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주시는 분들께.
안녕하세요.
매니아의 추천요정(이제 굳히기로함) 윤일입니다. 저는 제가 여성 유저(?)인 것을 딱히 가리지 않고 오픈하며 주로 추천놀이로 매니아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그래서인지 제게 가끔 쪽지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유형을 대충 나눠보면.
1. 요즘 글 안 쓰시는데, 안부가 궁금하니 망금술 좀 해주세요.
ㅡ 는 괜찮습니다. 요즘 글이 뜸한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제 안부를 궁금히 여겨주시고 저를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관종이니까요.
2. 갑자기 연애고민 토로하시는 분.
ㅡ는 당신과 당신의 연애와 당신의 그분께 안 괜찮습니다. 제가 일전에 쓴 시리즈가 아바타여행시리즈, 망금술 시리즈, 과거연애사썰드립시리즈 였습니다. 그 중 과거연애사썰드립시리즈는 100퍼센트 제 경험담으로써, 모두 개차반으로 끝난 제 연애기담입니다. 한마디로... 저 제 연애도 못하고 있으므로 남 연애 들어드리긴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여자라고 여자 맘을 다 알진 못해요~
(물론 남 연애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신기하고 재밌으니까 서로 충분한 양해가 된 상태에서 얘기해주신다면 저는 즐겁긴 합니다만! 당신과 당신의 연애와 당신의 그분께 안 괜찮다는 이야기입니다...)
3. 오프라인 만남을 유도하는 경우.
ㅡ 는 당신을 만나건 안 만나건은 제 맘입니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를 만나든말든도 제 맘입니다. 그게 매니아에서 알게된 인연이든 아니든 어쨌건 언제 어디서 누굴 만나 무엇을 할지는 순전히 제 맘입니다. 기준이요? 딱히 저도 잘 모르겠으니 없다고 해둘게요. 걍 제 맘입니다. 그거가지고 만나주니 마니 욕하지 마세요.
더하여. 그리고 제 추천은 그냥 별 의미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봤던 글 정도의 의미?네요...
세줄요약.
1. 관종은 관심을 좋아합니다.
2. 연애상담은 양해가 된 상태에서. 하지만 그게 어떤 파급을 불러올지는 당신의 책임!
3. 만나주네 마네로 욕하지 마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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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