 같다고 하시고는 결론은 공감 1도 안된다고 하시면 뭐...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궁금한게 어느부분에서 기성세대의 잘못이 있는지 이거 아니었나요? 그렇다면 지금 기성세대의 잘못이 1도 없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이미 스스로 어느부분에서 기성세대의 잘못이 있는지 안다는 얘기가 아닌가요? 그리고 기성세대/ 기성세대 모두 이게 포인트가 아니라 "뿐"이라는 보조사 때문에 왜곡하지 말라고 한겁니다. 뿐이라는 말은 그것말고 더 없음이라는 의미를 포함한거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왜곡한건 인정 안하시고 계속 다른 꼬투리만 잡지 마세요. 인정할건인정하시죠.

2020-06-03 07:44:13

처음부터
난 왜곡한 거 없었고,
말의 꼬투리는 릅있랄 님이 잡았지요.
그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첨언 뿐이네요.

무슨 말을 하는 지 알겠는 것과
1도 공감되는게 없다는 것
충분히 구분이 가능하실텐데...안되시나요??

그리고 굉장히 흑백논리적 시각이네요
이거 아니면 저거라고 판단하시는군요

더는 댓글달고 싶지 않은 느낌 드는거
역시나네요

2020-06-03 20:33:44

뿐이라는 보조사를 붙인게 왜곡한게 아니면 뭡니까? 본인이 오독하시고 어이없네요. 어느부분에서 흑백논리인지 설명을 해보세요. 저는 최대한 사전적 의미까지 쓰면서 설명했는데 논리도 없고 계속 핵심도 벗어나는건 우호홋님 아닌가요? 저는 딱히 제가 잘못한게 없으니까 댓글 더이상 안다니 뭐니 그런 말 안할겁니다. 뭐 이렇게 말해봤자 논리적으로 통하지 않을거 알긴 하지만 말은 바로 해야죠. 본인이 왜곡한거는 끝까지 모르는건지 인정을 안하는건지. 그냥 별거 아닌거에 먼저 댓글달고 꼬투리 잡은게 우호홋님이 아닌가요? 진짜 어이없네요.

Updated at 2020-06-04 00:31:36

왜 논리 없다고 하는지 정말 모르시나요?

 

하고 싶은 말이 뭔지는 알겠어요.

그냥 기성세대의 잘못이야 라고 외치고 싶으신거죠?

본인은 "언제나 세태에 관심을 갖고 

그 세태에 맞서 왔지만, 대다수의 남들은 그러지 않은 단지 어리석은 기성세대... 

그래서 기성세대는 잘못이야"

 

근데 그 말을 굳이 논리적으로 포장하고 싶어하시는 거 같네요

갖다 붙이는 근거에서 논리가 나오지 않죠.

말만 장황해지고 알맹이 전혀 없죠.

그러면서 본인은 논리적이라 생각하시나 보군요.

 

더이상 대화 의미도 없고,

죄송합니다만 그냥 시간이 아깝네요.

알맹이 없는 장황설, 동어반복을 신경쓰고 보는것도 지치구요

전 여기까지 할 테니 

더 댓글을 달으시든 마시든 하세요

2020-06-04 01:24:21

본인의 잘못은 끝까지 인정 안하시네요. 깔끔하게 본인이 오독한 부분이 있으면 인정하고 반박을 하시던가 하세요. 계속 얘기하지만 뿐이라는 조동사를 붙인건 본인 잘못이고 쓸데없이 물고 늘어진것도 본인이 먼저였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계속 고집을 부리는건 우호홋님 같은데. 알맹이 없는 동어반복이라고 계속 치부하는것도 우습네요. 그리고 댓글 안단다면서 계속 다는것도 웃기고요. 처음부터 그냥 지나가지 그러셨어요? 시간 아깝게. 제가 뭐 언제나 세태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적 있습니까? 이런식으로 왜곡하니까 제가 왜곡하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게 언어입니다. 텍스트가 있으면 그 텍스트 그대로 해석해야지 괜히 텍스트에도 없는 말들좀 지어내지 마세요. 괜히 기성세대라는 단어에 집착하고 발끈하지 마시고요. 어차피 무슨말을 해도 절대 인정 안하시는분 같은데 그럴거면 본인 표현대로 시간아깝게 본인 생각과 다르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저는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댓글 달고 있었습니다. 동어 반복이라 느끼는 이유는 계속 같은 이야기를 못 알아 들으니까 거기에 대한 설명을 계속 하게 돼서 그런거죠. 본인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수용할 자세가 안되어 있으면 설명해달라는 식으로 댓글 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러고 또 내일이면 댓글 달려 있을거 같긴 하지만요.

Updated at 2020-06-04 01:54:19

역시 

발끈해서 댓글 달았을거라는 생각 어김없이 맞네요.

 

뭐 이러고 또 내일이면 댓글 달려 있을지 걱정할까봐 

그냥 지나가지 않고 댓글 달고 하고 싶은 말 다 해드리죠.

 

짧은 상식의 편린,

어줍잖은 세상에 대한 인식.

그게 전부인가요?

 

남들을 참 편하게 판단하고 규정짓네요.

정말 웃음이 나오는건 바로 저예요.

본인의 생각과 다르고, 제대로 논리 전개해서 설명하지 못하면

무조건 타인의 잘못이죠?

오독? 조사에 대한 집착?

그건 님이 하시던 거입니다.

실컷 얘기하고 1도 안 먹히면 텍스트 타령을 하며 메신저를 까는 모습은

어디에서 많이 보던 모습이네요.

그러면 애초에 설득할 수 있는 말을 하시든가요.

상대가 납득하지 않는건 

상대의 잘못이기 이전에 스스로의 잘못을 우선시 하는게 맞겠죠.

말씀드렸잖아요

끼워 맞추는 논리는 논리가 될 수 없다고

쓸데없이 말만 길 뿐인데 본인이야 말로 정말 모르네요.

읽기 싫을 정도로 말이 정리되지 않고 너저분해요.

 

타인의 비판 이전에, 본인을 먼저 돌아보세요.

이런 말 해 봤자 또 말장난하며 나에게 돌리겠지만...

그래요 이런 댓글 다는 나란들 뭐가 다르겠냐만...

 

언제 세태에 관심이 많다고 했냐 말씀하셨죠?

그런데 저 앞의 댓글들에는 열심히 장황설로 세태타령을 하시던데

그건 누구의 말인거죠? 

 

자신의 지식과 인식은 깊이가 있고, 

타인의 것은 우스워 보였나요? 

님이야 말로 늘 그렇게 사람 대해오신 거 같습니다만?

함부로 듣는게 싫다면 먼저 함부로 말하면 안되겠죠. 

어찌 그리 '기성세대'라는 편한 말 하나 뒤에 숨어서

홀로 깨시민인 척, 홀로 의식있는 척을 하시는지?

 

이미 앞서 말했지만, 솔직히 화가나서 댓글 달기 시작했던거 맞아요.

지나치고 무시했어야 했는게 맞는데 화나서 무시를 못했네요.

홀로 쿨하고, 홀로 깨어있어서 함부로 남들을 싸잡아 비난하는데 

그냥 못 가겠더라구요. 

제발 어줍잖게

말만 길게 질질 늘여가며

타인의 생각과 삶을 우습게 보며 얘기하지 않길 바라네요

 

바란다고 들을거 같지 않지만.

 

 

더 하고 싶으시면 더 말씀 드릴께요.

단지 괜히 댓글 너저분하게 만들지 말고 쪽지로 하시든가요.

댓글을 더 안 달겠다는 말은

이제 그만, 귀찮아의 의미가 가장  컸지만, 

여기가 더 너저분해 지는것도 싫었던건데.

 

릅있랄님 쿨한 척 엄청 하면서 가던길 참 못가네요.

굳이 더 하실거면 나도 얼마든지 말씀 드릴테니 쪽지 보내시길

 

Updated at 2020-06-04 23:32:40

본인이 한 말도 못지키면서 웃길뿐이네요. 더이상 댓글 안단다면서요? 그럼 마지막에 쪽지로 얘기하던가요. 너저분? 그거 님이 먼저 한거 아닌가요? 발끈해서 댓글단건 그쪽이죠. 결국 본인의 잘못은 1도 인정 안하는 자세가 주변에서 흔히보는 xx마인드네요. 의견은 다를수 있죠. 근데 이미 답을 정해놓고 이해시켜 보란식으로 말하면 반대로 본인의 의견을 저한테 이해시켜보려고 하신부분이 있나요? 제가 보기엔 어떤 정권을 투표하고는 나는 그 부분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것 처럼 보일뿐입니다. 그런말이 있죠. 책임질 사람이 많으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말이요. 지금 상황이 딱 그런 느낌입니다. 물론 님이 이해할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제가 보기엔 님이 혼자 "뿐"이라고 오독해서 벌어진거 같은데요. 저는 한번도 기성세대를 어느 특정 나이로 제한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더 말할게 있으면 본인이 오독하고 왜곡한 부분부터 사과하시고 말하세요. 진짜 웃긴건 본인을 돌아보라고 말하면서 정작 본인은 돌아보시긴 하셨나요? 저는 애초에 나 잘났다고 한적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이렇게 생각했다고 말했을 뿐이죠.

진짜 더이상 댓글 안 달려 있는줄 알았는데 달려있어서 놀랐네요. 더 이상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댓글을 달던 쪽지를 주시건 알아서 하세요. 저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재밌거든요.

근데 진짜로 댓글 또 달린거는 흥미로웠습니다. 일단 제가 님을 설득하는건 실패했다는건 인정합니다. 그럼 반대로 기성세대가 잘못이 없다는 부분을 저한테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아.맞다. 더이상 댓글 안 다실지도 모르겠군요. 그럼 쪽지로 라도 기대해봅니다. 귀찮으셔서 그마저도 안하시려나? 아쉽네요.

2020-06-03 03:30:19

도와주는 거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솔직히 그 뒤가 골치 아프죠. 

참고인 조사 받는다고 불려다니는 건 그나마 낫겠지만, 

슬기로운 감방생활의 김제혁 선수처럼 상해치사로 감옥 가는 상황이라도 벌어지면  

그건 누가 책임지나요..

도와준다고 끼어들었다가 피해자가 도망친 후 잠수 타서 오히려 독박 쓰는 사건도 종종 있었고.. 

차라리 비겁하다고 욕 먹더라도 피하는 게 대부분이죠. 경찰에 신고라도 해주면 플러스고..

2020-06-03 09:50:41

만약에 그런경우가 100번에 한번 나온다고 해도 억울하게 독박쓸 확률이 없는게 아닌데 

사람들이 그걸 모르네요 그 한번에 당첨될 사람이 본인이라면 

기분좋게 생명과 재산을 바칠수있는 분이 계실까요? 

적어도 저는 아니거든요 

의무도 아니고 이걸 반드시 지켜야할 이유 그런건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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