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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msc에 대한 짧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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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8 23:27:33

17년도 까진 “lpl 및 기타 리그 팀들의 경기에서 lck를 닮고 싶어하고 모방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흉내를 내는 정도이고 알맹이가 없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상황이 역전 됐네요.
t1이나 담원이나 lpl을 따라하고 발 맞추고 싶어할뿐 흉내내기 수준을 지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내일도 한국팀 경기가 있으니 두고 봐야 알겠지만 1일차에 대한 감상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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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8 23:32:47

저는 이거 비교적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운영능력이 비슷해 졌다라는 점입니다. 

운영능력은 어짜피 게임 이해도이고 이건 학습으로 가능하거든요.

실제로 TES나 FPX가 운영을 못하는팀이 아닙니다. 둘다 운영이 장점인 팀이죠.

그러니 상위 팀들간에는 운영적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는모습입니다.

 

두번쨰 이게 중요한데 바로 교전능력입니다. 싸움능력이죠.

이건 확실히 차이가납니다. LCK에선 T1의 교전능력을 당해낸 팀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LPL은 교전을 하는것을 두려워 하지도 않고 교전 시 팀 파이트가 확실히 좋습니다.

교전을 자주 하다보니 실수가 있고 가끔 선을 넘긴하지만 그 과정에서 한두번 성고하게 되고 그거 역전이 되고 그게 게임을 이기게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운영의 포텐이 30이라고 하면 교전능력의 포텐은 70 이라고 봅니다. 

결국은 교전능력을 끌어 올려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정말 너무 아쉽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Updated at 2020-11-29 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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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00:12:55

네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설계의 여부말이죠. 

하지만 일부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 TES와의 경기에서도 결국 T1으로 하여금 바론을 치게 만든 TES가 설계한 교전에서 T1이 대패했기 때문에 졌으니까요. 이게 교전력의 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이 설계라는 부분도 운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앞의 상황에서 억지로 몰려서 바론을 첬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대를 짤라내고 바론으로 간거였습니다. TES가 설계해서 간게 아니에요. 

T1이 설계한거죠. 바론먹고 빠지면된다. 그런다음엔 운영돌리면 이긴다.

근데 여기서 "바론이 생각보다 빨리 안죽었따" "상대의 교전능력이 생각보다 좋았다. " 이게 컸습니다.

절대 TES가 그 상황을 유도하고 설계한게 아닙니다. 


한편 말씀한부분중에 판단이 좋지 못했다라는 점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바론을 두고 신중하지 못했습니다. 분명이 말이죠. 그리고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라는것도 공감합니다.

Updated at 2020-11-29 0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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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00:40:35

아니요 . 이 의견은 일체 동의 하지 않습니다.

마치 A가아니면 B가 답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같아요.

T1 용을 먹으면서 천천히 후반 보는게 부담이라고 누가 그랬나요? 

어떻게 그게 느껴지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주장일 뿐이죠. 절대 설득력이 없는 내용입니다. 애초에 주장이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이기에 다음에 따라오는 모든것이 지극히 주관적이게된것입니다. 사실적 팩트를 기반으로 해야죠.

상황은 상대편 딜러가 짤렸다. 용 또는 바론이다. 뭐가 더 팀적으로 이득인가 ?

당연히 바론이죠. 이게 어떻게 "아 후반엔 우리가 쫄린다. 바론쳐서 빨리먹자" 이게되나요.

아니에요 T1이라는팀이 개쫄보 꼴등팀도 아니고 정말 지극기 개인적인 생각이십니다.

 

승부에서 결과론이 저는 진짜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 정답이 아닌 플레이가 맞았고 그게 실력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다만 팩트는 TES가 그 상황을 의도했고 주도했던건 아니라는겁니다.

단순히 그 상황에서 TES의 교전각이 더 조았고 중간중간 보이는 교전 판단이 더 좋아서 경기가 이렇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교전의 결과라는 팩트로 기반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데이터 없이 머리로만 주장하는것이 아니라요.

Updated at 2020-11-29 07: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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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9 01:11:43

아니 어조가 달라지셨습니다.

윗윗 댓글에서는 확신을 가지고 주관을 말씀하셨습니다. 가령

"반대로 얘기하자면 그 상황에서 바론을 치는 것이 T1이 생각한 가장 나은 판단이었다는 겁니다. 그 말은 즉, 용 먹으면서 천천히 후반 보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게 부담으로 다가갔던 것이겠고요." 처럼말이죠.

그래서 저도 확신을 갖고 사실적근 근거로써 말씀하신 부분이 다른것이 아닌 틀렸다라고 말씀드린 것이였습니다. 모두 보는눈은 다르지만 틀린것과 옳은것은 있거든요.

분명 보신 부분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쨰 바론을 쳤던 과정은 TES 설계한게 아닙니다.

반면 두번째 바론치다 죽은 것은 카사의 설계가 맞죠. T1이 시야를 다 차단하고 카사의 위치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게 플레이 한 카사 선수의 슈퍼 플레이였습니다. 저는 이런 교전 능력을 만들어내는 것에 차이가 있다라는 주장입니다. 

 

분명히 중요 순간에서 TES 특히 나이트의 교전능력이 좋았습니다. 그게 컸구요.

카사의 판을 읽는 능력이 훌륭했습니다. 그것도 맞구요.

 

말씀하신 운영의 설계에서 카사선수가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마치 T1이 설계 안에서 움직이고 패했다라고 말씀하시는 늬양스에 아니라고 말씀드린겁니다. T1이 설계를 당했던부분도 있고 TES가 설계를 당했던 부분도 있습니다.각자 각팀의 장점을 살려서 설계를 하고 설계를 했습니다.

다만 중간에 나이트 선수의 플레이,카사선수의 플레이가 게임을 이렇게 만들었다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교전능력과 교전의 각을 만들고 보는 플레이의 차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Updated at 2020-11-29 07: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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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02:11:40

넵 . 저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간에 단어 선택으로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자극적으로 언행하기 위해 선택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시선차이가 있다는것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한경기를 똑같이 본다면 스포츠의 재미가 아니니깐요.

의견을 듣고 그래 그것도 운영이겠다 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저도 시야가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젠지보단 DRX가 기대되긴합니다. 

내일은 꼭 한팀이라도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근데 솔직히 A조의 중국팀보다 B조의 중국팀이 저는 더 무섭습니다... 하 ㅠㅠ

2020-05-28 23:36:28

담원한테 진게 충격적이에요. 담원이 슼이랑할때는 날카롭게리신하더니 왜 중국팀이랑은..

2020-05-28 23:38:27

확실히 싸움에대한 자신감은 엘피엘이 더 있어보였고 더 잘하는건 맞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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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9 00:31:30

운영의 LCK인데 G2한테만 밀릴뿐 중국팀들보다는 잘한다는게 정설이였는데 중국팀이 운영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교전능력과 벤픽능력(핫한픽 : 죽무이즈, 챔피언폭 : 오공 에코 등)도 LPL이 한 수  위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진짜 아쉽지만 이제는 인정 해야될거 같네요. 첫 경기만 하더라도 무조건 한 팀은 올라갈줄알았습니다.

Updated at 2020-05-29 11:30:12

결국 롤은 마지막 한타만 잘하면 됩니다.

그걸 어제 정말 못해서 졌다고 생각합니다.

 

속은 상하지만 너무 위축 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많은 리그가 상위 리그죠.

어느 스포츠든 마찬가지 입니다.

 

LCK는 브라질 축구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브라질 리그가 최고의 리그는 아니지만 브라질 선수만큼은 탑클래스죠.

LCK는 국내 선수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외에는 국내 선수들이 높은연봉 받고 성적 잘 내고 있구요.

 

오늘경기라도 마지막까지 집중 해 줬으면 합니다.

2020-05-29 12:03:20

저는 개인적으로 야라가스를 바텀으로 간것이 패배와 탈락의 원인이 아니였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강퀴해설이 평소 얘기하는대로 벤픽은 50%를 넘길수는 없지만

벤픽이 잘못됬는데 그 게임이 잘 되기는 너무 어렵죠.

 

양 팀간의 실력이 레벨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구요.

 

야라가스의 핵심은 그라가스의 데미지 딜링인데 서폿 그라가스는 딜이 안나오죠

 

개인적으로는 야라가스는 정글-미드 야라가스가 훨씬 후반에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정글 그라가스는 극딜 트리를 갈 수 있으니까요)

바텀 야라가스를 했다 보니 후반에 힘이 너무 딸린거 같습니다.

 

담원전에서는 트페까지 쓰다보니 한타 딜이 부족해서 TES전에 아지르를 꺼냈지만

상대팀의 오공/리신/에코가 아지르만 노리다보니 페이커도 힘들더군요.

 

 거기다가 한체원, 올해 스프링 기준 전세계 통틀어서 탑 3에 들어간다고 생각되는

정통파 원딜러 테디한테 비원딜이라니요.

 

물론 스프링 플옵에서 카시오페아로 좋은 경기력은 보여줬지만

작년 롤드컵 소나도 그렇고 테디가 비원딜 해서 경기 결과가 좋았던 적이 거의 없는데 말이죠.

 

 일단은 T1 선수들과 킹정수를 믿습니다.

 

오만픽일수도 있고 실험일수도 있습니다.

모든 결과는 서머와 롤드컵이 말해주겠죠.

 

MSC에서 T1의 경기를 더 보고 싶었는데...너무 아쉽네요.

 

남은 한국팀(젠지, DRX)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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