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온라인 강의와 실기과목 불만족스럽습니다 등록금반환받고싶네요
저희학교는 5월 11일까지 개강이 연기되었고 현재 4주째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만.. 너무 등록금이 아까운학기네요
우선 저는 건축학과를 다니고 등록금이 매우 저렴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건축학과의 가장중요한 주요 수업은 건축설계로 모형만드는 작업이 필수 입니다. 하지만 이번학기의 파장으로 인하여 학교를 못가게되니 학교에서 쓸수있는 여러 장비들(전기톱,레이저커터,3d프린터)등과 모형을만들 수있는 장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등록금에 이런 시설 이용료가 당연히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고학년들은 스케치업과같은 툴을 쉽게 다룰 수 있어 커버가되는데 저학년들은 몰래 모형 만들라고 단체로 학교 침입했다가 교수님힌테 걸려서 공지가 올라오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뭐 설계수업도 온라인으로 하는것이 교수님들과 의사소통이 훨씬 불편해서 불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어떤분들은 '스펙에 도움도 안되는 쓸데없는 교수님강의 ' 들을 시간을 최소화하고 스펙괸리히는게 더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교수님들의 강의가 나름대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듣고 싶었던 어떤 강의는 과제 몇개 내고 강의를 안하시더군요..... 5학년졸업설계는 사상 최초로 모형없는 졸업작품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나마 저희는 저희보다 더 장비를 많이쓰고 공간이 필요한 환경조각학과나 연습실이 필요한 여러 음악과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물론 이공계다른 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과는 이런상황으로 인해 현재 휴학자도 많은 상황이네요 이런상황이면 대학이 양심이있다면 일부등록금은 반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아쉽고 불만족스러운 학기입니다. 저보다 더 등록금많이내시는 분들은 저보다 더 심하시겠죠? ㅠㅠ
매니아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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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이 상황인지라..
확실한건 등록금 반환에 대한 여론이 거세지면
대학은 '코로나에 걸렸을 시 책임은 학생이 진다'는 서약을 받고 오프 개강을 강행할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