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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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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9 11:29:35

이른바 4차 산업의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속에서  

 

한국의 급격한 경제성장률을 견인했던 전통적 기둥산업이었던  

철강, 해운, 조선, 자동차, 기타 제조업 등이 많이 고전하고 있으며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이 한국을 먹여살리는 것 같습니다만,

중국의 반도체 추격은 위협적이긴 합니다.

 

앞으로 바뀐 세상에서 한국이 살아남으려면

반도체는 항상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야하고

2차 전지(배터리), 자율주행 전기차, 각종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서

엄청난 국가적 노력이 필요할듯 합니다.

 

 

거기에 한국의 인구 사정을 보면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5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되어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0.9%라는 출산율 수치에서 느끼는 건  

구조적으로 애를 낳아서 기르기가 정말 힘든 사회가 된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은 맞아보입니다만,

한국인들의 저력은 굉장히 높게 보는 편입니다.

새로운 기적을 이룰수도 있죠.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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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Updated at 2020-05-29 11:38:18

1. 연간 신생아 수 30만명대
2. 고령화 인구 증가로 생산력 감소 및 복지 비용 증가
3. 먹거리 주력 산업 부진(제조,중공업)
4. 중국 경쟁 업체들의 급격한 기술 발전 및 저가 정책으로 국내 기업 타격

2
2020-05-29 11:38:21

인공지능은... 이미 중국이 앞서죠. 쌓아놓은 감시데이터 규모가 다르니.

WR
Updated at 2020-05-29 11:46:06

인공지능은 ...미국쪽이 싹쓸이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무시무시 합니다.

4차 산업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거의 다 미국에요.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2차전지, 반도체, 전기차

이 세가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1
2020-05-29 12:36:10

기업이 많기는 한데 연구쪽은 중국인들이 많이 먹어놓은것 같더군요. 중국은 AI 특성상 기술을 외부 발표 안해도 자기들끼리 굴릴수 있는 나라기도 하구요.

2020-05-29 13:07:51

풍부한 내수시장과 인구수를 활용한 어마무시한 빅데이터만 해도 인공지능의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통한 아웃풋이 상당할것 같습니다. 

2
2020-05-29 11:39:42

 한국 산업은 대부분 잘 배껴서 국산화 한다음 상품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도체 등 선두주자인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소프트웨어에 대한 미래가 상당히 어둡죠.

미래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따라할 수 없게 특허가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만 보더라도, 국내기업과는 접근방식 부터가 다릅니다.

 그렇다고 내수시장이 받쳐주느냐인데, 출생율을 보면 내수시장도 위축되는 방향입니다.

그래서 당장 2030년만 되어도 초 고령화에 진입하면서 황금기가 확실히 지나버린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근본이 부족한 글이라 죄송합니다.

WR
1
Updated at 2020-05-29 11:51:17

삼성이 갤럭시 하나만으로 한국인들을 10년동안 먹고 살게 해줬다고 봅니다.

근데 이제는 좀 힘들죠. 고가폰은 애플에 밀리고 저가폰 시장에서는 중국이 꽤 따라왔나 보더군요.

그래도 삼성은 항상 R&D 투자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수준으로 미래에 돈을 쓰는 기업이라서

반도체 분야에서 또 대박 칠 것을 기원해봅니다..

1
2020-05-29 11:57:45

스마트폰은 정말 끝까지 온 것 같습니다.

이전 PC 구매력이 바닥을 치듯, 스마트폰도 비슷해 질 것 같네요.

패드 및 노트북의 휴대성이 좋아지면서, 스마트폰은 다시 기본기만 충실하면 되는 제품으로 포지션이 변경되는 것 같습니다. 고가의 제품은 애플이 확실히 잡아먹고 있구요.

 

그래도 미래는 모든기기가 전자장비화 되고있기에, 반도체는 미래에도 쭉 호황이라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구요.

모든 기기에 디스플레이와 반도체가 추가되는 실정이죠.

다만 소프트웨어는 정말 답이없는 수준인데,

대기업이 올인중인 2차전지, 바이오, 전기자동차에서 우위를 과연 점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세가지가 생활의 필수가 아닌 잘먹고 잘살아야 필요한 것들 입니다.

세계 최고가 되지 않고서는 사주는 사람 또한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1
2020-05-29 14:11:34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비용은 무료 아냐??? 하는 분들이 계속 위에 계신한...

4차 산업은 어둡다고 봅니다

1
2020-05-29 20:55:29

으으 극혐

15
2020-05-29 11:41:30

제발 지금 초저출산율이 젊은이 탓이라는 소리좀안했으면 좋겠어요.

내 몸 하나 간수 못하는데 뭔놈의 결혼인지
숨만 쉬고 살아도 자가집 하나 장만 못할 판국입니다.

3
2020-05-29 12:41:04

탓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인구감소로 인한 국가경쟁력 약화고 뭐고개인들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 뿐인데요.

2
2020-05-29 12:41:17

대학생 되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이젠 정말 실감납니다...

1
2020-05-29 11:52:53

요즘 컴퓨터 관련 논문은 중국쪽에서 굉장히 많이 쏟아져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기초 과학쪽은 중국과 비교가 안되요. 기초 과학을 기반으로 제조업도 빠르게 압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미국, 일본, 독일 정도 제외하면 중국의 성장으로 서방쪽 대부분의 국가가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조업에 의존한 수출 국가인 우리나라는.... 현재 위상 유지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1
Updated at 2020-05-29 13:47:10

세계최초로 달뒷면에 무인 탐사로봇을 띄운것만 보더라도 중국의 기초과학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수있네요. 중국이 '제조2025'라는 청사진을 그리면서 우주굴기를 포함했던것만 봐도 향후 우주산업에 발빠르게 뛰어들것으로 예상되고, 제조업도 진보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는 반도체 등 핵심부품들을 미국기술에 의존하지만 미국과의 경제전쟁으로 미국에서 기술을 가져올수있는 루트가 차단되면서 독자전선에 뛰어들게 되면 향후 반도체 굴기까지 앞서갈수있는 여지가 생기겠죠. 그런데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이 중국시장을 고립시키면서 지금까지 핵심기술에 대한 미국기술의 의존을 벗어나스스로 핵심첨단산업의 국산화를 추진하겠지만 아직까지는 핵심적인 기술력 부족이 뚜렷해서 압박을 가하는 미국을 제외한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 핵심반도체를 우회적으로 수입해서 쓸수밖에 없는게 현실이죠. 그런데 여기서도 여의치 않는게 그동안 화웨이 등이 미국에서 반도체 등 핵심기술을 가져와서 쓰다보니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 핵심부품을 가져와 쓰면 부품의 구조와 규격이 달라 적용하기 어려운 딜레마가 있기도 하죠. 이렇든 저렇든 중국이 미국의 압박등 국제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주굴기를 포함해서 4차산업 등에서 잠재력은 상당할것 같습니다.

1
2020-05-29 11:55:28

제조기술이 좋기 때문에 중국의 성장세가 무서워도 쉽게 망할거란 생각은 안듭니다. 한중일 각자의 영역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중국이 지금까지는 생산자로서의 역할이 컸습니다. 생각보다 우리나라 물건을 소비해주는 국가는 아닙니다. 만약 중국시장이 확대되고 동남아 시장도 커진다면 우리나라입장에서 성장동력은 더 남았다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저출산문제가 심각하다 생각해요.

1
2020-05-29 12:02:00

내수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더 올라갈 곳은 없어 보이구요. 최선이 현재 자리유지 정도 보는데.. 그것도 쉽지 않아보여요

WR
2020-05-29 12:02:57

한국의 전성기가 지나갔다고 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1
Updated at 2020-05-29 12:06:04

부정적으로 봅니다. 국가적 위상은 이미 정점 찍고 내려오고 있다고 봅니다. (작년 실질 GDP 순위도 두계단 하락했더군요)

말씀하신데로, 전통적 제조업은 중국에 밀리고 있고 (철강, 조선 등) 에너지산업도 밀리고 있습니다. (원전, 태양광 등)

4차산업 및 AI관련해서는 발전할수록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이 더 중요해지는데, 디스플레이도 LG디스플레이 등의 삽질로 중국에 주도권 뺐겼다고 보여지고, 남은건 반도체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출산과 인구구조의 변화는 분명 복지예산의 문제로 다가올 것이고

기업환경은 날이갈수록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믿을건 삼성전자밖에 없는데, 여러가지 법적 문제만 없다면 삼성전자도 아마 차츰 해외 이전해 나갈걸로 예상됩니다.

2020-05-29 14:11:43

LG디스플레이가 LED에 올인하려고 LCD투자를 포기하면서 중국이 LCD 디스플레이에서 생산량과 시장장악을 잠식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삼성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OLED에 올인하면서 중국이 LED 생산에 박차를 가해 시장을 장악했다죠. LCD나 LED 보다 발전한 OLED와 QLED가 있다지만 아직까지 여러가지 부분에서 LED수요가 상당하다고 하네요. 반도체 부분에서도 중국이 반도체굴기를 선포하면서 차츰 반도체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미국기술에 의존한 반도체를 미국의 압박과 제재로 반도체 수입이 어려워지자 화웨이 등이 내수시장을 활용한 독자적인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직 기술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독자적인 생산을 해서 화웨이 등이 사용한다면 내수는 몰라도 세계시장에서는 반응이 미적지근해질수도 있겠네요.

5
2020-05-29 12:05:07

4차산업이니 반도체니 다 사람이 하는 거죠...

 

근데 이 나라를 구성하는 사람의 기세가 쇠하고 있죠. 고령화에 저출산에 인건비 상승 등등... 이유야 많겠지만, 어쨌든 인적 자원밖에 없는 나라에서 인적 자원의 경쟁력을 보면 미래가 보이지 않을까요? 

 

게다가 이 인적자원이 살아가는 사회가 고착화 양극화 되어 일본처럼 활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죠. 결혼도 안 하고 그냥 내 한몸만 잘 간수하자... 이 풍토가 이미 너무 만연해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초 극단적 개인주의 시대마져 도래하고 있으니... 점점 늙어가는 몸에 병까지 얻은 셈이죠. 빚은 계속 늘고... 나라가 주는 지원금에 기대는 사람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산업도 나라가 심폐소생술을 안해주면 사라질 산업이 너무 많고요...

 

사람으로 치면 50~60대라 보면 되죠. 한참 20대면 꿈도 꾸고 어디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배우고, 사람도 많이 사귀고, 연애도 많이 하던 그런 상태가 2000년대 까지라면... 2020년 까지 50~60대로 확 늙었는데, 코로나로 이제는 70~80대처럼 살아야 되는 사회나이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근데 그나마 다행(?)이라면 새로히 부상하는 젊은 피가 중국이었는데, 이 젊은 중국도 뭔가 너무 깝치다가 꼬이는 것 같기는 합니다. 

WR
2020-05-29 12:10:06

중국도 1인당 GDP가 만불을 돌파하는 등 인건비가 많이 올라서

중국에 있는 글로벌 기업 공장들이 탈중국을 하고 있고,

 

또 세계적으로 자국 기업에 대한 리쇼어링 현상이 유행이라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렸던 중국이

가장 타격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2020-05-29 13:13:15

아마도 이러한 이유로 도광양회 100년을 깨고 더 사회가 늙기 전에 승부를 보려고 시진핑이 좀 서두른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5-29 14:38:07

그런데 세계의 공장이라는 것도 중국만한 조건을 갖춘 제2의 세계의 공장이 없더라구요. 베트남같은 경우가 제2의 세계의 공장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중국에 비해 노동인력 숫자라든가 생산공장숫자, 생산기술과 능률, 선적 해안 구조 등 모든면에서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베트남을 세계의 공장으로 완전하게 대체하기 어려운 딜레마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글로벌기업들에 있어서 중국이 최적의 글로벌 공급망인데,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높아진 관세와 코로나로 인한 공장가동의 일시중단 등 이마저도 여의치않은 현실인것 같습니다.

2
2020-05-29 12:24:14

지금이 전성기 즈음이 아닐지..
나라의 경쟁력은 유지될지는 몰라도 앞으로의 세대는 양극화시대가 심할것 같습니다. 주류에 편입된 자들과 비주류의 사회.. 미래가 긍정적으로만 생각되지 않아요.

2
2020-05-29 12:25:57

제 짧은 소견으로는 통일이 그래도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05-29 13:21:59

근데 통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독일도 통일 비용 대다가 거의 골로 갈 뻔 했죠. 그나마 독일이 회생한 건 유로로 연합 되면서 화패가 유로화를 사용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출에서 개이득을 봤기 때문이죠. 이전에 일본과 마찬가지로 플라자 합의로 마르크화 강세로 타격을 받다가 갑자기 유로화 쓰면서 꿀 빨았죠.

 

또한 통일이 되면 남한의 좌우로 나뉘어 싸우던 정치 형국이 북 대 남좌우로 세가 갈리면서 북쪽 인사들이 북한주민들 표를 싹쓸어 대거 정계를 장악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통일이 된다고 해서 북한 주민들 임금도 지금 남한과 똑같이 줘야 하기에 노동 경쟁력도 없고요. 북한의 광물자원 정도와 인구가 늘어 내수가 좀더 커지고, 북한 인프라 관련 공사에 관계된 건설산업만 효과를 보겠죠.  

 

물론 북한 사람들의 새로운 젊은 사회 나이가 변수가 될 가능성은 큽니다. 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 것 만으로도 죽도록 일을 하겠지요.

3
2020-05-29 12:30:49

옛날에 지금의 우리나라를 상상할수도 없었던것 처럼 미래도 전 긍정적으로 보고 싶네요~

1
2020-05-29 12:36:32

기술의 발달로 일자리가 자연스럽게 줄어들텐데 대비책이 있을지....

1
2020-05-29 13:27:59

국가적 위상은 떨어짐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는게 나은거 같아요.

2020-05-29 13:42:00

일자리 감소가 빤한 추세인데 노동권 관련이 너무 약해서 일반 대중의 삶이 더 나아지는 건 힘들어질 것 같네요.

2020-05-29 14:28:25

지금이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계속 내려가겠죠

 

진짜 획기적인 무엇인가 나오지 않는이상

반등할 요소가 무엇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2020-05-29 15:10:07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페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미래의 흥망성쇠 여부가 달릴것 같습니다.

1
2020-05-29 15:56:32

현재보다 낮아진 입지가 된다고 해서 미래가 어둡다고 할 것 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중국이 더 발전할 것이고 한국이 여러가지 중국에 뒤쳐질 것 같다는 생각은 저도 합니다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래가 밝진 않지만 나름대로 준수한 국가를 이어가는데는 문제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
2020-05-29 16:39:21

저도 그냥 한국 급의 나라가 통과하게 되는 여러가지 단계 중 하나일 뿐인 것 같아요, 사람들 국가관이나 ‘나라를 위해~‘ 등의 개념도 계속 옅어져 갈 것 같고요. 아쉽고 말고 할게 아니라고 점점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2020-05-30 09:12:46

일부는 닫힌 사회가 아니라 열린 사회가 되면서 생기는 필연적인 문제기도 하죠.
이민자라던지 글로벌한 경쟁자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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