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정도의 급여와 워라밸이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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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9 17:47:30
저는 지금 받는 월봉과 워라밸에 대단히 만족합니다. 다이아밥통에다가 근무조건도 좋고 워낙 소도시에 있어서 보통 버스로 출퇴근합니다.
다이아밥통이라고 표현한거는 하루죙일 유튜브보고 낄낄거리는 사람들이 옆자리에 있기에 충분히 다이아밥통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대기업갈 학벌도 스펙도 안되었기에 아예 논외로 치고, 공무원 정도면 만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박봉이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는 분들보면 왜저런가 싶어요..
익명이니까 댓글로 위로해주고 공무원도 힘들다 말해주겠지요. 그걸로 논쟁하기 싫으니까요.
헌데 매니아라고 공장이나 생산직 혹은 아주 힘든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없으실까요?
지방은 아직도 주6일 주야 12시로 돌리는 지옥같은 곳들이 넘쳐나고, 스탠딩근무로 365일 무릎염증을 달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죽는소리를 해대면 그분들 속으로 욕합니다.
경찰공무원도 소방공무원도 급여도 상당히 쎄고
몸도 그렇게 피곤하지 않아요. 너무 영웅시할필여도 없고 동정어린 시선으로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영웅이신 분들은 산업재해와 맞닿아 일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금이든 사후처리던 너무 개판같아서 진짜 개죽음들이 너무 많네요.
중소기업 다니시는 분들도 너무 고생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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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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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박봉이라 그만두는 분들이 많죠
전공이 행정학이라 주변에 공무원 친구들이 많은데
남자 동기들은 고민 많이하더라구요.
공무원말고 다른 길로 간 선배들과
연봉이 2배차이까지도 나니 현타를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물론 워라벨과 정년보장이란 메리트가 잇지만
지금 당장 학자금 대출 상환과 목돈마련에 힘든 점이 잇으니 불만이 잇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