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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람들의 영어발음이 아시아권보다 더 나을까요?

 
  2507
2020-05-24 00:32:30

영어를 모국어로 안쓰는 나라들 기준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필리핀에 가면

필리핀 영어가 기존에 듣던 영어가 아닌 느낌

우리나라도 발음을 포함해서 콩글리쉬라 하죠.

외모도 서로 유럽인들 아시아인들 비슷하다.

이러는거 보고 한중일이 서로 상대 언어썼을때

서양인이 보기에 우리보다는 발음 비슷하네

혹은 우리가 프랑스나 독일을 비롯한 유럽인이

영어발음 해도 콩글리쉬보다는 유사한거 같다.

이런 생각이 들련지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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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4 00:42:40

 스페인 갔을때 현지인한테 영어로 물어보니깐 .. 뭔소리야 ?? 하는 표정으로 서로 머쓱하게 웃었어요 

 그분도 영어로 말해주는데 못알아 듣겠더군요 

 

2020-05-24 00:44:56

유럽은 아니지만 호주친구들이랑 얘기하는데
진짜 알아듣기 힘들더군요
미쿡영어에 너무 익숙해져있나봐요

2020-05-24 01:10:48

영어 발음이 더 낫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기준을 미국영어로 잡으면 영국 영어도 이상한 발음 아닐까요? 싱가폴 호주 캐나다 모두 쓰는 언어가 영어인데 미국 영어를 기준으로 잡으면 캐나다 제외하고 모두 이상하게 들릴껍니다...

2020-05-24 01:24:51

글쓴분은 그거아닐까요..영국발음이라치면.. 우리나라보다 유럽인들이 전반적으로 좀 난지..그래도 같은 서양인들이니깐요. 뭐 미국발음 기준으로 봐도 되구여.

2020-05-24 01:39:32

아직도 글쓴이의 논지가 이해는 안가는데 뭐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

 

발음보다 중요한건 그냥 언어를 잘 쓰나 못쓰나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글쓴이의 말이 잘 와닿지도 않고 이해도 잘 안갑니다.

 

글쓴분이 원하시는 자료는 아닌데 EF라고 English Proficiency Index라고 해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들 중에 어디가 젤 영어 잘하냐 그런 척도는 있습니다만 발음만 가지고는 모르겠네요.

 

유럽 친구들 중에 영어 발음 깔끔한 친구들도 많지만 정말 자기 모국어 엑센트 묻어나서 겁나 지저분하게 들리는 친구들도 수두룩합니다 그래서 전 글쓴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냥...

WR
1
2020-05-24 01:47:19

영어를 이해하고 능숙하게 구사한다 이런 개념보다도 영어좀 한다는 우리나라 사람도 원어민처럼 배우지 않는 이상 한국식 발음이 나오겠죠? 예를 들어 한국 가수가 영어로 미국가수랑 듀엣 부를 일이 생겼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영어 가사를 외울텐데 이런 경우도 원어민 수준으로 발음하기는 어렵겠죠? 영어를 안쓰는 나라의 유럽사람이 그런식으로 미국식 영어 가사를 외우거나 그걸 불렀을때 우리보다 좀더 영어에 가깝게 들릴까? 이런 생각을 해본겁니다. 물론 제가 위에 콩글리쉬라는 말도 하기는 했습니다만 영어를 배우고 그 발음을 따라 할려고 해도 원어민이 아닌 이상.. 한국특유의 발음이나 습관이 묻어날수 밖에 없다고 보거든요. 정말 능숙하게 발음을 구사할려면 시간도 걸리겠구요. 

2020-05-24 01:55:38

근데 그건 개개인의 영어 숙련도에 달린 문제여서요

 

원어민이 아니거나 혹은 영어권 국가에서 살지 않는이상 발음에 모국어 액센트가 묻어나는건 진짜 불가피한 일이고 언어의 뿌리 상 당연히 유럽권 친구들이 아시아권 친구들보다 모국어가 묻어나도 원어민들한텐 좀더 친하게 들리겠죠

 

처음에도 이야기 했지만 그냥 개개인 진리의 케바케라서 모르겠네요.

WR
2020-05-24 01:59:32

 네 프랑스 여가수가 미국인이랑 듀엣곡을 부르는데.. 제가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들었을때 영어느낌은 아닌데.. 우리보다 영어처럼 들리더군요.. 제가 원어민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고... 그 여가수분이 영어를 배웠거나 했을지 모르지만 말씀대로 자기나라 스타일의 엑센트가 묻어난 느낌... 학교 다닐때 영어가 거의 낙제점인 애들이 영어를 한국어로 옮겨적어서 읽는 애들도 있었고 그거보고 문득 생각났네요.

3
2020-05-24 01:49:02

독일 네덜란드 북유럽인들은 대체로 영어 발음이 자연스레 원어민처럼 좋았고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은 그들 영어에서 그들 언어의 억양이 많이 들리더라구요 전

Updated at 2020-05-24 02:01:19

그니까 동양인 얼굴에서 외국어가 나오면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드시는데..

영어권이 아닌,영어가 더 어울려보이는 서양인들은 우리보다 좀 더 영어를 잘 할까 그런거 아니신가요?

완전 케바케죠.. 당장 러시아만 봐도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거의 못 알아듣는 영어를 하는 사람들 천지던데요

WR
2020-05-24 02:01:32

뭐 그런것도 있구요.. ㅋㅋ

 

학교 다닐때 영어 못하는 애들중에 보면

 

영어를 한국말로 옮겨서 적고 읽는 애들이 있었죠

 

그런식으로 읽었을때 좀더 능숙하게 들리나

 

단어뜻을 이해한다 이런 의미보다도..

 

모국어 엑센트가 묻어나도 좀더 가깝게 들릴까 이런 생각 해봤어요.

 

 

Updated at 2020-05-24 02:12:54

th랑 r 발음 때문에 한국인보다 더 유리한 거 같아요.

1
Updated at 2020-05-24 07:00:28

근데 th, f, r 같은 경우는 우리가 듣기에만 확실하게 차이나서 그런거고 영어와 한국 발음은 다른곳에서도 많이 차이나죠.

 

예를 들면 L과 우리 한국말로 적어논 엘은 엄격하게 다르고, "에" 와 e 도 다르고 Queen과 퀸도 많이 다르고 등등. 어렸을때 미국왔을때 맥도날드 , 퀸 이런것도 한국식으로 발음하니까 사람들이 못알아들었어요...

2020-05-24 02:36:20

애초에 서양인들은, 아시아인이 영어로 말하면 일단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유럽인이 말하면 대충 찰떡같이 알아들어도, 아시아인이 똑같이 말해도 편견때문에 필터가 걸리죠. 

2020-05-24 02:59:18

아무래도 같은 알파벳을 쓰니까 좀 더 접근성이 다르지 않을까요 

1
2020-05-24 03:02:13

유럽인들한테 영어는 한국인한테 일본어같은거라고 보시면되요
분명 다르지만 문법도 비슷하고 단어도 발음이 비스무리한게맞죠

2020-05-24 06:42:09

아무래도 같은 서양국가 언어이니깐 억양은 있어도 부담없이 자신감 있게 말하는게 큰거 같습니다. 제가 미국 살지만 대체로 한국사람들이 영어하는데 자신감 없이 조신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에요. 오히려 중국 사람들 영어하는거 보면 정말 못하는거 같은데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크게크게 말하니깐 오히려 미국사람들이 대충다 알아듣더라고요.

2020-05-24 07:00:24

본문과 댓글을 보니 네이티브 영어 스피커에게 "어떻게 들릴까"가 궁금하신것 같습니다.

영어 1도 모르는 한국인이 영어 발음 적어서 발음하는 것
vs
영어 1도 모르는 러시아인이 러시아말로 영어 발음 적어서 발음하는 것
vs
영어 1도 모르는 스페인사람이 스페인어로 영어 발음 적어서 발음하는 것.

영어 네이티브에게 눈감고 들려준 후,
어떤게 가장 영어랑 비슷하니?
물어보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할 겁니다.

다만, 스페인어나 인도 억양을 포함해 유럽 악센트를 접했을 가능성이 한국말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미국 사람들에게 단지 익숙할 뿐인거죠.

그래서 아 이게 어느나라 악센트인거 같다는 건 눈치채기 쉬울 겁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특정 언어의 발음 자체가 영어랑 비슷하다고 느끼진 않을 겁니다.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아무래도 유럽권이랑 유사하지 않나 생각할 수 있지만, 한국어와 뿌리같은 언어를 들려준다고 한국어랑 비슷하다고 생각할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0-05-24 08:50:39

유럽 공용언어 중 하나가 영어 라서... 당연히 더 잘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경험도 그랬고요

Updated at 2020-05-24 09:10:53

요즘 느끼는 건데 정확하고 정교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으면 그저 억양이 다른 것일 뿐이더라고요. 각 언어마다 발음하는 방법들이 조금씩 다르고 그게 굳어지면 고치기 힘들죠. 말 하는 것도 신경과 근육을 쓰는 거니까요.

영어를 잘 하는 비영어권 화자들도 듣다보면 본인 모국어의 영향을 많이 받죠. 심지어 영국과 미국 호주의 발음이 다르고, 그 국가들 내에서도 발음이 다르고요.

어느 순간 표준이라고 생각했던(교과서나 영어 시험에서 들을 수 있는) 악센트도 그냥 하나의 억양일 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020-05-24 09:57:24

발음은 유럽이 나을수 있어도 각 나라 특유의 액센트들때메 알아듣기 힘들더라고요..특히 저는 독일..업무때 만났었는데..물론 상대방도 같은 생각이였겠죠

2020-05-24 13:23:03

네덜란드와 북유럽은 미국 영어를 유창하게 씁니다. 유럽의 압승인 거 같어요

2020-05-25 00:43:03

외국인들이 가끔 그런 말을 하죠. 왜 한국사람들은 서양인이면 다들 영어를 잘할거라고 생각하냐고...솔직히 영어 사용자들을 접하는 빈도나 문화 자체가 유럽인들이 아시아인들보다 월등하게 많기에 그쪽이 더 유사하긴 할거 같네요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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