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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피셜) 천만퍼센트 가능한 바론 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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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22:46:39

각 자체는 먹고 빠지는 상황이었으나 원딜러가 근접챔피언을 잡았을때 나오는 현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바론을 맞게되면 바론에 가할 수 있는 데미지가 감소하는데 바론에 생각보다 많이 맞아 처음 계산한 바론 먹는 시간에 차질이 생겼다고 하네요.

저도 생각보다 바론이 늦게 처치되면서 빠지지 못한채 한타로 연결된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왜 바론에 집착을 하냐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전 그 상황에서 그냥 용 먹자는 판단이 더 옛날 LCK스러운 것 같아요. 과감한 시도 없이 취할 수 있는 선택지 중 안정적인것만 택하다보니 게임이 지루해지는거잖아요.

실력차이는 여전히 존재하나 그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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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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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22:49:43

저도 오더자체는 할만했는데 그것도 그거고 시야체크 꼼꼼히 안한게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WR
2020-05-28 22:53:37

상황이 유리한데다 인원수 측면에서도 우위가 있었다보니 무조건 된다는 콜에 간과를 했을수도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걱정했던 격차만큼의 파이는 없어서 만족합니다

2020-05-28 22:50:16

저는 오히려 실력차이는 없었거나 근소우위라고 봤는데 순간판단력이 아쉬운게 패인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관점차이지만요.. 가능한 바론 각이었어도 에코 텔이 있었고 비원딜인데 조금은 안전한 경로를 택했어야 하는게 맞는거같아요 지금 울프는 티원사람이죠 팔이 안으로 굽는..

WR
2020-05-28 22:55:42

뭔가 공격력은 LPL스러워졌으나 안정성은 기존 LCK스타일에 비해 떨어진 것 같습니다.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게 어려운건 맞지만 많이 배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1-29 07:10:01

.

WR
2020-05-28 22:59:19

동의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긴 하나 기대했던 결과에는 아쉽지만

시즌 시작전에 걸었던 기대에 비하면 스프링 우승으로 이미 충족해서 전 이래나 저래나 긍정적으로 봅니다.

Updated at 2020-05-28 22:54:00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천만퍼센트 가능한 바론각도 아니였고

(눈 시퍼렇게 뜨고 바론 치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런 가능성이였으면 바론 먹고 다 빠질수 있는 각이였어야하고

시간이 지체됨에 따라 이즈 포킹 계속 맞고 있었고

에코 다시 나오고 한명만 살고 다 죽었죠.

 

결과로 증명하지 못했으니깐 실패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용 먹었으면 용 2대2, 이길수 있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프로다운 것이지

옛날 LCK 스타일이다, 지루하다는 평을 듣지 않으려고 바론을 치는 것은 아니죠.

 

전 게임 담원전도 그렇고 2게임 다 바론 치다가 게임 넘어갔는데

팬이지만 쉴드 칠 수 없는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WR
2020-05-28 23:02:59

천만퍼센트 가능하다는 의견은 울프 개인 의견이긴 했지만 선수들도 그렇게 판단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론을 선택했다해서 프로답지 못하다고 볼수도 없고

지루하다는 평을 듣지 않기 위해서 바론 쳤다는 말씀은 너무 지나치게 곡해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2020-05-28 23:07:55
[그냥 용 먹자는 판단이 더 옛날 LCK스러운 것 같아요. 과감한 시도 없이 취할 수 있는 선택지 중 안정적인것만 택하다보니 게임이 지루해지는거잖아요.]

 

이것을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4 용 그것도 바다용이였는데 

옛날스러운 판단도 아니고 지루한 선택지도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WR
2020-05-28 23:29:57

전 그걸 곡해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그 부분에서 ‘우리가 용 치면 또 노잼소리 듣겠지? 그냥 바론치자’와 같은 콜이 나올 수 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 어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왜 바론에 집착을 하냐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의 부분을 생략하신채 그런 해석을 하신지도 모르겠고요. LCK스럽게 하다 졌다는 내용을 보고 든 생각인데 말이죠...

그리고 티원이 그때 용을 먹는다고 해서 바다드래곤 영혼을 먹을 수 있는것도 아닌데 바론선택은 가장 괜찮은 선택지였죠. 다 결과론이라고 봅니다.

그때 용 챙겼는데 결국 나중에 드래곤 영혼을 내어줬을때 바론 챙겼으면 달랐다, LCK식 운영이다 와 같은 별의별 소리 다 들었겠죠.

1
2020-05-28 22:56:17

 바론도 바론이지만..

살계당해서 싸웠냐...설계해서싸웠냐 차이였던거 같아요

WR
2020-05-28 23:04:38

듣고보니 그런 장면들이 꽤 있었네요. 대세에 지장이 없었다고는 하나 탑에서 사일러스가 죽는 장면들도 그렇고 잘 받아친 장면들에 비해 잘 걸었는 한타는 생각보다 많이 안떠오르네요...

2020-05-29 10:40:23

한두명 짜르는 장면은 잘 설계 해서 이득봤는데

한타 두번 대패할때는 완벽하게 설계 당했죠..

브라움 궁 + 이즈 궁 + 에코 스턴이 한방에....


Updated at 2020-05-28 23:05:33

바론싸움이 결정적이였지만 T1이 이거 바론아니면 힘들다라는 상황까지 만든건 TES의 실력이라고 봐야죠. 저는 MSC를 보면서 중국팀들의 교전능력이 상당히 뛰어나서 놀랐네요. TES가 5:5 한타조합에다가 교전능력도 뛰어나서 T1이  후반으로 갈수록 밀린다 판단을 했기때문에 바론을 감행한거죠. 후반가도 이길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으면 변수없는 용을 먹었겠죠.

WR
2020-05-28 23:08:06

바론 아니면 힘든 상황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그때 바론이 아닌 용을 먹어도 티원이 유리했거든요.

전 바론판단이 승리를 결정짓는 유일한 요소여서 선택했다기 보단 스노우볼링에 방점을 찍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였기 때문이라 봅니다.

다만 관점의 차이기 때문에 르브론go님의 의견도 충분히 존중합니다.

1
Updated at 2020-05-29 12:48:56

당장은 T1이 킬을 땄으니 유리해 보일순 있겠죠. 하지만 저는 후반으로 갈수록 TES조합이 더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T1입장에서 상황을 완벽하게 타개할 수 있는 바론을 친거라고 봅니다. 후반가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이 있으면 굳이 바텀에서 킬따고 적 텔포도 있고 리신도 있는데 바론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바텀2차 밀고 용먹는게 천만퍼센트 안전한 선택이였죠. 하지만 T1이 용을 선택했어도 2:2였고 이즈가 너무 잘 크고 있었기 때문에, T1 입장에서 4용의 메리트도 아니였고 한타의 강한 오공, 이즈를 가지고 있는 TES라 도박성있는 승부수를 던지거라고 보이네요.

2020-05-28 23:05:45

 선수들이 더 잘알겠죠,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근데 결과적으론 좋지 못한 선택이됐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바론이 왜케 안죽지라는 생각은 했거든요. 

그냥 야라가스 픽이 이즈리얼한테 좋다라고 스크림에서 결과가 나온거 같은데 

그게 실제 경기에선 안좋았네요. 역시 스크림은 스크림인거 같아요.

WR
2020-05-28 23:12:35

스크림에서 잘먹힌게 대회랑은 다르다고 한다지만 파훼법으로 찾아낸 픽들을 안쓸수도 없고 참 머리가 아플 것 같습니다.

사실 마지막 마지막 경기보단 담원전이 더 아쉽게 남는 것 같아요. 조금만 덜 잘렸어도 이길 수 있다 봤거든요. 물론 허점을 잘 파고든 담원이 잘한거긴 하지만요

2020-05-28 23:30:23

 그냥 실수라고봐야죠

테디가 원딜이라서 근접챔을 안해서 생긴 어그로관리 미숙.....

 

그게 곧 실력이지만요.

WR
2020-05-28 23:32:54

그렇죠. 비원딜, 그것도 근접챔을 할거면 그런 사소한 부분까지도 더 신경써서 준비를 해왔어야 했으니까요.

상금 규모만 봤을때는 간과할 수 없는 대회지만 그래도 롤드컵이 아니고, 서머시즌동안 더 보완할 시간도 있으니 괜찮다 생각합니다.

1
2020-05-28 23:35:35

저는 일단 테디 비원딜주는거 부터가 너무 의미없는듯합니다.

 

뭐 지금 이즈가 바루스아니면 파밍막는게 불가능한 op챔에 가까워서 그런선택을 한것같기는한데..참..

2020-05-28 23:38:04

티원의 여러 판단미스와 나이트의 재기발랄함이 더해져 이렇게 되었네요. 전 솔직히 이제 모르겠습니다. 티원이 다시 국제대회를 우승할 수 있을까요..?

2020-05-29 00:10:57

천만퍼센트 가능한 바론각이었으면 성공했겠죠

WR
2020-05-29 00:14:55

실패 이유가 본문에 있는데요? 각이 완벽해서 시도한 결과물이 항상 완벽할순 없죠. 비단 게임뿐만 아니라요.

2020-05-29 00:17:20

말꼬리 잡는 모양새라 좀 그렇지만, 그런 실패 요인들이 엄연히 있는데 천만퍼센트라는 표현이 잘못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실패할 가능성이 1%라도 있으면 완벽한 각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죠.

WR
1
2020-05-29 00:20:12

그렇게 따지면 가변성이 없는 모든 경우에서는 퍼센트 얘기 자체를 꺼내면 안되는건데 실상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 말의 의미가 가지는 뜻이 아닌 단순 퍼센트가 갖는 의미를 두고 말씀을 하시니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2
2020-05-29 00:24:01

완전, 100%, 절대, 완벽, 확신, 이런 표현들을 제가 평소에 별로 안좋아하는 편입니다.

세상에 절대 100% 완벽하다고 확신할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해서요.

불편하거나 비아냥대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WR
1
2020-05-29 00:25:25

네 저도 오해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불편한 기색을 보였음에도 충분히 이해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WR
2020-05-29 00:17:53

수많은 우승 경력이 있는 프로게이머 출신이 봤을때 바론 트라이 자체만 놓고 봤을때 무리한 판단이 아니었다는 의미로 한 말을 굳이 이런 비아냥 섞인 코멘트로 응답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1
2020-05-29 00:19:49

충분히 성공할수 있었고 할만한 트라이였다 라고 한다면 말이 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시도를 완벽한 각이었다는게 말이 앞뒤가 안맞는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짧게 쓰다보니 좀 비아냥으로 보이게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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