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 시위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

폭력은 결국 또다른 폭력을 낳는다는 것과
결국 이런 시위가 나중에 더 갈등이 깊어지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것
그 와중에 황인은 어디에도 끼지못하고 오히려 또다른 피해자가 되는 것

이렇게 느껴지네요

초반에는 그럴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안의 경중이 심하기도 하고, 대처도 엉망이었으니

근데 점점 정도가 심해지고 약탈 폭력 방화가 일상화되어지고 있는데
제가 거기 살고있었다면 오히려 더욱 반감이 심해지지 이해를 하기 어려웠을 거 같아요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데 동조하긴 어렵죠

또 아시아계들이 코로나로 조롱 입을때나 아시아계 의사가 비행기에서 억울하게 폭행당하고 추방당할 때도 도와주지도 않은걸 보면서
이번 사태가 결국 인종차별에 대한 시위라기보단
흑인만을 위한 시위가 아닌가 싶어요

저랑 생각 다르실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이렇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