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인터뷰 "이번생은 망했어요"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79&aid=0003313877&sid1=102&mode=LSD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니 씁슬하고 답답하네요
정부지원금을 지들 멋대로 쓰고 이국종 교수를 총알받이로 쓰면서 무시하는 병원
정부지원금이 헛투로 쓰이는걸 알면서도 공문만 보내는 관계부처
이국종을 정치홍보수단으로 쓰려고만 하는 정치인
덕분에 의욕이 넘치던 의료인과 외상센터를 운용하던 노하우가 날라가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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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11:36:55
나라에서 관리하는 국립 병원들이 적어도 거점별로 하나씩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 의료체계 중 국립의 비율이 너무 적은게 문제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1
2020-01-21 12:23:02
추천 하긴 했는데 국립이면 더 노답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1
2020-01-21 14:43:46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자체가 비정상적이죠. 계속 누더기 손질보며 유지하지만 결국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가 오긴 할꺼라 생각해요. 물론! 정치인들이 퍽이나 국립 병원을 짓겠다 싶습니다 저도.
우리나라 의료가 공급자에게 굉장히 불리하긴 하지만, 반대로 보면 우리나라만큼 소비자 친화적이고 보장성 넓은 나라도 없죠. 다른 나라가 와서 연구할 정도니까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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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12:08:06
저 글이 올라올때는 국가예산 지원 내용이 크게 보도되거나 알려지지 않은 시점인듯 하네요 아주대도 외상센터로 실질적 적자가 나고있었고 그걸 국가예산 지원으로 커버를 친거니 실제 외상환자가 돈이 되지 않고 대형병원에서 환영하지 않는다는 골조는 틀리지 않은듯 합니다.
저글에선 예산지원 내용이 없으니 아주대가 적자를 보고서도 안고있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1
2020-01-21 12:46:48
병동 늘어나는것은 맞는데 그 병동에 다른 환자를 못 눕히는걸로 압니다. 1
2020-01-21 12:01:37
이건 더 이상 펭수 배 만지고 있을 가치도 없네요. 35
Updated at 2020-01-21 12:31:14
아주대가 망했으면 좋겠다니요. 아주대 병원에서 이국종 교수만 참의사이고, 나머지는 돈만 밝히는 쓰레기 의사인가요? 유독 이국종 교수님만 영웅처럼 떠받들여지지만, 자기 생활 포기하고 가족들 희생시키면서 밤낮없이 환자 보는 의료진들 많습니다. 떠들지 않으니 드러나지 않을 뿐이죠.
누구 하나 영웅 만들겠다고, 최선을 다해 일하는 다른 의료진들을 깔아뭉개지는 마십시오. 인터뷰의 진위는 따져봐야겠지만, 확실한 건 아주대학병원 의료진들이 이 사건의 공범도 아니고, 가해자는 더더욱 아닙니다. 1
2020-01-21 12:39:06
이국종 교수를 구원하지 못하는 사회라면 그 사회도 구원받을 수 없다 2
2020-01-21 12:54:25
이쯤되면 중립기어 풀어도 될것 같은데요. 우선 복지부에서 아주대병원 전방위적 실사들어가서 다 털어야겠습니다.. 2
2020-01-21 15:21:11
복지부에 대한 실사 먼저 해야할것같은데요.... 3
2020-01-21 14:24:48
외상환자는 국고 보조금 받아도 적자입니다. 초대박 적자가 대박 적자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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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16:18:13
왜 평소에 다른과 수익으로 외상환자들 적자 난거 메꾸는거는 말씀 안하시는지... 보나마나 병원장도 겁나 깨지고 있을탠데... 2
2020-01-21 15:14:50
외상환자 돈 이야기가 자꾸 나오면
2020-01-21 20:06:01
군위탁으로 한해에 군대에서 장교 몇명씩 서울대 연대 카대 의대옵니다. 와서 피부과 안과 내과 등 하고 20년 서류업무 위주하다가 연금 받을때쯤 나가서 개업하거나 취업합니다. 1
2020-01-21 15:56:26
외상센터가 적자는 각자 계산법이 다를겁니다.
1) 이국종 교수측 주당: 국가에서 지원받아 외상센터 100병상 지었고 기존 병실에 있던 외상환자가 외상센터로 이동했으니 기존 병동 100병상이 여유가 생긴거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은 외상센터 수익이다. 따라서 외상센터는 적자가 아니다
2) 병원측 주장: 여유가 생긴 100병상에서 나온 수입을 왜 외상센터 수입으로 치냐. 외상센터를 나라돈으로만 지은 것도 아니고 병원에서는 토지도 제공했다. 여유가 생긴 병상에서 발생하는 수입은 그냥 병원수입이고 외상센터와 관계없다. 외상센터 자체만으로 보면 매년 받는 지원 계산해도 적자다
둘 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라고 보고, 기본적으로 외상센터를 사립대병원에서 하는 것 자체가 에러입니다. 위의 분 말씀대로 아예 군병원에서 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군 병원 근무 의사의 처우를 기존 군의관 처우로 하면 안되겠죠.
2020-01-21 16:44:37
사족으로 기사를 읽다보면 나오는 얘기가 외상센터를 아주대에서 아주 간절히 원하고 쇼잉을 해서 얻어낸 것이라는 거죠. 어느정도 적자수준은 감당했을꺼고 그것보다 병원에 대한 홍보와 이국종 교수를 통해 얻어내는 이미지가 병원을 더 크고 수익나는 구조로 바꾼다는 계산이 있었을겁니다.
이국종 교수도 그런부분에 있어서 싫지만 외상센터와 환자를 위해 일정부분 동의해서 얼굴마담 역할도 꾸준히 해왔던 거 같기도 하구요. 다만 너무 멀리 돌아오고 이제 곯아서 터져버린게 문제네요. 이국종 교수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받기전보다 아주대병원의 매출 및 수익이 올라갔다면 이런 병원측의 계산이 맞았지만 이제는 적당히 손절하려고 어긋나는게 문제인거 같네요.
Updated at 2020-01-21 16:56:57
2018년 기준으로 아주대 외상센터는 보조금이 없으면 약 100억 손실, 보조금 포함해서 약 60억 손실, 그리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나중에 63억의 보조금이 추가 지원되어 최종적으로 1억 수익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경영진 입장에서는 2018년에 외상센터가 흑자봤다고 해도 확실하지 않은 보조금 여부에 기댈 수도 없고 재투자는 언감생심이니 이국종 교수님의 요청은 씹고 반대로 방송에 나온 것처럼 치졸한 짓거리를 저지른거겠죠.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조사한 '권역외상센터 손익현황 분석 연구'입니다. 타 사이트에서도 이 이슈로 많은 애기들이 있었고 그쪽을 통해 자료를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읽어보길 권합니다.
덧, 분석을 위해 조사된 곳이 12개 센터 중(조사 당시 기준) 저 아주대, 울산대, 부산대 이렇게 세 곳 뿐인데 그 이유가 원가부터 제대로 분석을 할 수 있는 데가 저 세곳 뿐이라서라는 말이 있네요.
덧2, 기사 하나 링크해놓습니다. http://m.medipana.com/news_viewer.asp?NewsNum=251628&MainKind=&NewsKind=5&vCount=12&vKind=1 결국, 역시나 돈이 문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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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분은 본인 건강만 신경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