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과 술 한잔 하기 vs 20년 후 자신과 술 한잔 하기

1. 역사적 인물과 만날 때는 통역도 있다고 가정합니다.

역사적 인물은 대화에 흥미가 있고 당신에게 인간적 호감이 있는 상태입니다.

카뮈나 마르크스, 조조, 아틸라,  카이사르, 한니발, 정조, 모하메드, 플라톤 모두 가능합니다.

클레오파트라, 초선이나 오드리 햅번 이런 사람한테 수작 부리는 건 안됩니다(스킨십도 불가능, 이야기만 가능)

같이 운동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여포한테 스쿼트랑 3대 몇치는지 시켜보는 것도 가능. 마이클 잭슨한테 문워크 배우는 정도. 지미 핸드릭스랑 기타 쳐볼수도 있음. 

2. 자신과 만날때는 로또, 시험 문제, 부동산, 주식 등은 물어볼 수 없습니다.

노력 없이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불가능합니다.

미래 산업에 대해 물어봐서 자신의 직업을 다시 생각해보고 진로를 바꿀 순 있지만, 직간접적인 투자(반칙, 치팅)은 안됩니다. 미래를 바꿀 수는 있습니다.

결혼, 아내와의 관계, 자식 친구 등등 이야기는 당연히 가능합니다. 

듣고 다시 선택해 미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결혼하지 마라. 

그러나 사고로 죽는 사람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사고를 막을 수는 있지만 다른 방법으로 죽게 됨. 자식의 죽음같은 고통스러운 미래는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금지된 질문들을 돌려돌려 추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20년 후에도 일단 살아있는 것으로 가정합니다.

저녁 7시부터 아침 7시까지, 원하는 주제로 마음껏 이야기 할 수 있고 상대는 먼저 꽐라가 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원하지 않는다면 술을 마시지 않고도 이야기 가능합니다. 졸리지 않다고 가정합니다. 다른 방해는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