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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12 22:15:11

이거 보고 재밌어서 이전 만화들까지 다 봤습니다 

WR
2020-05-13 01:31:50

노림수...  였습니다.

2020-05-12 22:51:00

2편 내내 전편 얘기 떠들어 대는게 저는 좀 별로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특별 단편 같은 느낌.

WR
2020-05-13 01:37:02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대부분의 후속편이 전편을 보지 않은 사람도 이해를 할 수 있게

기본적인 배경과 캐릭터 소개를 덧붙이기 마련인데...

2020-05-13 06:47:00

 갠적으로 겨울왕국2는 이상했던 것 같아요.

관객측을 넓게 잡으려다 보니까 생기는 이질감이 크게 보였달까요.

자기들 나름대로 캐릭터들의 내적성장을 보여주기 위해 주제의식을 나름 무겁게 잡았는대

막상 너무 무거워질 것을 우려해서 무게추를 끼웠다 뺏다가 반복..

 

특히 엔딩은 화룡정점이었던 것 같아요.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이 으른이라면 책임을 져야지!인대

아렌델 왕국은 뒷통수 떄리고 원주민 죽이고 땅에 저주까지 받는 계기를 만들고

댐의 물이 쏟아져나오자 엘사가 2만마력은 단 것 같은 말을 타고

얼음 장벽으로 댐의 물(물은 작품에서 내내 말한 것처럼 엘사의 내적 자아이자 작품의

시간대를 일괄 통일하는 책임에 대한 메타포죠)을 막아 왕국을 세이브하며 마무리

 

그리고 실질적으로 캐릭터들은 영화의 메인 이야기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아요.

단순히 초반 공간의 제약을 두는 장치이자 이야기를 전개하는 장치일뿐이죠.

캐릭터들의 자아형성 이야기가 메인 이야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그냥 붕 뜨고 있다가 끝.

 

솔직히 겨울왕국2는 다시 볼 것 같지는 않아요.

겨울왕국1은 심심했어도 깔끔한 맛에 여러번 봤는데

겨울왕국2는 저에게 그저그런 영화로 남을 것 같네요. 

WR
2020-05-13 11:17:51

동감합니다.

캐릭터에 대한 얘기도 할까 하다가 너무 길어질것 같아 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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