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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이성에게 고백 받아본 횟수 솔직히 몇번입니까

 
7
  2909
2020-05-24 12:53:29


저는 공식적으로 두 번이요
한 번은 국민학교 6학년 때
같이 학원 다녔던 여자애가 편지 한 장을
주었는데 좋아한다는 고백 편지더군요

근데 저는 그 때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라
답장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는 대학교 1학년 때
계속 저에게 좋아한다는 신호를 보내주었는데
제가 계속 모르는척 했네요

왜 그랬는지
청춘은 순간이고 연애도 즐길 때
즐겼어야 했는데
참 바보 같았네요


42
Comments
Updated at 2020-05-24 12:57:01

초5 때 한번, 중2때 한번, 고3 때 한 번이요.

19
2020-05-24 12:55:14
WR
2020-05-24 12:57:49

키보드가 고장 났나봐요

Updated at 2020-05-24 12:55:37

존못이라 21년간 0번입니다..

Updated at 2020-05-24 12:55:51

일어나셔요 이제 일요일 아침 다 지났습니다

WR
1
2020-05-24 12:56:59

2
2020-05-24 12:57:15

제가 작성자분과 비슷한 후회가 남아서 저한테 고백한 별로 마음에 없던 분과 한번 연애를 해봤는데, 결과가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사랑 받는다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진 않더라구요.

WR
2020-05-24 13:16:36

예 서로의 마음이 중요한 거죠

2020-05-24 12:57:56
1
2020-05-24 13:00:27

0번입니다. 고백 그까이꺼 못받아도 장가가고 아들도 있습니다. 허허허

1
2020-05-24 13:05:15

대놓고 신호 받은거까지 치면 1번이요.
먼저 저를 안고 뽀뽀도 해주길래 제가 고백하고 사겼었네요.

5
2020-05-24 13:11:19
2020-05-25 15:31:06

거기 형씨 잠깐 일로 좀 와보쇼

1
2020-05-24 13:15:42

초3때 좋아하는 남자 적는란에 12명이 제 이름 적었는데 이것도 들어가나요?

WR
2020-05-24 13:17:02

비공식적으로요

2020-05-24 13:25:55

남학생이 적었을지두...요?

1
2020-05-24 13:26:48

와 13명이 한 반이라니 시골이셨나봐요

2020-05-24 13:16:36

3번쯤이였는데, 모두 결과는... 정말 윗분 말씀 대로 사랑받는다고 사랑 할 수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2020-05-24 13:21:43

남자 포함인가여?

WR
2020-05-24 13:35:36

4
2020-05-24 13:37:47

아 네 감사합니다.

도합 0명 입니다^^


2020-05-24 17:22:49
2020-05-24 13:33:00

고백 받아본적은 없고

강요받은적은 한번있습니다............???

2020-05-24 13:54:31

많아요 십대, 이십대 초반에 몰려서 그렇지

2020-05-24 14:13:55

초등학교 3학년, 6학년
그리고 대학교 3학년,4학년
총 4번이네요

이걸 세고있는 저는 존못인게 확실하네요

2020-05-24 14:50:44

동성에게 고백받아본적은 있습니다

2020-05-24 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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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테 왜 그래요?

2020-05-24 15:08:42

20,30쯤에 두어번 받아 받네요 어릴때는 인기가 없...

2020-05-24 15:51:06

딱 한번 있었지만, 제가 맘에 안들어서 거침없이(?) 거절했습니다.
그 직후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빠가 될 준비도 하고있네요

2020-05-24 16:09:04

없읍니다
연인은 쟁취하는거 아닌가요

4
2020-05-24 16:21:00

역시 매니아네요.. 친구들끼리 이런 주제로 물어볼 때 보통 초등학교는 빼는데(너무 많아서) 여기서는 어떻게든 초등학교까지 포함시키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3번 중학교 때 3번 고등학교 때 0번 대학 와서 2번입니다. (제 친구중 한명은 초등학교 때 발렌타인만 되면 10명한테 고백받았는더라죠)

Updated at 2020-05-24 16:27:35

왜 시비거시죠...

1
2020-05-24 17:23:29

사랑합니다

2
2020-05-24 17:31:31

처음이네요

2020-05-24 17:37:32

단 한번도 없습니다...
연애도 부족함없이 했지만 항상 고백은 제가 했습니다

2020-05-24 18:00:54

고백받은적은 없지만 찔러보는 느낌은 많이 받았네요. 뭐 딱 그 정도라는거겠죠.

1
Updated at 2020-05-24 18:50:38

1. 중학교 2학년 때 어느 여자아이가 제게 돌직구를 던졌습니다.

"나 너랑 정식으로 교제하고 싶은데, 어때 괜찮아?^^"

그때 거절한 것을 10여년 뒤 매우매우 후회했습니다. 싸이에서 만난 그 여자아이는 매우 아리따운 미인이 되어 있었거든요.

2. 대학교 1학년 때, 어느 선배 누나가 제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 너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데, 어때 괜찮아?^^”

그때 바보같이 웃어넘기지 말 것을 그랬습니다.

3. 졸업학기 무렵, 도서관에서 김훈의 책들을 있는 대로 찾아 들고 대출받으러 카운터로 향했습니다. 카운터에서 근로 장학생으로 일하던 아가씨가 말했습니다. 안경을 쓴 하얀 얼굴, 제법 귀엽게 생겼었죠.

“김훈 좋아하시나 봐요? 저도 김훈 좋아하는데… 언제 한번 얘기라도 하실래요?”

이 무슨 직구 스트레이트란 말인가요. 그때 아무말도 못하고 어리버리했던 것을 후회합니다. 덕분에 거기서 더 진전은 없었네요. 어찌어찌 알게 된 정보는 06학번 아가씨였다는 것밖에...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아가씨가 혹시 도를 아십니까? 거나 다른 목적을 갖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4. 2학년 1학기 때 교양수업을 듣던 시절... 수업시간에도, 버스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에도, 일부러 옆에 앉아 말을 걸고 친해지려 하던 한 살 연상의 누님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혼자 좋아하던 후배가 있어 그 관심을 귀찮게만 여겼는데... 물론 위의 경우처럼 도를 아십니까? 였거나 다른 목적을 갖고 있었던 것일지도...

하지만 이 모든 역사도 와이프를 만난지 178일만에 결혼하며 끝났습니다.

WR
2020-05-24 18:54:52
2020-05-24 23:07:02

스무살 이후로 10번은 넘는것 같네요

2020-05-25 00:55:18

그땐 몰랐는데 나이들고 생각해보니까 직구말고 변화구가 꽤나 있었더라고요. 아직도 생각나는 돌직구 한분이 참 아쉽습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예쁜여자손님이(중학교때 짝사랑했던 학원 선생님 닮았었어요)와서 연락처를 물어봤었는데 그때 저는 여자친구가 있어서 에둘러 거절하다가 나중에 여자친구 있다고 얘기하니까 그제서야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며 나가시더라고요. 그러고 며칠후에 밤늦게 만취해서 오셨는데 밖에서 일행분이(쟤가 걔야?)이렇게 얘기하더니 한참을 스캔하고 가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아쉽습니다. 그분 말고 직구녀가 좀 더 있긴 하지만 그때 그녀의 임펙트를 넘어어지는 못하네요.

2020-05-25 14:30:15

 한 50번쯤 될겁니다

2020-05-25 23:58:56

대학교 잠깐 3~4개월 돌아갔을때 한번...
근데 제가 당시에 확실한 마인드(?)가 없어서
그냥 물지나가듯 상황종료....이후로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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