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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토브리그에 대한 아쉬운점을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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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15:24:28

 

사건이 발생할때는 긴장감이 조성되는데

 

정작 해결될때는 '뭐야?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될 일이야?'라는 뭔가 허무한 위화감이 드네요.

 

임동규와 고세혁의 비리문제까지는 좋았는데 이후로는 이상하게 위와 같은 위화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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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13 15:25:50

연봉 협상은 너무 얼렁뚱땅 넘어가버리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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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15:26:57

신파도 너무 많더군요

2020-01-13 15:32:13

사실 더 많은 부연설명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드라마가 16부작이다 보니 그런 설명이나 묘사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1.동생채용 건 같은 경우, 채용 후 팀장이 계속 지켜보면서 인정하는 장면 같은 것이나

2. 선수재계약 때 선수들의 대사를 보면 자주 찾아와도 소용없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게 재계약하는 선수들 자주 찾아가고, 물먹는 장면이라던지..(포수는 자주 장면에 나왔죠)

사실 정교한 묘사가 없을 뿐 효율적으로 묘사를 잘 했다고 봅니다.

백단장 해임 및 복귀에 대해서도 1화를 다 쓸만큼 크게 다루기도 했고요. 사실 다음화까지 써도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러면 너무 이야기가 길어지게 되니 함축적으로 이야기 하게 된 것 같은데...
팀장이나, 길창주 선수가 인터뷰 및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장면을 넣었으면 좀 더 극적으로 보였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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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15:38:44

작가분이 떡밥 몇개 던져놓고

후다닥 해결하고 끝내버리는 성향이신거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전개가 빨라서 매우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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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13 15:59:32

고세혁 문제도 마찬가지죠. 

다른 팀 선수를 증인으로 세우는데 성공했는데 말같지도 않은 얘기라고 봅니다. 

그 선수는 어렴풋이 이 사건이 새어나가는 것만으로도 치명타를 입을 수 있는데

남의 구단에 와서 증인을 해준다구요?

전체 연봉 30% 삭감은 사실 넘을 수 없는 허들입니다. 

선수단 사기가 완전 사라지고 구단과의 신뢰는 끝장이 나서

다음 시즌이 무의미해질겁니다. 

미계약자 계약 방식으로 에이전트를 따돌리고

계약을 맺는 것을 대단한 해결 방식으로 내세운 것에는 실소를 금할 수가 없더군요. 

지난회는 거의 무의미한 에피소드로 가득 찼구요. 

여기저기 호평 때문에 보기 시작해서 어쩔 수 없이 보기는 하는데

정직하게 이 드라마가 받는 호평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2020-01-13 17:41:20

오정세가 넘을수 없는 허들을 준건데 백단장이 넘어선거죠

그 과정에서 외부와 접촉하고 그 사실을 일부러 흘리면서 선수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했고, 그게 선수들이 에이전트를 따돌리고 계약을 해야만 하도록 만든 요인이 된거구요

 

사실 드라마에서 현실성을 찾기만 하면 다큐를 봐야죠

 

전 첫 드라마에 심지어 스포츠 구단 운영에 관한 얘기인데 이정도 역량이라는거에 매회 놀라고 있습니다.

2020-01-13 17:53:52

개연성에 대한 판단 정도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크죠. 

다큐 운운하시는 의도는 알만하지만 

이런 개연성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아하'란, 생각이 들만한 아이디어 에피소드를 갖고 있으면

명작 걸작이 되는 거죠. 

그런 면에서 스토브 리그는 전혀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인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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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22:45:27

설득이 안되는 사람보다 설득이 되는 사람이 더 많은가 봅니다.

아무래도 스포츠팀 프론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아는 사람보단 모르는 사람이 많겠죠.

지난회는 백승수라는 사람의 인간적인 모습을 조명하면서 그간의 떡밥을 정리한 좋은 회차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시청률도 최고였고요.

관점이 많이 다르신 것 같습니다. 


2020-01-13 22:44:59

놀랍게도 30퍼센트 삭감, 10명의 방출자 명단 같은 일들이 실제로 다 있었던 일이긴 합니다. 그것도 38퍼센트 삭감, 20명 가까이의 방출처럼 현실이 더 극적이었죠.
물론 다른 팀들에서 다른 시기에 있었던 일들이 한 팀, 한 시즌에 일어났다는 걸 작위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정도의 드라마적 과장이 몰입을 방해하는 수준은 아니라는게 제 느낌입니다.
이 드라마의 인기는 얼마나 사실적인 묘사인가 보다는 빠른 전개와 그간의 드라마와는 다른 문제 해결 방식으로 주는 통쾌함이 크다는 느낌입니다.

2020-01-14 04:19:23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35%삭감은 모기업이 손을 떼고 

새로운 인수 기업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피치 못할 일이었죠. 

선수들도 팀이 처한 현실을 잘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었구요. 

또한 팀은 하위권의 성적에 그칩니다. 

어려운 여건에 떨어진 사기는 당연한 겁니다. 

정상작인 모기업을 가진 팀이면 30% 연봉 삭감의 여파는 당연히 이보다 훨씬 심하겠죠. 

 

2020-01-13 16:21:04

30%삭감은 실제로 있었던 사실이어서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하기위해 사용한덧 아닌가요? 예전에 히어로즈에서 그랬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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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13 16:43:09

아직까진 매우 만족하며 보고 있습니다. 초반 공구리는 잘쳐놓고 후반가선 날림하는 케이스 많이 봐서 불안하긴 하지만...(예:스카이캐슬?) 그저 연애질만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2020-01-13 22:39:51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금요일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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