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신종플루 때 정말 무서웠습니다
5
1783
2020-02-20 22:31:28
같은 아파트 단지 수준도 아니고 같은 반이나 옆 반의 누가 신종플루로 학교를 빠졌다는 얘기가 들릴 정도로 정말 가까이에 있는 병 같았고 제약회사나 타미플루 관련 여러 괴담들이나 유명인의 아들이 죽는 등 개인적으론 여전히 꽤나 충격적인 병으로 남아있네요.
다른 것보다도 당시 제 누나가 걸렸었는데 타미플루 먹으면서도 열이 안 내려서 부모님이 패닉에 빠지셨던게 어린 당시엔 정말 큰 충격이었어서 유독 무서웠습니다.
8
Comments
글쓰기 |
이번 코로나19는 그래도 내가 최대한 조심만 하면 걸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H1N1은 어느 정도였냐면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정말 운이 좋아서 걸리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변 사람들도 많이 걸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