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타이거즈... 패턴 안하면 안될까요...?
방송보다가 급하게 적어봤습니다...
1. 스크린 받고 돌아나와서 던지는 슛은 그렇게 쉽지 않다
오프더캐치플레이는 어려운 플레이이다.
오프더드리블 플레이보다 더 어렵다.
동호회 수준에서는 무슨 신명호, 토니앨런, 개리페이튼급으로 락다운 수비를 안하기때문에... 차라리 그냥
수비 쳐졌을때 던지는게 훨씬 나아 보인다.
특히 패턴에 이은 오프더캐치플레이는 더 어렵다.
패턴을 하면 오히려 어그로를 더 끄는 느낌이다...
가장 성공률 낮아보이는 슛이 패턴 후 스크린돌아나와 던지는 슛이다.
저거 스크린 돌아나와서 발맞춰서 스텝밟고 던지는 슛 그슛은 그렇게 쉽지 않다... kbl 감독들이그렇게 좋아는 무빙슛...
리그에서도 감독들 평가로도 지금은 조성민정도 이후에는 제대로 던질줄 아는 선수가 없다고 한다...
2. 이해 없이 공식 외우듯이 달달 외운 패턴
전혀 이 패턴을 구성하는 요소가 뭔지 원리가 뭔지 모르고 있다는 인상
굉장히 경직되어있고
이기기 위한 플레이가 아니라
농구를 하는게 아니라
감독의 지시를 따르기 위해 움직이는 듯한 인상
수학도 원리를 이해하고 외워야하는데
그냥 다짜고짜 공식외워 외우면 풀려
했는데 막상 시험치니 예시, 숫자 조금만 달라져도 하나도 못푸는 상황하고 비슷한 상황...
공식인 패턴보다...
그냥 덧셈뺄셈 부터 하는게 좋지 않을까...
3. 주관적 의견, 보기에 농구가 굉장히 숨막히고 답답합니다. 전혀 즐겁지 않습니다.
위의 말대로 선수들이 농구를 한다기보다는
감독의 지시를 충족시키기 위해 뛴다 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4. 기본부터 하자...
가장 확률높아보이는
그나마 자기스윙으로(야구에 빗댄표현) 자기폼으로 자기 리듬으로 던져보이는
각이 나와보이는 슈팅시도는
패턴안하고 프리하게 나오는 상황에서 던지는 슛들이 그나마 (+패턴 빠그러진 상황, 패턴 빠그러진 상황에서 상대도 "얘네 뭐하는거 같은 데 뭐하냐?" 벙찌는거 같고... 오픈찬스 굉장히 많으 보이는것 같은데... 선수들은 그냥 패턴 빠그러진것만 생각하고 거기로는 패스를 안하는것 같습니다...)
자기 스윙으로(야구에 빗댄표현) 자기 폼으로 자기 리듬으로 던지는 느낌입니다.
패턴하고 던지는 슛들은 하나같이 전부다 밸런스 다깨지고
전혀 1도 들어가지 않을것 같은 슛들이네요...
수비도 그냥 맨투맨에서 헬프엔 리커버리정도로 하는게 수준에 맞아보입니다...
이게 우스워보여도(절대 우습게 볼 게 아니죠...)(농구의 기본이라불리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맨투맨은...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차라리 맨투맨 돌리는게 선수들 체력도 많이 쓰면서 로테이션도 )
저렇게 그냥 원리도 기초도 없이 달달외운 존프레스 전술
공식만 달달 외운것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농구를 하는게 아니라
감독 지시를 충족하려는 목표로 하느라
경기중에 자연스럽게 보이는 오픈찬스, 찬스들도 그냥 지나치고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기본부터 해나가면서
상황에 대한 리드&리액트를 익혀나가야할 시기에
그저 감독의 지시를 충족하기 위해 뛰는느낌... 굉장히 경직되어보입니다...
5.
덧셈뺄셈, 구구단부터 차근차근배우면서
원리를 배워나가야할 시기에
갑자기 막 근의공식 외워!!!
이런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그리고 저게 강해지는 방법인지도 모르곘습니다...
저렇게 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비싸고 유명한 스킬트레이닝에서 배우고... 달라붙고 하는거에비해서 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패턴을 아예 하지 말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수준에 비해 굉장히 버거워보이긴 합니다...
위에 적은것처럼 기초부터 가르치면...
수비는 그냥 맨투맨 헬프앤리커러버리 라던지...
지금보다 훨씬 더 보이기에도 잘해보이고...(지금은 선수들의 능력... 구력... 농구력... 에비해 너무 버거운 과제를 수행하느라 움직임도 얼타는, 어리버리 하듯이 보이고 바보같아 보이는 부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적으로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아무리 봐도 농구력에 비해서...(멤버들 절대 얕보는것 아닙니다. 문수인, 이상윤 선수 말고라도 프로그램에서 욕받이로 쓰고있는(공격적인 표현이지만 저는 좀 보면서 불편했습니다.) 쇼리선수도 첫회에서부터나... 패스하는 코트비전보니까...(번뜩이는 패스 나왔었던것 같습니다...) 농구좋아하고 많이했구나... 농구해온 구력이... 그래도 보이긴 보였거든요... 멤버들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서장훈 감독이 갖고 있는 엘리트적인 농구관 한국농구적 농구관의 그 세계관에서 보면... 완전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상태니까요... 저는 근데 그런부분들은 농구의 가장 나중에 배워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고등지식이 주입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발맞춰서 슛이 올라가는법을 모르는데...
스크린 받고 돌아나와서 점프슛을 던지라니...
6.
마치 아이들한테 먹고살 걱정해!!(나중에 가르쳐야되기는 하는데 유치원생 초등학생한테는 아직 아니죠... 가르쳐도 이런기조로 가르치면 안되겠죠... 그리고 그런식으로 가르치면 안되죠... 지금 한국교육이 하는것처럼요... 공교육 태클하는거 아니고 사회분위기 얘기하는겁니다... 하지만 공교육의 커리큘럼이라는것도 공부의 본질적인 즐거움같은거는 완전히 배제되어있죠...)
나중에 돈못벌면 그지돼!!
이런거 주입하는 한국사회, 한국교육과 닮아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답답하고 숨이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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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위해 단기적으로 뭉친 팀인데 기초부터 가르쳐서 개인 능력 향상시켜서 경기력 끌어올릴 시간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