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보면서 정말 뭔가 많이 변했다고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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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4 00:36:11
하루 1곡
https://www.youtube.com/watch?v=nVW9QOIeqQg
제목은 거창하게 적었지만 그렇게 대단히 큰 것은 아닙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후반 정도까지 매니아에서는 NBA를 직관으로 본다는 것이 정말 가뭄에 콩나듯 일어나는 일이었습니다. 미국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다보니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 유저분들께서 가끔 직관 갔던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이 아니면 직관인증이나 질문 등의 게시글은 그렇게 자주 볼 수 있는 인증은 아니었습니다.
2010년대 들어오고서 점점 직관에 대한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에게는 아직까지 직관이라는 것은 너무 비현실적인 일처럼 다가오는데 이를 현실로 만들어내신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그러기 위해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직접 경기장에 찾아서 직관하시고 오신 분들이 대단한 것 같고 그렇습니다.
저는 언제쯤 직관을 한 번 가볼 수 있을까 싶고 그런 마음입니다. 언젠가는 저도 한 번쯤은 NBA경기를 관람하는 날이 왔으면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매니아도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여러가지 변하고 있고, NBA를 즐기는 문화도 집관에서 직관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혼자라는 점이군요.
진짜 노래제목처럼 Some things never change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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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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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만해도 내가 직관 갈 일이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네번을 다녀왔네요
뭐든 처음이 어려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