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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마스크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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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09:00:35

요즘 지하철 입구에서 마스크 안쓰면 못타도록 역무원분들이 지키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어제는 옆자리에 지하철 탑승 이후 마스크를 벗고 떠드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리도 쩍벌급에다가 대화 내용도 나 이렇게 잘난 사람이야! 하는 부장님류 자랑 내용이라 짜증이 2배로 났지만 10분 후 환승이라 참고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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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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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09:04:07

그럴 땐 피하는 게 상책인 것 같습니다

WR
2020-05-29 10:43:49

그게 정답인 것 같긴 합니다. 너무 피곤해서 앉아가려고 했는데 더 큰 스트레스를 받았네요

4
Updated at 2020-05-29 09:07:19

어제 출근철에서 한 무리를 봤습니다. 마스크는 잘 하고 있었고, 세 분 다 뭐랄까 외적으로는 지적인 이미지를 가진 분들이였습니다. 중년의 남2 여1. 문제는 대화. 얼마 전 다소 완화된 분위기였을 때는 신경도 안 썼지만, 수도권에 현재 퍼지고 있고 민감한 시기인데 정치 및 뉴스 이야기를 하며 하하호호 이야기를 나누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서 평상시라면 음 되게 뭔가 지적인 분들이긴 했을텐데, 지금 이 난리인데 지하철 사람 꽉찬 곳에서 저리 대화를 한다고? 고상한 척하면서 기본적인 에티켓도 안 지키는 인간들이라는 생각에 꼴보기가 싫더라구요.  

WR
2
2020-05-29 10:45:09

저도 요즘들어 예민해졌는지 말씀해주신 것과 비슷한 광경을 보면 꼴보기 싫은 경우가 많습니다.

2
2020-05-29 10:00:53

전 지하철은 아니지만 아침에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이미 정장입은 30대? 정도 되어보이는 남성 한분이 마스크안끼고 타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내리고 나서 아파트 현관나가면서 담배에 불붙이더니 제가 뒤에 있는 걸 뻔히 알면서 뻑뻑 피면서 놀이터가로질러서 가더라고요. (아파트 벗어나려면 가로지르는게 가장 빠른 길이긴합니다.)


걸어가는 걸로 봐서는 대중교통을 타고 출근할텐데 중간에 사거나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걸 수도 있겠지만 그다지 보기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고요.

2020-05-29 10:11:34

단지내에서 보행 흡연을...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신도시 아파트의 경우는 그랬다가는 당장 민원들어오고 애엄마들이 바로 지적질 들어갑니다.... 

 

2020-05-29 12:33:44

제가 5000세대 대단지에 살고 있는데 엄청 많습니다. 심지어 아이들 등하원시간에도, 놀이터에서도, 공동현관 앞에서도..진짜 머리에 뇌가 아니라 담배꽁초만 들었는지 싶더군요. 정말 수준 낮아보이더라고요.

WR
2020-05-29 10:46:35

마스크에 길빵 콤보까지... 저도 요새 많이 당했는데 담배연기는 마스크도 잘 뚫고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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