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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효자식이고 사람답게 사는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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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08:24:07

아침부터 무거운글이라 죄송합니다

여기에라도 끄적이지않으면
답답함이 터질거같아서요..

없는살림에도 외아들인 저를
기 죽이지않겠다고
본인들이 못배운것이 한이남아서
저를 가르치겠다고
많은 뒷바라지를 해주었어요

모르는사람이 저를보면 부잣집아들로
생각할정도로요

부모님이 그렇게 해주어도
저는 엇나가고 말그되로
하루살이식 인생을 살았어요

부모님께 제대로된 용돈 선물을
해준적도없고
실망감만 안겨드렸지요

어렷을적에 부모님직업이 창피햇고
어머니는 길거리에서 과일장사를햇어요

일부러 그쪽길을 피해서가고
어쩔수없이 가게되면 못본척 간적도
많았지요

남들 다하는 외식도 우리가족은
1년에 손꼽힐정도로 겨우 하는
그냥 부모님 가난이 싫었어요

성인이 되고서도 친구들은
제각기 직업을 찾고 미래를준비할때에
저는 놀기 바빳어요
인생을 포기한 사람처럼요

그냥 제생각은 1도안하고
부모님이 가난하게 정말 싫었던거같아요

시간이 흘르고
길거리에서 과일장사하던 어머니는
위암걸리시고 수술받고 병상에있을때도
저는 딱 한번 찾아갔던거같아요

그후루도 정신못차리고 방황을햇고요

또 시간이 지나서

억쎄던 어머니가 남몰래 치매보험을들고
가끔씩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모습들
젊었을적부터 비가오나 눈이오나
시장나가서 과일장사하시면서
몸이 성한곳이없는 어머니
못난 아들때문에 잠못이루는
어머니를 보면

그냥 죽고싶어요

옆에있는 아버지도 그렇고요

지금쯤 손주재롱보고 집에서 편히
쉬실때에
못난 아들때문에 지금도 일나가면서
고생하시는 부모님

아들이 못나서 그만쉬라고
말도못하는 불효자식입니다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을려고
몇번생각을해도 겁쟁이인지
안되더라고요

정신차리고 보니
저는 너무 남들보다 못한놈이고
부모님은 많이 약해지시고
많이 늙으셨더라고요..

남들보다 많이많이 늦은거알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부모님만 보고 이악물고
살아갈려합니다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말이 생각나네요
물질적보다 마음이 편안해야된다고
그리고 나랑사랑해야 다른누군가도
사랑할수있다고..

처음엔 이게 뭔 소리인가 싶었는데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부모님니 언제까지 살아계실지 모르겟지만

저로인해 웃는모습 한번보기위해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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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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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30 08:41:48

이제부터 흔들리고 쓰러지지 않으시면 됩니다.
과거도,미래도 보지 말고,
현재만 보세요.(그게 쉽지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순간순간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면,
방금 전보다 조금씩,조금씩 나은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2020-03-30 08:43:00

무언가를 이루어야 행복해지는건 아니라 생각해요. 지금 가진 좋은 마음으로 어머님 함께 계신거 감사하며 많이 안아주시고 따뜻하게 이야기해주시며 그분 사랑 조금씩 갚아주세요^^
치열하게 살며 성공하길 바라시는게 아닐거에요.
그저 편안한 맘으로 잔잔하고 행복하게 살아기길 바라시겠죠.
화이팅하세요!

1
2020-03-30 08:49:53

응원합니다. 효자되자구요~

2
2020-03-30 08:51:44

저도 반성하게되는 글이네요

1
2020-03-30 09:01:19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졸업할 나이쯤 되신걸로 가정하면 아직 시작도 안하셨으니 약한 소리 하지 마시구요. 뭐라도 잡고 하나씩이라도 해보세요. 아직 늦지 않았지만 부모님 생각하신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셔야죠. 본인 시작이 늦을수록 부모님 고생이 하루씩 늘어난다고 생각하시고 이제 슬슬 맘 잡으세요. 자각하셨다면 아직 늦지 않은겁니다.

3
2020-03-30 09:06:15

저또한 불효자식이라 감히 무어라 말을 할 수 있겠냐만은

이렇게 마음가짐을 가지고 글쓰신것만으로도, 앞으로 훨씬 부모님에게 좋은 아들이 되실 성품이라 생각합니다.

무엇을 하시던지 화이팅합니다 

1
2020-03-30 09:38:20

남의 사정도 모르는 상황에서 감히 뭐라 말 할 입장은 아니지만 마지막에 스스로 결심한 부분 오늘부터라도 잘 해내시길 바랍니다. 

이제까지 불효보다 오늘부터 효도가 훨씬 도움이 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게 힘내서 극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2020-03-30 09:44:57

몸만 건강하시다면 아직 남은 시간들이 있습니다.
힘내서 해봅시다.
저도 군에서 크게 몸 다치고 엉망인 몸 상태로 산지 10년이 된 불효자입니다.
그래도 조금씩조금씩 더 나은 모습 보이려고 노력하면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효도하는 길이지 않을까합니다.
같이 힘냅시다.

2020-03-30 10:24:19

요즘 차안에서 열창하는 노래입니다!!
앞만 보고 뛰어!!내 인생에 태클을 걸지마!!
화이팅 하십시요!!

2020-03-30 10:38:28

 행복이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지금 이순간 내가 가지고 있는것 또는 사소한것 조차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낼 수 있으면

지금 이순간 바로 행복이라고 할수 있어요

 

지금부터라도 부모님께 더 잘하시고

사소한것 부터 감사하는 연습을 해보셔요

잘하실 수 있을거에요

머든 반성이 시작인거죠

2020-03-30 10:40:06

지금부터 그 마음 그대로 실천할 수만 있으면 부모님의 그 희생도 님의 그 방황의 시간도 다 의미를 찾게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꼭 이제부터는 후회 없는 시간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03-30 10:50:48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세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화이팅

1
2020-03-30 11:02:17

 부모님니 언제까지 살아계실지 모르겟지만

저로인해 웃는모습 한번보기위해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마지막 문단이 핵심이네요! 

과거는 과거일뿐이니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당장 오늘 열심히 일 하시고

5만원이라도 벌으셨으면 만원짜리 과일이라도 사다 드리세요!

부모님은 돈 모을 때까지 기다려주지 못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제가 30대 초반에 돌아가셨는데 뭘 제대로 해드린게 없어서

지금 15년이 넘어도 한이 남아요!

살아계신 어머니께는 그래도 이것저것 나름 해드려서 그렇게까지 한은 안되더라구요!

 

작은 거라도 즉실천입니다! 

 

2020-03-30 11:07:24

자주 전화 드리거, 찾아 뵙는것만으로 큰 효도라 생각 됩니다. 힘내세요!

Updated at 2020-03-30 13:27:14

부모님이 가장 바라시는것은 부모님을 위해 사는 모습이 아니라,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개척해 가는 독립된 아들일 겁니다. 너무 부담갖지 말고 사시길 바래요. 진정한 효도는 토나온다님이 잘되고 웃고 행복하게 사는것입니다. 

2020-03-30 15:23:01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집안 청소, 요리, 집 정리 등등을 하면서 어머니랑 같이 시장 나가서 과일도 팔아보고

아버지 도와서 일도 해보고, 추후엔 두분다 집에서 좀 쉬게 해드리면서

열심히 일하고, 일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두분께 오늘 이렇게 열심히 했어요~ 라고 말씀드리면

부모님 광대 승천하실거 같네요.

 

 

 

 

Updated at 2020-03-30 15:36:14

저도 그랬던적이 있었습니다.
지나온날이 후회가 많이 되실거예요.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작은것 하나라도 실행하고, 마음으로 다가가세요.
부모님은 자식에게 큰것을 바라는게 아니더라구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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