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침 맞으시는 분 계신가요?

아버지께서 허리가 안좋아서

한의원에서 봉침 잘못 맞아서 응급실 실려간적이 있습니다.

조심하셔야 됩니다.

의약품도 부작용이 있는데... 벌침이라고 없을까요?

무슨 일로 벌침을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부정적입니다.

참고로 옛날옛적에 김승현씨가 허리문제로 벌침을 맞은적이 있죠

정제된 아피톡신도 알러지 반응에 따라 피부괴사 등 부작용이 심각한데 그냥 맞는 건 위험해보입니다.

효과를 봤다는 분들이 많다지만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올 수 있어 위험합니다

맞아보고싶으시다면 반드시 반드시 아나필락시스 검사가 선행되어야합니다

아마 봉침놓는 한의원이면 그런게 잘 되어있겠지만 벌침은...잘모르겠습니다.

 한의원이나 일부 의원에서 놓는 봉독(아피톡신)은 정제를 거친 상태에서 희석을 하여 사용합니다. 

(엄청 연한 농도로 희석합니다.)

그래도 일부 환자 분들한테 부작용이 발생하여 종종 큰 의료사고가 발생하곤 합니다. 

숙련된 의료인이 리스크와 베네핏을 심사숙고해서 제한적으로 써야하는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치료가 안되셔서 답답한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너무 위험한 행동은 안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낮아도 본인에게 오면 100%입니다.  

바로 작년에 30대 여교사가 봉침 맞고 쇼크사한 사건이 크게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아직 재판 진행중이구요 (1심 - 한의사 4억 7천만원 배상).

드문 케이스이기는 하나 사망의 가능성이 0%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30대쯤에 생벌잡아서 많이했었는데 별효과는 없는것 같아요 겁나게 아프고 강한 파스정도..

그냥 뿌리는 파스 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쉬는것이 더 빠르게 낮고요 저같은 경우는 무릎보호대에 축축할 정도로 뿌리고 밀봉하니 나름 더 좋았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