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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활 글펑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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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6 13:35:30

조언해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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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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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10:13:28

 에고.. 고생하십니다. 이런건 정답이 없죠ㅜ 지도교수님이 행복하자드로잔님께서 믿고 의지하실만한 분이라면 지도교수님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이야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런 거절은 보통 학생이 하기는 힘들고 보통 지도교수가 "우리 학생이 요새 너무 바빠서 힘들 것 같아요." 하는게 제일 무난하거든요. 

 

 그리고 어느정도 연차이신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졸업이 가까운 연차가 아니라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코웍은 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성과 문제가 아니라 공부 외적인 측면에서 배울게 많다고 생각해요. 상사 다루는 법이라던지.. 사람들과의 조율이라던지 하는 것들이요. 

 

 한편으로 잠이나 운동은 꼭 챙기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학부 졸업하고 얼마 안됐을 때는 그래도 체력이 있어서 커버가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적으로 한계가 옵니다. 미리미리 운동하고 생활습관 잡아놓지 않으면 나중에 정말 중요할 때 끌어다 쓸 체력도 없어지실거에요.

WR
2020-05-26 10:28:26

저번에 갑자기 배나오는거같아서 급하가 뛰다보니 발목이 나가더군요   아침에 혼자 책상에 앉아서 나중에 회의가서 일부러 멍청한 소리하면서 교수님이 먼저 협업 제안 취소하게 유도할까 이런 별 생각을 다 하고 있네요. 사실은 올 가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갈 예정이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더 고민되나봐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3
Updated at 2020-05-26 10:27:29

박사 1~3년차시고 여력만 된다면, 그리고 계속 대학에서 계시면서 교수직까지 노리신다면 무슨 일이든 협업하는게 좋다고 봐요. 

WR
2020-05-26 10:30:39

그러게요... 이런일이 할때는 고생스럽지만 조금 더 노력해서 다 소화해내고나면 돌이켜봤을때 뿌듯하고 그러더라구요. 조언감사드립니다 

1
Updated at 2020-05-26 10:43:26

어려운 문제긴 한데....  하기 싫은일이고 본인 리듬에 방해되는건 하지 않는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서도

대학원생입장에서 거절하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어짜피 학계는 좁아서 한두다리 건너 다 아는사이이고 밉보이면 좋을게 하나도 없다 생각하기 때문에....저라면 거절 못했을거 같아요...

 

WR
2020-05-26 12:10:40

대학원생이라면 이게 참 어쩔 수 없는거같아요  사실 이런데 열의를 갖고 무리하더라도 진행할 의지가 있어서 훌륭한 연구자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고 참 어렵습니다 

2
2020-05-26 11:20:22

우선 지도교수님께 상의드리는 게 먼저입니다.

 

다른 교수님들과의 협업때문에 정작 지도교수님과 진행하는 연구의 진도가 지지부진하면 그야말로 본말전도가 되니까요.

 

지도교수님의 허락이 떨어지더라도 원래 진행하시던 연구에 소홀함이 없도록 일정을 관리하시는 게 굉장히 중요할 거예요.

WR
1
2020-05-26 12:12:01

이것은 꼭 단디 하겠습니다. 저 혼자 공부하거나 운동하는 시간을 줄일지는 몰라도 지도교수님과의 연구는 저도 열의가 있어서 확실히 해두려구요 

1
2020-05-26 12:12:32

자세한 상황을 아시는 동료나 선배분들과 상의하시는 게 제일 나을 듯 합니다
주어진 정보로만 판단하기는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1
2020-05-26 12:53:32

저도 학계에 있는데...물론 전공별로 다르겠지만, 코웍은 많이 해두면 거의 확실하게 좋습니다. 대학원생의 1차 목표가 학위취득이고 2차목표가 취업(교수 등)이라고 보면, 결국 내 커미티에 들어올 사람도 그분들이고 나중에 내 레퍼런스 채크를 해줄 사람도 그분들입니다. 내가 너무 힘들어 번아웃이 올상황이 아니라면 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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