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무조건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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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7 10:25:02
성선설 성악설을 떠나서 인간의 잔인함과 이기심에 하루하루 질려버리는 나날들입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를 몇 가지 해보자면,
같은 반 학우들의 신발에 압정을 넣었던 케이스
(특히 태권도 학원같은데서 비일비재했습니다)
여자아이 소음순에 손가락이나 딱딱한물체로 화상을 입힌 케이스들
상대남자애가 정신병에 걸릴정도로 집요하게 괴롭히고 괴롭혀서 전학을 가서도 그 짓거리를 못고치고 계속하는 케이스
돌맹이나 사람한테 던지면 다칠 물건들을 계속해서 던지는 일들(개인적으로 가장 고치기 어렵고 위험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항상 재발하더군요)
원인이 여러가지죠. 부모, 환경, 선척적인 것들을 포함해서 모든 이론이나 심리분석이 다 맞는말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길을 걷다가도, 마트에서 가서 장을 보더라도, 귀가하는 아파트 입구에서라도
뭔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악랄함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끝으로 제가 사는 곳 빌라 아이들 몇 명이 제발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쓰레기를 정말 아무데나 버립니다. 수 천번 말했는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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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부터 마스크도 없이 뛰어 내려오는 속도 그대로 왕복 4차선 도로에 무단횡단 하는걸 볼때마다 움찔움찔 합니다.
심지어 어린애들도 아니고 10대 청소년들이...
애들은 이미 알거 다 알고 행동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