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관련 비보로 가뜩이나 심란한데..
예전에 남 헐뜯는 걸 개그소재로 사용해먹는 동기때문에 글을 올렸었는데요.. 오늘 또 그 친구 때문에 글을 쓰게되네요 작년에 설리, 구하라 자살 소식때문에 한창 난리였던 때에도 "이게 다 일루미나티의 음모다." 이딴 X소리를 지껄이길래 속으로 '저 XX는 진짜 걸러야 될 놈이구나.. 아무리 일면식없는 남이라고 해도 사람이 죽었는데 저런 헛소리를 하면서 낄낄대지?'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코비브라이언트 사고 소식으로 다른 동기들이랑 얘기 나누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끼어들어서 "그 헬기 일루미나티가 조종했다는데?" 이러는 겁니다.. 같이 얘기하던 동기들은 싸한 분위기에서 그냥 헛웃음이나 짓고.. 도대체 어떤 사고방식이면 저런 발언들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최근에 그 친구가 음담패설, 성추행 관련으로 마음의 편지에 찔리고 나서 몇일간 조용하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거 같네요
남은 군생활동안 최대한 이 친구랑 엮이고 싶지 않은데 하필 같은 수송반이라 일과 중 대부분을 이 친구랑 같은 공간 안에 있어야 된다는 게 참 고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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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화날것 같네요. 남의 죽음이 장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