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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 삼국지에서 과대/과소평가 인물들(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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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4
2020-03-26 09:57:02

1. 주유(과소)

연의 기준: 잘생기고 나름 능력있는데 열등감 오짐
정사 기준: 수명 대비 커리어 삼국지 원탑(반박 환영)


2. 조운(과대)

연의: 문무겸비 + 관장급 무력 + 후반부 장군 원탑
정사: 매우 성공적인 호위팀 대장


3. 유비(과소)

연의: 사람이 좋고 귀가 큼. 그게 다임.
정사: 조조 다음 가는 천하의 재능들 중 하나. 야망가.


4. 손견(과소)

연의; 오에서 왕년에 좀 놀았다함
정사: 동탁 바지에 오줌 지리게 만들고 화웅 컷(관우한테 공 뺏김)




1편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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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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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09:58:33

개인적으로 원소랑 주유는 나관중 만나서 죽여도된다고 봅니다.
특히 주유는 적벽의 공훈을 전부 공명한테 갔죠

미안하다 공근!

2
Updated at 2020-03-26 10:03:59

코에이의 평가 : 조운 짱 오브 더 짱 추가로 얼짱

1
2020-03-26 09:59:51

조운은 연의 빨도 있지만 코에이가 만든 괴물 아닙니까
연의에서도 장판파 빼면 딱히 뭐 없이 제갈량 보디가드 느낌이라

1
2020-03-26 10:04:56

그래도 주유는 모르는사람 없지 않아요?

주유는 그래도 위:사마의,촉:제갈량,오:주유 이렇게 손꼽히기라도 했지..

 

혹시 기령이라고 아시나요?

원술 아래에 있던 장수인데 안량,문추 한방에 끝낸 관우와 5시간이상 혈투를 하고 비긴 장수 입니다.

 

근데 기령을 아는사람도 별로 없지요.

 

전 개인적으로 기령을 가장 과소 평가 받고 있는 장수라 생각됩니다.

 

1
2020-03-26 10:09:04

기령 하면 유비와 대립각 세우다가 여포가 활쏘기 내기로 조용히 만든거 밖에 기억이 나지 않네요

생각보다 더 대단한 장수였나 보군요. 하긴 그래도 나름 천자행세 하려했던 원술의 상장군이니 당연한건가 싶기도 하구

6
2020-03-26 10:28:10

기령은 연의에서 그렇게 각색된 장수이고 정사에선 별 기록이 없습니다.

오히려 덜 알려진 과소평가 갑은 곽사를 얘기해야죠. 

이각과 싸울때 수백의 병사로 수만의 이각 병력을 격파하고 여포한테 일기토뜨자해서 대결까지한 기록이 남아있는데 인식은 그냥 이각 쩌리정도인..

1
2020-03-26 11:15:57

이각, 곽사 둘 다 모두 실제 역사에서 행적이 너무 별로라서 그런지 연의에서 너무 쩌리로 그려졌죠.

 

실제로는 동탁군에서 여포 다음 가는 무력 랭커들이었는데 말이죠.

2
2020-03-26 10:29:54

정사에서 한줄나오는 장수입니다. 여포 활 맞추기 엑스트라에요. 그 이외에는 기록이 전무합니다. 관우랑 일기토도 전부 연의 창작이에오.

3
2020-03-26 10:53:11

이글의취지로 봤을때 기령을 고평가하고 계시다면 과대평가입니다.

2020-03-26 12:00:46

다른 이야기지만 문추는 서황한테 진거로 알고있어요.

Updated at 2020-03-26 13:08:31

https://ko.m.wikipedia.org/wiki/%EA%B8%B0%EB%A0%B9
"196년(건안 원년) 원술이 기령에게 3만명을 주어 소패(小沛)에 주둔하던 유비를 다시 공격하였다. 이전에 유비는 여포에게 항복한 상태였기에 구원을 청하였다. 여포의 부하들은 원술의 손을 빌려 유비를 멸하자고 했지만 여포는 ‘원술이 유비를 잡으면 장패, 손관 등과[1] 손잡고 자신을 포위하는 형국이 될 수 있다’며 몸소 보병 천 명, 기병 2백 명을 이끌고 가서 중재하였다. 여포가 기령을 대접하며 “유비는 여포의 아우인데 당신으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제 성정은 싸움이 아니라 화해시키는 것을 좋아합니다.”라 말하였다. 또한 영문을 지키는 무관에게 극을 세우게 하고는 자신이 활을 쏴 옆에 달린 날[小支, 胡]을 맞히면 모두 화해하고 못 맞히면 싸워서 결착을 보라 하였다. 여포는 이를 정확히 맞혔고 장수들은 여포가 하늘의 위엄을 지녔다며 경탄하였다. 다음날 모두가 다시 연회를 즐긴 후 파하였다."
기령이 정사에 나오는 기록의 끝입니다.

WR
1
2020-03-26 13:43:39

자료 감사합니다

마치 어빙 하이라이트 옆에 나오는 브랜던 나이트와 같은 존재군요 기령이

1
2020-03-26 10:06:58

개인적으로 주유는 삼국지 게임에서 통솔 지력 합이 제일 높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Updated at 2020-03-26 10:11:09

https://youtu.be/j6uVOa5GgeY

조운이 과대평가라는데에는 어느정도는(관장급 무력일지 의문이라) 동의하지만 단순 "호위대장"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1
Updated at 2020-03-26 10:57:14

오 삼칠이 유튭 보는 분이 계셨네요.

일러스트도 그렇고 정사랑 연의 비교등, 꽤 컨텐츠 수준이 높다고 느꼈는데

구독자가 안늘어서 아쉬운 유튜브중 하나.

7
Updated at 2020-03-26 13:13:58

조운이 호위팀 대장은 호위장군이라는 단어를 잘못 해석한데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조운이 한중공방전에서 조조를 대파하고 호위장군 (호랑이 같은 위세를 가진 장군) 이라는 별명이 붙은거지 실제로 유비 호위하는 업무가 아니었습니다. 수도사령관, 황실친위대 대장 정도의 임무를 맡았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연의에서 전투마다 일기토를 하며 적장을 베는 이야기는 허구이지만 정사 기록에서도 작전수행능력이 매우 뛰어났으며 성품이 올곧고 전투에서 뛰어난 공을 여러번 세운것으로 기록 되 있습니다.

1
2020-03-26 10:09:20

주유 인정합니다.

연의에서 주유의 능력은 인정해준거 같은데, 제갈량한테 너무나도 열등감을 느껴서 일을 그르치는걸로 그려지는게 문제죠. 완전히 도량이 좁은 인물로 만들어놨어요.

주유도 그렇지만 손책도 참 아쉬운 인물이죠. 주유 손책이 오래살았으면 통일까진 아니었어도 삼국지가 더 복잡하고 흥미진진해졌을거 같긴 합니다.

1
2020-03-26 10:14:27

정사는 완전 문외한인데 이각 곽사 같은 인물들도 저평가가 꽤 있다고 어디서 본 기억이 나네요. 위연도 그렇구요

1
Updated at 2020-03-26 10:21:22

주유가 단기 임팩트로는 높은 수준인건 맞는 것 같은데 손견, 손책보단 덜하다고 봅니다. 연의에서 인격적으론 디버프 받았을지언정 능력면에선 꽤 버프받은것도 많아서.. 수명대비로해도 여몽, 방통, 마초, 법정정도는 주유랑 비슷할 것 같아요. 위나라쪽은 공이 많은 사람들은 대체로 워낙 장수했으니 딱히 꼽을 사람은 없네요.

또 조운이 호위대장이란 얘기가 호위장군에 올라서 인것 같은데 호랑이의 위세를 가진 장군이란 뜻이지 누군가를 호위를 하는 직책이란건 아닙니다.

2
2020-03-26 10:30:54

조운은 호위대장이 아닙니다. 그리고 주유는 나관중 만나서 엄청 패도 무죄...

2
Updated at 2020-03-26 10:58:15

호랑이같은 위세라해서 호위장군이라 불렸는데

이걸 잘못 이해한 분들이 호위무사로 받아들인거죠.

그런데 주유는 나관중이 그렇게 열등감 있는 캐릭터를 부여한게

연의를 더 재밌게 만들긴했죠.

1
Updated at 2020-03-26 10:37:54

2부에 여포(과대) 조인(과소) 나올듯..

1
2020-03-26 10:47:22

주유는 능력이라도 있게나오지 조인은 진짜 안습이죠

1
2020-03-26 11:06:05

 법정이 연의에 축소되었다고 하는데 정사에는 어떻게 나오나요?

기록이 있나요?

2
Updated at 2020-03-26 18:02:56

촉은 기록이 많이 유실되서 제대로 된 기록이 없습니다. 얘들이 이런 대우를 받았으면 뭔가 한게 분명히 있는데, 왜 그런지를 모르는 수준이죠.

2
2020-03-26 11:23:13

법정은 연의에서 그려진 모습이 거의 그대로입니다. 연의에서도 딱히 축소된 건 없어 보이고, 충분히 재능 있는 지략가로 그려졌죠.

 

그리고 연의에선 별로 묘사가 없는데, 유비가 법정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유비가 참 특징있는 게, 자기 사람이라고 한 번 믿고 인정하면 간, 쓸개 다 빼다주며 파격적으로 중용하죠. 제갈량을 처음 얻을 때 그랬고, 방통의 재주를 알아보고 나서 그랬으며, 법정을 만나고 부터 그랬습니다.

 

실제로 유비군 들어오고 나서 고속으로 승진을 하죠. 유비 말년에 최애 모사는 단연 법정이었습니다. 괜히 제갈량이 법정이 살아있었음 유비가 오나라와 싸우는 걸 막을 수 있었을텐데... 라고 한탄하는 게 아니죠. 연의에서 유비는 늘 제갈량 바라기처럼 그러져 있는데, 실제로는 법정 바라기에 더 가까웠던 걸로 보입니다.

1
Updated at 2020-03-26 11:58:35

 저는 연의에서의 법정이 축소되었다고 생각하는게, 전략적인 판을 짜는데 있어서

제갈량 바라기 였던 유비가 실제 정사에선 법정과 팽양에게 가장 많은 자문을 구했다고 하죠.

연의에서 법정의 활약은 한중 공방전때뿐이 였던것 같습니다.

제갈량이나 방통은 법령을 세우고 도시를 다스리고 보급을 담당하는 행정가적 면모가 컸다고 하죠.

그래서 와룡, 봉추는 행정적인 부분이 약한 유비에게 꼭 필요했던 사람이였구요.

촉한 입성후 인물들을 초한과 비교해본다면 관우-한신, 소하-제갈량, 장량-법정 포지션 입니다.

1
2020-03-26 12:42:24

연의에서 제갈량이
상대방 진영 한번보고 껄껄껄 웃으며
저 진영은 ㅇㅇㅇ이니 이렇게 격파하시면
됩니다 식의 실제 캐릭터가
법정이라고 들었습니다.

1
2020-03-26 11:22:39

주유는 손견 손책 이른 죽음후에도 오를 끌고가 적벽대전 주역에 형주남군도 주유의 공일 정도로 대단했죠. 본인 가문도 명문가중에 명문가였고요.
유비는 이릉 대삽질이 크긴하지만 무려 관우 장비의 대장이였습니다.(용병시절)
조운은 북방적통(공손찬휘하) 친위기병대장
손견은 동탁연합의 실질 전투대장이였죠. 원술이 후원자였던게 패착

WR
2020-03-26 11:24:12

호위장군이 그뜻이었군요!
제가 잘 모르고 잘못된 정보를 올렸네요 친위대 대장이라길래 같은 의미로 봤습니다 허허

2020-03-26 11:37:09

그시기 제일 비싼 병종인 기병, 거의 자동차부대급의 돈이 드는데 그중에서도 유비세력에서 최고급의 기병부대를 이끌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젤 돈도 많이들고 전투력도 강한 군주의 직속부대장이면 능력이 그만큼 있었다는거겠죠. 물론 코에이급 장수는 아니였겠지만요.

2020-03-26 12:28:13

 전 과대평가: 제갈공명 외 수 많은 책사들.

    과소평가: 주유, 유비, 조인 등이라고 봅니다.

2020-03-26 12:35:01

삼국지 연의 최대 과대포장 인물은 단연 재갈량이죠 신격화된 관우도 그렇고 제갈량 사망 전후의 분량을 보면 나관중이 제갈량의 생전 파트에 얼마나 공을 들였나 알수있는 부분입니다.

2020-03-26 12:38:10

 조운의 군사커리어야 논란의 여지가 있다손 쳐도, 그를 경호실장 정도의 인물이었다면 배송지가 따로 주석에

한나라 기병대장 관영과 비교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촉나라 자체가 기록이 부실하기 때문에 당대 위나라나 오나라에서 전국구(?) 장수라고 평가해주는 관우 조차 남아있는 기록만 보면 왜 그런 평가를 받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유비가 입촉하기 전까진 조조에게 주구장창 깨지는 기록만 사서에 적혀 있는데 그렇게 보면 관우도 별볼일(?) 없는 장수가 되니까요. 

 

조운별전에 나오는 것처럼 입촉후 논공행상에서 땅과 토지를 원주인에게 돌려달라고 청하여 다수의 여론을 물리치고 유비가 그의 발언을 받아들이게 하는 모습, 황제에 오르고 관우의 복수전을 준비하는 유비의 면전에서 오나라와의 전쟁을 반대하는 모습 등을 보면 조운은 촉나라에서 상당한 입지와 발언권을 가지고 있으며, 마초 사후에는 가정 전투 전까지 군부의 수장으로서 제갈량과 호흡을 맞춰 북벌을 준비하는 등 유비 사후 제갈량 중심의 촉나라 정치제제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 인물로 역할을 수행합니다. 

 

조운 사후 제갈량이 한번도 독자적 지휘권을 가진 별동대를 파견하지 않았음을 고려해 보면, 조운의 군사지휘 역량을 딱히 폄훼할 이유도 그리고 단순히 경호실장 수준으로 낮춰 생각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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