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39일차입니다.

안녕하세요! 헬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39일차되는 헬린이입니다.

좀 큰 골격탓에 운동을 안하고도 옷 입으면 '운동 좀 하셨나 봐요?'라는 소리를 간간이 듣다보니

'그래, 난 웨이트는 별로 안 맞아. 굳이 안 해도 돼'라며 헬스를 등한시해왔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거울에 비친 제 몸을 보는데 한숨이 나오더군요. 이렇게까지 망가지진 않았었는데..

그러면서 바디프로필을 등록하고 친구와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엔 살 찌면 유산소를 무리하게 해서 몸무게를 빼는데 집착했는데, 무산소 위주로 진행을 하며 유산소도 적절히 병행하며 무게보단 몸의 변화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당연히 식단도 관리했구요.

그 결과 몸이 좋아지는 게 보였고, 그러다보니 계속해서 운동을 하게 되는 선순환이 일어나더군요.

전 사진은 운동 12일차였고, 후 사진은 38일차인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인바디도 많이 좋아졌네요.^^

목표는 프로필사진전까지 체지방률을 5%로 내리는 겁니다. 이게 제일 힘들거 같아요.
조금씩 예민해지고 있어서..

운동을 하다보니 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대단하지만, 직장 다니시며 꾸준히 운동하시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워지더군요.

아직 비루한 몸뚱이지만, 저도 꾸준히 하는
습관을 갖고 평생 해보려 합니다^^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