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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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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6 04:22:58

디맨입니다.

5월에 연속으로 극장이 아닌 컴퓨터로 보게된 영화 소개합니다.


- 영화 많이 보는 편은 아닙니다.
- 취향이 스토리 개연성을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 스포일러에 둔감합니다. 어느 영화든 스포 환영합니다.
-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찾는 편인거 같습니다.


이번 5월 영화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입니다.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번 호빗시리즈에 이어 반지의 제왕까지 이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후 2부 3부는 끝까지 보지 못해서 리뷰는 1부만 하겠습니다.


좀 더 최근에 만든 호빗시리즈와 비교하면 호빗시리즈가 그래도 약간 세련되어진 부분들이 있긴 한데

그렇다 하더라도 이 반지의 제왕 1부는

지금 보더라도 2001년작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엄청난 퀄리티의 영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일 월드컵 이전 영화입니다.

이때 동시대에 나온게 해리포터 1편과 분노의 질주 1편과 오션스 일레븐

뷰티풀 마인드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정도... 2001년은 좀 장난아니었군요.


중세 유럽스타일 판타지는 이런식으로 표현해야한다는 표본을 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스케일이 장난아니기도 하고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물론 3부작중 1부라고 잘 영화 찍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느낌이었지만요.


이게 무려 19년전 영화인데도 불구

프로도인 일라이자 우드랑 간달프의 이안 멕켈런은 아직도 그때모습 그대로인거 같습니다.

사실 이 두사람때문에 이 영화가 더욱 2001년 작품이라고는 생각을 못하는거 같습니다.


1부인데도 불구 뭔가 두근거리는 긴장감과 특유의 모험 장면이 강렬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이 영화 이전까지만 해도 피터잭슨은 B급 호러영화의 대가였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이미지가 많이 탈바꿈 되었죠.

그저 유명한 소설작품이었는데 이렇게 잘 살린건 정말 대단하고 존경 받을만 합니다.


확실히 1부부터 이미 프로도보단 샘이 훨씬 맘에 듭니다.

제가 한 2부부터 샘을 좋아하게 된줄 알았는데 이미 1부부터 샘이 훨씬 멋지네요.

그 용기있는 행동과 배우려는 자세라든가 충성심이라든가 마음씨가 솔직히 더 주인공 같더군요.

그외에 나머지 두 호빗인 메리나 피핀보다도 역시 샘이 최고입니다.


영화 한 장면마다 계속 기억나는 장면들이 튀어나오고 유명한 짤들이나 여러 장면들이 마구 나옵니다.

You Shall Not Pass! 이라든가

간달프가 프로도가 위험하다니까 가려니까 문 닫아버리는 사우먼이라든가

숀 빈 자체가 스포일러라든가

나즈굴이 반지를 들고있는 모습이라든가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굉장히 많네요.


호빗 시리즈 이후로 반지의 제왕을 봐야 뭔가 절묘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으로 보게 되더군요.

그때의 빌보가 지금의 저런 빌보가 되었구나 이런 느낌.

호빗 시리즈가 지금 본 반지의 제왕에서 10년후에 찍은 프리퀄인데 굉장히 잘 이어졌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피터잭슨이 작품을 잘 살렸고 원작자 JRR톨킨옹이 정말 빈틈없이 소설을 잘 작성했기에

이런 명작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평점은

높은 평가를 안 받는게 이상한 영화겠죠.

기생충과 에이스 벤추라와 토르 라그나로크와 함께 만족도가 높았던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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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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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9 09:57:33

사실 반지의 제왕이 그냥 유명한 소설은 아니라 판타지 소설의 대부같은 작품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책 2위이기도 할 정도인데 영화가 소설의 명성에 걸맞게 정말 잘만들었죠.

2020-05-28 23:10:55

톨킨학이 있을 정도로 문학적으로 엄청 연구한다고 들은 듯 하네요 

1
2020-05-28 23:55:51

톨킨은 퀘냐와 신다린 등 언어도 만들었죠.

2020-05-28 23:40:36

소설도 잘썼고, 영화도 잘만들었고..
아직까지도 최고의 판타지 소설과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
2020-05-28 23:44:10

소설을 읽는 독자들의 상상을 멋지게 재현, 아니 그 이상으로 이룬 작품...최애 영화입니다. 메이킹 영상만으로도 정말 재밌어요. 덕 중에 최고는 양덕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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