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신검 평균키와 대중교통 이용시 체감되는 키가 다른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순수실력과
동료복을 갖춘 선수와의 차이입니다.

그런 상황들만 유독 눈에 띄고 기억에 남아서일수도 있습니다. 인식하지 못했던 사이 수 많은 평균 즈음의 남성분들이 옆을 지나가셨을지도... 물론 180가까이 되시는 분들은 키높이에 신경 안쓰는 반면 그 밑의 분들은 키가 커보이기 위해 뭔가를 까셨을(?) 수도 있구요. 

혼잡한 지하철속에서 앞이 훤히 보이려면 다른사람들보다 20cm 정도는 커야하지 않을까요? 사람들 사이의 간격이 좁으니까요

저는 173~174cm 정도 되는데, 대중교통 이용하다가, 길을 걷다가 목격하는 (20~30대쯤 될 것 같은) 남성들 중의 한 80%는 저보다 큰 거 같아요. 남자 고등학생들은 무조건 저보다는 큰 거 같고, 심지어 여자 고등학생들도 키가 저만한 거 같아요.

평균 키인 저도 이렇게 체감하는데, 작으신 분들은 정말 어떻게 느끼실지... 스트레스 장난 아닐 거 같아요.

굽높이와 깔창 그리고 체형 변화입니다.

제가 이상한건가..
전 173~4로 체감되던데 20~30대 기준 180초과 10프로정도로 느껴지네요

 한국인 평균신장 173이라고 봤던거 같은데 요즘은 좀 늘었으려나요

전 어디가도 작은키라고 느끼는거 같습니다.

평균키의 함정따위...

신검키카 173인걸 감안하면 깔창이나 굽있는 신발 영향이 매우 크다고 봐요

저는 180,181 에 깔창은 안하는 대신 평상화로 농구화인 카이리4 신고 다니는데 대중교통 타서 그냥 슥 둘러보면 대부분 저보다 작다고 느낍니다. 저는 그래서 불과 몇 cm 차이밖에 안되지만 본문처럼 요새 애들이 크다는 느낌은 딱히 없더라구요

통계상으로도 중학생 평균키는 점점 커져왔습니다.

일찍 자랄 뿐입니다. 

저도 177~178 정도인데 길 걷다보면 제가 평균보단 살짝 큰 것 같긴 한데 평균이 173보단 큰 느낌입니다 175 정도?

큰사람이 더 눈에 띄어서

저 181인데 저보다 큰 사람 별로 못본듯

지하철에 성인남자 20명 있다면 그중 16~17명은 나보다 작은 느낌

근데 그렇게 의식하기 시작하면
그런 사람만 더 잘 보이더라구요

예전에 전 진짜 엄청 짧은 핫팬츠 많이 보인다 의식하니 길에서 핫팬츠만 보이는 느낌...

저도 177인데 172~3까지는 저랑 키가 비슷하다고 느껴지는데 179 180 이런 친구들은 저보다 훨씬 커보이더라고요.
눈의 높이때문에 생기는 일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엔 남자들이 깔창이나 굽 높은 신발도 많이 신는거 같고요.

작은 사람들을 신경 안쓰고 다니셔서 그럴 것 같은데요

키 큰 사람만 눈에 보이니까요. 저도 저보다 작은 10대 학생들은 눈에 안들어오는데 갑자기 키 큰 친구들 한 4명 몰려다니면 와 요즘 얘들은 엄청 크네라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길 가다가 보는 작은 학생들이 훨씬 많아요.

제가 183인데 확실히 요즘이 전체적으로 커졌다는게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깔창이 아니더라도 요즘 애들 전체적으로 크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