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이 올것 같은데.. 남자 혼자 휴양할만한 곳이 어디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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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7 18:18:05
강한 압박감 속에서 밤새가면서 전력질주로 일하는게 2달이 넘어가면서 번아웃이 올수있겠다 싶은 느낌이 들고있습니다.
작은 IT스타트업에서 신규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데, 애초부터 크고 어려운 프로젝트였기도 했고 어느순간부터 이 서비스 런칭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다음 라운드 투자가 결정되는 상황까지 이어지면서 압박감이 너무 쎄네요. 원래 하드코어하게 일하는거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사람이 이정도까지 일할수있구나 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네요
서비스 런칭 끝내고도 이어서 해야할것들이 산더미 같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 시점에 한번 제대로 쉬고 가지 않으면 번아웃이 올것 같아서 한 3-4일 정도 쉬려고 합니다. 대충 2월 중순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 시기에 3-4일 정도 남자 혼자 휴양할만한 옵션이 뭐가 있을까요?
리프레쉬 할때 미리 대리만족 하는 느낌으로 휴양지 어디가볼까 찾아보고 있었는데 마땅한 곳이 안보이네요. 생각해본 옵션은 국내에서 호캉스 하거나 동남아 정도 휴양지에서 맛있는거 먹고 책읽고 수영이나 좀 하면서 쉴까 합니다. 매니아에 올라온 휴양지 추천도 쭉 읽어봤는데 대부분 가족 단위에 맞춰지거나 여러명이 놀러가기에 좋은 곳들로 보여서 남자 혼자 가기 적당해보이는 곳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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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방콕에서 호텔 잡고 햇빛 받으면서 쉬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